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미래 한돈인을 육성하고자 외식조리 관련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돼지 식육처리 특강 교육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미트마스터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마이스터고 특강 교육을 통해 미래 식육 기능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돈에 대한 우수성을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특히 최근 청년층 인구 감소와 블루칼라 직종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에 대비하여 미래 한돈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지난 4월 16일과 19일 각각 일산고등학교, 아현정보산업학교에서 처음 진행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마이스터고 약 25개 학교, 750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돈 전문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학생들에게 돼지고기 각 부위 원물에 대한 지식은 물론 실기 능력 향상에 필수적인 발골 및 정형 방법 등을 현장에서 자세히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0월에는 ‘제1회 마이스터고 한돈요리경연대회’를 개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반)에 참여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발골․가공인력 상시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하여 시작한 ‘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육류협회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 및 3D 로봇 비전 전문기술업체 등의 4개 업체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되어 2021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사업이 시작되었다. 제3차년도 연구사업의 목표로는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을 개발하고 실수요업체 현장 라인에 테스트베드(Test Bed) 설치하여 양산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그리고 4~5차년도에는 개발로봇 실증 및 양산성 확보와 5G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작 단계에서는 전지와 후지 로봇을 행잉(Hanging) 방식으로 별도 개발 계획이었으나 개발단계에서 플로어(Floor) 방식의 전․후지 복합발골 로봇 개발로 변경했다. 김용철 회장은 “해가 갈수록 회원사를 비롯한 육가공업체의 인력난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바, 본 연구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하여 육가공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