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23년 농축산업의 경영안정과 생산 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5천183억원 규모 30개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년농업인 정착지원과 후계농업인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이 3년간 10만원씩 늘어난다. 1년차 110만원으로, 2년과 3년 차에도 각각 9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융자 상환 기간이 15년에서 25년으로 늘고 상환금리는 2%에서 1.5%로 완화된다. 융자지원 한도액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해 청년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 지붕 열차단 도포 지원을 종전 50%에서 70%로 상향 지원하고, 올해 사료 구매자금을 대출받은 농가 부담 이자율 1%를 줄이기 위한 이자지원 사업 7억2천만원도 새로 편성했다. 돼지 사육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자동 모돈 자극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리자 1인당 모돈 4마리 이상 인공수정이 가능해져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023년 농업분야 달라지는 시책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농업정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사료는 김경수 신임 대표이사가 1월 2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경수 신임 대표이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강원도 관내 가축경매시장에서 조합과 축산농가들과 현장 소통을 통해 풍요로운 축산업을 기원하며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하였다. 현장에서 김경수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곡물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축산 농가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올해도 녹록치 않겠지만 협동조합의 본분을 다하여 축산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수 대표이사는 강원도 횡성 소재 농협사료 지사에 방문하여 현안사항 점검, 직원 격려 및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으로 혼란과 위기 속에서도 농협사료를 굳건히 이끌어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올해도 쉽지 않은 사업여건이지만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극복하여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위상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경수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농협사료의 경영 방침을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도모, ▲미래성장동력 확보,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디지털 혁신, ▲근로자의 안전한 사업환경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2023년 1월 2일 본부(세종)에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시무식을 개최하고 검은 토끼의 해를 힘차게 출발하였다. 이날 시무식 신년사에서 위성환 본부장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전 임직원이 검은 토끼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본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본부 본연의 업무인 가축방역·축산물 위생·수입축산물 검역사업 업무에 모든 직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현장중심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특히 “2023년에는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근절’에 역점을 두어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아가야 하며” 이와 더불어 “2022년에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기여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 한돈자조금 직원들은 1월 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시무식을 개최한 뒤 서울 서초동 소재 우면산 정상까지 등산하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세희 회장은 이날 시무식을 맞아 2023년 계묘년 새해 삼강(三强), 삼고(三高)의 자세로 미래를 향해 더 높이 뛰는 한 해, 산업이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되겠다”는 포부와 다짐을 밝히면서 신년사를 통해 한돈농가가 돼지 키울만한 세상이 되도록 세 가지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첫째,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사무국들의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둘째,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협회 구성원인 회원들의 화합을 이끄는데 협회의 역량을 다하자고 밝혔다.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한돈앱과 준회원, 청년한돈인,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등의 내실화를 통해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셋째, 창립 50주년 맞아 우리 한돈산업을 둘러싼 모든 주체가 ‘우군’이 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관련 업계, 학계, 소비자를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대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월 3일 2023년도 농식품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공고한다고 밝혔다.총 7개 사업에 약 133억원이 지원되며, 이 중에는 2023년 신규 사업 예산 100억원이 포함되어 있다. 통합공고에는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 신청 방법 및 제출서류, 추진 일정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별 공모방식, 공고일정, 지원규모(신규과제)는 다음과 같다. 