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는 충북 청주시 소재 육용오리 농장(12,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없음, 500m~1km 이내 오리사육 농가 없음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후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및 해당 계열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1월 3일(목) 19시부터 11월 4일(금) 19시까지 24시간 동안,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천안시, 농업회사법인㈜주원산오리(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알 반출이 불가피한 경우 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은 후 이동 허용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최근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 폐업양돈장에서 발생한 축산폐기물 불법 매립한 사건에 따라 11월 1~14일 2주간 제주도 내 폐업 신고 양돈장의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에 대한 특별 기획수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수사는 폐기물관리법 공소시효를 감안해 2014년부터 2022년 10월까지 폐업한 제주도 내 양돈장 68개소(제주 43, 서귀포 25)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①돈사 건축물 철거에도 폐기물 배출 처리신고를 하지 않은 농장, ②돈사 건축물을 철거한 후 폐기물 배출을 정상 신고했으나 신고량과 실제 처리량의 차이가 큰 농장, ③돈사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남은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여부 등으로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과거·현재 건축물 존재 및 철거 여부 위성사진을 확보한다. 이후 ▲실제 폐기물이 존재하였음에도 정상 절차에 따라 처리되었는지 여부, ▲신고된 폐기물 배출량과 실제 처리량이 크게 차이 나는지 여부,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폐업 당시 폐기물 처리와 관련한 민원이 접수되었는지 여부, ▲폐업 당시 실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발생하였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폐기물 및 가축분뇨 불법처리가 의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3일 0시부터 경기 및 강원산 돼지고기 및 생산물 반입이 허용됐다. 지난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역학 및 방역대 관리에 대한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강원 및 경기도의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조치로 제주지역에서는 전국의 돼지고기와 생산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반입 시에는 동물위생시험소(064-710-8551~2)로 사전 신고해야 하며, 가축방역관 입회 하에 신고 내역 대조 결과 이상이 없어야 한다. 다만 가열제품이나 외국산 수입 돼지고기에 한해서는 사전 신고 없이 반입이 가능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2만1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이는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외식수요 증가로 EU산 냉동돼지고기 중심으로 수입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1,353만9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돼지 경락가격(5,972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이러한 돼지 경락가격은 도축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2022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984만톤)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다. 중국(5,100만톤)은 전년 대비 7.4% 증가, EU(2,267만톤)와 미국(1,232만톤)은 전년 대비 각각 4.0%와 1.9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쇠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승과 국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던 수입량이 할당관세 적용(7~9월)으로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한우 도축마리수(63만7천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한우 경락가격(19,611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7.7% 하락(축산물품질평가원) - 2022년 전 세계 쇠고기 생산량(5,937만톤)은 전년 대비 1.7% 증가, 미국(1,282만톤)은 0.7% 증가, 호주(195만톤)는 3.3% 증가 전망(USDA FAS, ’22.10.) ▪ 수입 동향 : 2022년 1~9월 쇠고기 수입량은 38만8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이는 2분기까지 수입단가 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3분기(1~9월) 닭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1~9월 닭고기 수입량은 14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이는 수입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 할당관세 적용 등의 영향이다. ▪ 수급 동향 : 2022년 1~9월 국내산 닭고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며, 2022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 2022년 1~9월 국내 육계 도계마리수(5억9,425만마리)는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1~9월 닭고기(육계) 가격(1,804원/kg)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닭고기 가격은 육계 도계마리수 감소와 생산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 2022년 전 세계 닭고기 생산량(1억93만톤)은 전년과 비슷(0.4% 증가)한 수준으로 전망되며, 미국(2,085만톤)은 전년 대비 2.2% 증가, 브라질(1,440만톤)은 전년 대비 0.7% 감소 전망(USDA FAS, ’22.10) ▪ 수입 동향 : 2022년 1~9월 닭고기 수입량은 14만5천톤으로 전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제곡물 11월호에서 4/4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0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1~20일, 원화 기준)는 154.7로 전월(154.8)로 비슷했다. 이는 배합사료 주원료 수입단가는 하락하였으나 대미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나타났다.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박 수입단가는 전월 대비 각각 3.4%, 3.0% 하락했지만 대미환율은 1,425원/달러로 전월(1,392원) 대비 2.4% 상승했다. 또한 지난 10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에서 밀은 372달러/톤으로 전월(372달러/톤)과 같고, 옥수수는 369달러/톤으로 전월(382달러/톤) 대비 3.4% 하락, 대두박은 581달러/톤으로 전월(599달러/톤) 대비 3.0% 하락했다.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 곡물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으로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CIF, 원화기준)는 185.2로 전 분기 대비 3.0% 하락으로 전망했다. 4분기는 흑해 곡물 수출 재개, 달러화 강세와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부진 등으로 3분기 선물가격이 하락하여 4분기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은 지수 하락폭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 소·돼지 분뇨의 정해진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오염된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구제역이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처음 실시한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는 조치이다. 전국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분뇨 운반 차량이 소와 돼지의 분뇨를 해당 권역 밖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제한한다. 다만 농가에서 퇴·액비화 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반하는 경우에는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허용한다. * 경기(서울·인천), 강원,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제주 ** 단, 돼지 분뇨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화 및 야생멧돼지 방역대 운영 계획’에 따른 조치를 우선 적용함 권역 밖으로 이동이 제한되는 분뇨도 다음에 해당하는 경우 철저한 사전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면 예외적으로 이동을 허용한다. 먼저 권역은 다르나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에 분뇨를 운반하는 경우 권역 밖으로의 분뇨 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평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과학적인 농식품 원산지관리 강화를 위하여 근적외선분광분석기(NIRS), 엑스(X)선 형광분석기(XRF) 등 이화학분석기술을 활용한 「닭고기 원산지검정방법」을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이화학분석 원산지검정방법은 농축산물의 재배·사육지역의 기후, 토양, 용수 등 환경에 따른 유기성분과 무기성분의 차이를 분석하여 통계기법을 통해 원산지를 판별하는 방법으로서 동식물의 디엔에이(DNA) 차이를 이용하는 유전자분석과 달리 디엔에이(DNA)가 동일한 품종에 대해서도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닭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돼지고기, 쇠고기와 더불어 매년 원산지 거짓표시 위반 비율이 높은 축산물이다. 닭다리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과 무기성분 분석 두 방법 모두 원산지 판별에 적용 가능한 반면, 닭가슴살에 대해서는 유기성분 분석으로만 판별이 가능하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약 30년간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김치 등 국민 다소비 주요 123개 품목에 대하여 이화학분석, 유전자분석, 항체분석 등 다양한 분석기술을 활용한 원산지검정방법을 개발하여 원산지 단속을 기존의 육안식별에서 첨단 과학수사로 전환하는데 크게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0월 14일부터 3일간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가창오리 등 109종 약 83만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조류 동시 총조사(센서스)’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응을 위해 전년도(2021년) 10월 조사지역 112곳에서 200곳으로 늘려 실시한 것이다. 이번 총조사 결과,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의 겨울철새 서식현황을 전년 같은 기간(2021년 10월)과 비교해 보면, 112곳의 겨울철새 개체수는 전년보다 약 10만마리(19.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전파 가능성이 큰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는 전년 대비 약 26.3%(9만9천마리)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 충남, 전북, 전남 서부 해안지역과 철원평야 및 낙동강 하구에 겨울철새가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세부적으로 기러기류는 전년보다 11만5천마리가 증가(51.4%↑)한 반면, 오리류는 1만5천마리가 감소(9.9%↓)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기러기류가 전년보다 일찍 도래하는 것이 확인됐으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