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한돈 삼겹살은 팔리지 않아 대형마트에서 할인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형마트에서 미끼 상품으로 삼겹살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할인행사를 하고 큰 손실을 공급자가 부담하게 했었다. 그런데 최근의 할인행사는 육가공회사측에서 재고 소진을 하기 위해 먼저 요청하고 있는 듯하다. 이런 현상은 비계 삼겹살 미투가 터져서 아니 코로나 이후 가정 내 삼겹살 소비가 줄어들면서 생긴 현상이다. 돼지 한 마리에서 차지하는 수율은 10%대지만 판매금액으로는 40%가 넘어가는 삼겹살의 판매 부진은 육가공 업계에 큰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그런데도 육가공업체들의 자금 사정이 좋고 규모가 커져서 작업두수를 유지해서인지 돼지고기 도매시장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가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비싸진 한돈 소비가 안 되는 것이다. 아니 경기가 어려워서 돼지고기 전체 소비량은 늘어나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는 자발적 소비와 비자발적 소비로 나눈다고 주장을 한다. 자발적 소비는 우리 스스로 원산지를 정하고 먹고 싶은 부위를 선택해서 식당이나 가정에서 소비하는 걸 말한다. 비자발적 소비란 구내식당 등 단체 급식이나 편의점 도시락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1) 생산량 2021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 전년 대비 10.8% 증가한 1억610만톤 ①중국 : 전년(3,634만톤) 대비 26.6% 증가한 4,600만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감소하였던 사육마리수 평년 수준 회복 ②베트남 : 전년(247만톤) 대비 5.0% 증가한 259만톤 ③유럽 : 전년(2,322만톤) 대비 2.0% 증가한 2,368만톤 -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생산량 증가는 ASF로 인한 독일 생산량 감소를 상쇄 ④미국 : 전년(1,285만톤) 대비 2.2% 감소한 1,256만톤 - 사육마리수 감소와 코로나 영향으로 도축장 가동률 감소 영향 (2) 소비량 2021년 세계 돼지고기 소비량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억525만톤 ①중국 : 전년(4,152만톤) 대비 21.4% 증가한 5,040만톤 -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따른 내수 소비 증가 ②유럽 : 전년(1,821만톤) 대비 3.1% 증가한 1,878만톤 - 중국으로 집중되었던 수출수요 둔화되면서 권역 내 수요로 전환 ③미국 : 전년(1,003만톤) 대비 2.3% 감소한 980만톤 (3) 수출량 2021년 세계 돼지고기 수출량 전년 대비 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