이번 통합공고 안내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www.ipet.re.kr)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사업별 공고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www.mafra.go.kr),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www.fris.go.kr),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설 명절(1월 22일)을 앞두고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 설 선물 및 제수용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한다. 1월 2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위반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하여 선물·제수용품,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와 통신판매업체 위주로 점검하고, 1월 13일부터 1월 20일까지는 대도시 위주로 수요가 집중되는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 농축산물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돼지고기는 원산지 검정 도구(키트)를 적극 활용하여 부정유통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통신판매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50개 사이버단속반(230명)을 활용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 커머스), 인스타그램 등을 점검한 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위주로 현장을 점검한다. 또한 2023년에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소비자 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여 대상업체 현장 점검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강화*하고, 선물용품 등 비대면 거래가 많은 품목 중심으로 사이버단속반** 및 점검(모니터링)을 대폭 확대하여 통신판매 원산지 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조사업체 현황(연) : (’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해결해야 할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특히 최근에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되는 등 농촌에 사는 도시인이 늘어나며 축산 악취에 대한 민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악취 개선은 물론 사육 성적의 향상까지 이뤄내고 있는 ㈜선진한마을의 비육 회원농가 Y.C바이오(대표 이희혁)를 찾았다. ■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 2020년 5월 경북 경주 서면에 위치한 Y.C바이오를 설립하면서 이희혁 대표는 축산업에 첫발을 들여놓았다. 그동안 미생물 사업을 해온 이 대표는 축산 현장에 미생물을 접목해 친환경 축산을 발전시키겠다는 다짐 하에 농장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2,000 두 규모의 비육농장을 운영하며 미생물을 통해 농가의 악취 개선 및 성적향상의 결과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흐를 유(流)에 번창할 창(昌)을 합친 ‘유창’이라는 이름의 영문 이니셜을 따 지어진 Y.C바이오는 그 이름에 걸맞게 육성률 97.1% 달성과 사료요구율(FCR)2.90 달성 등 각종 성적에서 평균 이상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이 대표는 농장의 성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농협경제연구소는 전남대학교와 함께 「메가 FTA 대응 농업부문 대책」 공동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연구보고서 주요 내용은 ▶시장개방과 농업투융자 성과분석 ▶FTA 국내보완대책 사업군별 성과평가 검토, ▶FTA 국내보완대책 개선 및 신규 제도·사업 제안 등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UR 이후 시장개방과 재정투융자가 농업부문 6가지 성과지표(생산량, 생산액, 농업소득, 농가소득, 소비자가격, 가격변동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실증분석 결과, 시장개방은 농업부문 성과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농업투융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검증되었다. FTA 국내 보완대책 성과평가 검토 결과, 가장 많은 재정이 투입된 축산과 과수 분야의 규모화 및 시설현대화 관련 사업은 농가의 비용절감,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등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기존 농정사업을 FTA 국내 보완대책으로 재분류하고, 해당 사업기간을 연장하거나 지원액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차별성 없는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도 하였다. 또한 전문가 및 농축협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FTA 국내보완대책 개선방향으로 ①기존 농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고 있는 도드람동물병원의 김정희 수의사가 ‘2022년도 축산데이터 분석·ICT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축산데이터 분석·ICT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요사업에 접목하고자 진행됐다. 데이터 분석과 ICT활용 아이디어 2개의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독창성, 논리성·분석력, 활용 가능성, 표현성 등을 심사해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김정희 수의사는 ‘후보돈 초교배일령과 일생 동안 생산 성적 및 경제성 분석’을 주제로 데이터 분석 부문에 출품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결과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양돈농가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성적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생산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모돈의 총산자수이다. 후보돈의 첫 교배시기(초교배일령)가 늦을수록 평균 총산자수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에 대해 1월 2일부터 1월 20일까지(3주간) 단속반(35명)을 편성하여 수입 축산물 이력관리를 특별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속주체) 농림축산검역본부(수입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내산), 시도(국내산·수입산) (단속범위) 국내산 및 수입산 소‧돼지고기, 국내산 닭·오리고기, 계란 - 검역본부 단속대상 :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식품위생·통신판매영업장 등 올해는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3년간 위반율이 높았던 업종*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20.1.1~’22.11월 말 점검 대비 위반율 : 전체업종 평균(2.5%), 식육포장처리업(12.9%), 식육판매업 및 식육즉석판매가공업(4.0%), 통신판매업(1.9%), 집단급식업(1.7%),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1.7%) 검역본부는 이번 단속 기간 중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신고 및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사항 등을 중점 확인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최대 500만원) 또는 과태료(최대 500만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