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현장픽뉴스 육질 차별화 위한 YBD 품종으로 도드람 ‘THE짙은’ 브랜드에 참여한 ‘고바우농장’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관한 이야기로 세계가 시끄럽지만 우리는 국가간 자유로운 무역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어떤 상품이든 수출하고 수입하는 등 자유무역의 시대인 것이다. 물론 돼지고기도 마찬가지로 질병 발생 등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예를 들어 미국이나 유럽 등 어느 양돈장에서 사육되어 수입된 돼지고기와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이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이처럼 무한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YLD의 산자수 등을 선택하는 대신 유색계 YBD 품종 사육으로 차별화된 육질의 맛을 선택하는 새로운 시도를 한 농장이 있다. 그 농장은 경기 안성에 있는 고바우농장(대표 설재식, 설수호)이다. 지난 4월 말 경기 안성에 있는 고바우농장을 방문하여 설재식 대표와 양돈 2세인 설수호 대표를 만나 YBD 품종 사육과 도드람양돈농협의 ‘THE짙은’ 브랜드 참여, 양돈 2세로 가업을 잇게 된 이야기 등을 들었다. 농장은 모돈 800두 규모로 산 중턱에 지하 1층, 지상 4층 돈사로 자리 잡고 있었다. 지하는 환기시설(채널) 및 냄새문제 개선을 위한 미생물 배양실 등, 1~2층은 육성·비육사, 3층은 임신사·분만사, 4층은 이유자돈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