기관·단체 한돈협회, ‘2024년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 회의’ 개최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12월 17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질병 전문가 등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관·학 합동방역대책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PRRS, PED, 구제역, 돼지열병 등 한돈농가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질병에 대한 종합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상시적 질병 모니터링 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이를 통해 바이러스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방역 로드맵의 체계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가 제시되었다. 또한 돼지열병 마커백신 도입, 방역 교육 확대, 지역 단위 성공 사례 확산 등 다양한 방역 전략이 논의되었다. 손세희 회장은 “질병 방역은 농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학계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학계는 질병 매커니즘을 연구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정부와 지자체는 방역 인프라를 구축하며, 농가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질병 없는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돈농가가 안정적으로 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최정록 방역국장은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