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2025년 양돈시장, 불확실성을 전망하다! / 김성기 팀장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시작되었다. ‘을사년’은 성장과 지혜, 유연한 변화를 의미한다고 한다. 푸른색은 ‘성장과 번영’을 뱀은 ‘지혜와 통찰’을 의미한다고 하여 부드럽고 신중하게 상황에 적응하면서 발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2025년 양돈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2024년 ‘갑진년’의 양돈시장은 청룡처럼 도약하여 목표한 바를 이루었던 시장일까? 농장의 생산성이나 지육시세 등 일부 측면은 도약했던 한 해였던 것 같다. 다만 전체적인 양돈시장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차는 분명 존재하였다. 2025년 양돈시장이 유연한 변화를 통해 성장과 번영을 할 수 있는 시장이 되기를 희망하며 글을 시작해 보려 한다. 1. 2024년 양돈시장을 되돌아보며…. 2024년 우리는 어떤 것들을 기억하고 있을까? 국내외적으로 여러 이슈 사항들이 있었겠지만, 양돈시장과 연관성을 가질 만한 사항들에 대해서만 한번 되뇌어 보았다. “역대급 폭염”, “늦더위”, “여러 가축전염병(ASF, PED, AI, LSD 등)의 수난”, “11월 폭설”,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추석 명절 이후의 이례적 고돈가”, “12월 6천원대 지육가” 등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