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복당 산자수와 이유체중은 양돈농가의 이익과 생산성을 대표하는 지표들이다. 종돈, 사양관리, 그리고 영양의 개선은 복당 이유자돈수 증가를 가져왔으며 그것은 또한 이유체중, 이유 전 폐사율과 연관성이 있다. 태아 체중 증가의 약 75%는 임신말기에 이뤄지며 이 기간에 모돈에게 충분한 영양공급이 요구된다. 따라서 적절한 영양소와 영양적 조치는 임신말기와 포유기간의 중요한 사안이다. 연구에 의하면 임신말기와 포유기간 지방산의 공급은 임신돈 태아의 성장과 이유체중 증가에 기여하였고, 포유기간 모돈의 체중감소 예방 및 빠른 재귀발정을 유도하였다. 더욱이 지방산 공급으로 모돈 지방산 조성과 돈유 생산 증가에 영향을 주었다. GML(Glyceride MonoLaurate)은 글리세린 모노라우린의 약어로, 미국 FDA에서 식품유화기능제제로서 안전한 물질로 인정되어 있다. GML은 섭취 가능한 천연성분으로 뛰어난 항균 작용과 항바이러스작용을 포함하여 다양한 약리적 특성과 생물학적 활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식품보존제와 약품으로서 강력한 항균력으로 널리 사용 중에 있다. 게다가 GML은 In vitro 실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1. 들어가며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 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속하며, 외막이 있는 양성가닥 RNA바이러스이다. 이 바이러스는 변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PED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자돈 설사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PEDV는 신생자돈에서 거의 100% 가까운 폐사율을 보이며 이는 자돈 일령에 따라 반비례한다. PEDV 항체가 장내 다른 부분에서 발견되더라도 병리조직학적 변화는 소장 내에서 주로 관찰된다. PEDV 감염 후 장상피세포는 세포 소멸 또는 괴사가 진행된다. 따라서 PEDV 유발된 설사는 장흡수세포의 대량 손실 때문에 영양소 흡수 불량의 결과를 가져온다. PEDV는 이런 유전적 다양성에 더해 선천적 항바이러스 면역에 대항하면서 감염을 일으키는 다양한 방법을 발전시켜 왔고 지금까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이나 사료첨가제는 없었다. 모노라우린(ML, Monolaurin or GML, Glycerol Monolaurate)은 코코넛이나 모유에서 주로 발견되는 천연 물질로 FDA에 안전한 물질(GRAS)인데, 항균력과 항바이러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망한 결과가 HIV 감염된 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주)바이오라인(대표이사 권동일)과 (주)세인바이오(대표이사 김윤영)는 지난 11월 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돼지 바이러스 질병에 의한 피해를 막자’ 주제로 ‘2023 한중 양돈전문가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바이러스성 질병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현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양돈 사료첨가용 면역증강제 하우린(이충선 이사 / ㈜바이오라인 LS사업부), ▲양돈장 내 현실적인 문제점과 대책(김태주 박사 / 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 ▲중국의 돼지 바이러스 질병(ASF, PRRS 등) 현황 및 하우린 적용 사례(Yu Bin 기술이사 / VEGA Group), ▲한국의 돼지 바이러스 질병 현황 및 연구동향(조호성 교수 /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한돈산업 최대 장애요인-복합호흡기 증후군 극복전략(신현덕 원장/ 신베트 동물병원)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충선 이사(㈜바이오라인 LS사업부)는 양돈 사료첨가용 면역증강제인 ‘하우린’은 글리세롤과 라우르산의 특수한 결합 형태인 α-모노라우린을 함유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α-모노라우린은 유리지방산보다 더 강한 항균·항바이러스 작용 및 면역증진 효
1. 시작하며 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은 치명적 질병으로 100% 가까운 폐사율을 보인다. 몇 년에 걸친 이 질병의 전파로 많은 국가에서 돼지 마릿수 감소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국가에서 이 질병의 전파로 인한 살처분과 폐사로 많은 돼지가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식량과 사료 시장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백신 또는 치료제가 없으며 이 질병의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의 요구가 필요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에 영향을 주는 것 중 사료와 사료 원료의 영향이 커지고 있는데, 이것들은 ASF바이러스의 중간수준의 위험전파와 돼지 바이러스 질병의 운반자로 여겨지고 있다. Niederwerder et al 은 과거 라트비아에서 ASF 발병과 관련하여 액상 및 식물성 사료 내에서 ASF가 전파될 수 있음을 전염병학적으로 연관성을 주장했다. 이러한 발견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료와 이에 따른 사료 매개 감염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전략의 발전을 촉진했는데, 다시 말하면 돼지에서 바이러스입자의 성장 및 감염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방향이다. 사료 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