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제1차 구제역 대책반 회의 개최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공동 위원장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최정록 국장·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는 지난 2월 15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제1차 구제역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현황 및 협회 건의 사항에 이어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 현황 및 계획(이원형 대표 / 엑스피바이오), ▲피내접종용 구제역 백신 개발 및 산업화(박성한 연구사 /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대한 발표 및 전문가 토의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백신 2회 접종 후 이상육 발생으로 육가공업체 정산 시 패널티 부과(건당 1~2만원)에 의한 피해 금액은 연간 2천7백억원에 달하는 것은 물론 한돈협회 추정 생산비 적용 시 두당 –64,650원 적자인 상황에 이상육 패널티로 추가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한단. 또한 이러한 상황에 이상육 발생을 최소화하는 피내접종용 백신 품목허가 및 상용화 등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야외 양돈장에서 피내접종 적용에 따른 이상육 발생 양상 분석 결과 약 27% 발생에서 약 2.8%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국산화 구제역 백신(근육접종용)은 2026년 이후 시험생산 계획으로 우선 피내접종용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