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되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全) 축종’으로 적용해 왔으나, ‘500m 내 전(全) 축종’ 및 ‘오리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의 범위로 조정*한다. 이는 오리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확대된 것이며,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2년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 (현행) 500m 내 전(全) 축종 → (변경) 현행 + 오리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 이와 같은 조치는 올해 겨울철 철새 도래 양상, 가금농장 및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검출) 상황, 발생 축종과 병원체 유형, 현재 실시하고 있는 차단방역 조치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한 결과이다.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철새 본격 도래 등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추가적 발생 위험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전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10월호에서 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1~20일, 원화 기준)는 154.1로 전월(149.0) 대비 3.4% 상승했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1.8%, 2.9% 하락했지만 대미환율은 1,375원/달러로 전월(1,318원) 대비 4.3% 상승했다. 또한 지난 9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80달러/톤으로 전월(349달러/톤) 대비 8.8% 상승, 옥수수는 386달러/톤으로 전월(393달러/톤) 대비 1.5% 하락, 대두박은 601달러/톤으로 전월(619달러/톤) 대비 2.9% 하락했다. 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177.3으로 전 분기 대비 7.2% 하락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통한 곡물 수출이 재개되면서 공급 차질 우려 완화, 달러 강세 영향 등으로 3분기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하락하여 4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급등한 대미환율이 변수로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0월 26일 충북 진천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만7천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 발생, ’22.10.17. 이후) 2건 ∙ (종류별) 종오리 1, 육용종계 1, (지역별) 경북 2 ** (검사 중)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 3차(잠정) 해당 농장은 농장주가 사육 중인 오리의 폐사 증가로 신고하여 충북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었다. *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경북 지역 2개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충북지역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가 확인됨에 따라 10월 26일(수) 19시부터 10월 27일(목)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오리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과 충북지역 전체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 전파 및 가금관련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대상 문자 메시지 전송 등 안내조치 *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월 26일 전라북도 고창군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간기업의 친환경 선진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여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주요 협업 분야 세부 추진과제 및 협력사업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회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확대,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악취 환경개선 등 주요 협업 분야의 세부 추진과제를 악취관리 자문(컨설팅) 등 즉시 적용 가능한 단기과제와 에너지화 시설 등 재원 투입이 수반되는 중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설정하였다. 올해 4분기부터 즉시 적용하는 단기과제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기술 자문(컨설팅) 실시(5개소), 화재 감지와 농장 내 안전 및 방역관리 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CCTV 설치, 이동형 악취제거기를 이용한 축산환경 개선 등이다. 또한 중장기 과제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및 물리적 정화처리 확대, 메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5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대회에 출품할 치즈를 접수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낙농인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만든 신선·숙성 치즈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063-238-7369)로 기간 내 출품하면 된다. 전문 심의위원은 출품된 치즈의 맛, 향, 조직감, 외관, 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자 총 13명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국립축산과학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사단법인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는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치즈의 품질 향상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고추,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이색 치즈가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올해 경연대회는 11월 4일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리며, 코로나19로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출품된 치즈를 전시하고 시식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즈 관련 퀴즈, 치즈 인증 사진 대회 등 다양한 기획 행사를 열어 경품을 제공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지난 10월 22일, 경북 예천군 소재 육용종계 농장(약 32,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지난 10월 21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하였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수평 전파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 지자체(경상북도) 및 해당 계열업체(마니커)의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 22시부터 10월 23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시행하였고 해당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14개 반 28명)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가축분뇨 액비의 활용을 다각화하고 가축분뇨 이용 촉진을 위한「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이용 촉진에 관한 규칙」일부 개정령을 2022년 10월 20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서 ‘가축분뇨 자원의 이용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이행하고, 현장의 여건 변화와 기술의 발달을 반영하기 위한 규제개선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 액비 기준 개정을 추진하였다. 이번 개정은 가축분뇨 액비의 “질소 최소함유량은 0.1% 이상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삭제하여 「비료관리법」에 따른 액비의 비료공정규격인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만 충족하도록 개선한 것으로 액비 유래 악취 저감은 물론이고, ‘부유물 제거 액비(여과액비)’의 활용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 (현행) 질소 함량 0.1% 이상이면서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 → (개선) 질소, 인산, 칼리 성분의 합계 0.3% 이상 또한 그간 액비는 사용시기에 한계(10∼4월)가 있었으나, 시설원예·과수 등 다양한 이용처에서 웃거름 추가 사용(5∼9월)을 통한 연중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여름철마다 반복되어왔
경상남도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소·돼지 분뇨에 대한 권역별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역학조사 분석 결과 가축분뇨의 지역간 이동으로 인해 구제역의 확산 위험성이 컸던 점을 고려한 조치이며, ‘22/’23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2.10.1.~’23.2.28.) 중 4개월간(‘22.11.1~’23.2.28) 운영할 계획이다. 분뇨의 권역별 이동제한 조치는 시도 단위로 전국을 9개 권역을 설정하고,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금지하는 조치이며, 전국 9개 권역은 경기(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 세종), 경북(대구), 경남(부산, 울산), 제주이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업체에서 생산된 완제품 퇴비는 제외된다. 또한 농장(분뇨업체) 소재지를 기준으로 시도(권역)는 다르나 인접한 시군 및 생활권역이 같은 경남북간 이동은 해당 농가의 신청이 있으면 임상검사, 항체검사 및 환경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이동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동제한 명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11월 1일부터는 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의 축산차량 방문정보 자료를 활용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지난 10월 19일 ASF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경기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난 김포, 파주지역 ASF 피해 농가는 “2019년 ASF의 아픔이 있었던 지역이라 8대 방역시설도 완료했고, 정부 지침에 따라 차단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했는데 ASF가 또다시 발생해 돼지를 살처분 매몰을 당해 유감스럽다”며 “ASF는 코로나처럼 막기 힘든 바이러스 질병인데 농가에 책임을 전가해선 안 된다. 규제 위주의 정부 정책으로 농가들이 또다시 피해 보지 않도록 협회가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손세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태에 큰 아픔을 겪은 ASF 피해 농가들에게 전국 한돈농가들의 위로와 응원을 전달한다며, “ASF의 아픔으로 실의에 빠진 피해 회원 농가들이 용기를 갖고, 재기의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농가가 협회의 존재 의미이다. 협회 차원에서 부당한 정책으로 인한 농가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히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조속한 재기를 위해 협회의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은 우리 고유의 식문화 김장문화를 되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올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계획 중인 지자체, 기관 등 비영리 단체 또는 자체 김장 담그기를 준비 중인 보육원, 장애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이며, 신청은 한돈닷컴(www.han-don.com)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할 수 있다.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 및 단체 등에는 김장 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우리돼지 한돈(수육용)을 참여 인원수에 맞춰 한돈 수육 레시피 등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10월 20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지원 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dl다. 손세희 위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그간 멈춰있던 김장 나눔 행사 등도 재개되는 분위기지만, 높은 물가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과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인의 DNA와 마찬가지인 김치와 한돈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나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