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월 1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데이터 기반으로 기관 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축산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로 2024년에는 ▲데이터분석 및 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세부 지표를 점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점 만점 중 99.5점을 획득했다. 이는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점수(88.2점)와 전체 기관 평균 점수(59.5점)를 크게 웃도는 점수로 데이터기반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 데이터기반행정 비전 선포식,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인식강화 캠페인 진행을 통한 문화조성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등으로 기관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통한 대국민 축산데이터 활용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바이오포아(대표이사 조선희)와 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이 지난 2월 13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하림지주 사옥에서 ‘포아백 PRRS 생백신 모돈용’ 출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포아백 PRRS 백신 모돈용 제품 소개 및 PRRS 1.5형 백신 개발 진행 현황(차상호 연구소장 / 바이오포아 연구소) ▲모돈용 백신 실험결과 및 학술동향(채찬희 교수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PRRS 백신 사용 우수사례 : 컨설팅(도규송 원장 / 민해동물병원)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희 대표(바이오포아)는 “‘포아백 PRRS 생백신’은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백신주를 사용한 제품으로 PRRS 감염 예방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역유전학 ‘SAVE’ 기술로 개발됐다”며 “2021년 자돈용 출시 후 3년 만에 모돈용까지 허가를 받아 이번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돈 유산, 자돈 폐사를 나타내는 고병원성(강독형) NADC-34 like(lineage 1.5) PRRS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할 생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김달중 대표(한국썸벧)는 “바이오포아의 ‘포아백 PRRS 생백신’ 개발 등을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2월 14일 대전 유성 소재 계룡스파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5건의 보고사항을 비롯해 부의 안건 3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수입·지출 결산, 2025년 수입·지출 예산(안), 회원 정리, 한종경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총회에는 본회 오재곤 회장과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 김대철 제주특별자치도축산생명연구원장을 비롯해 이동엽, 배상종, 전성주 부회장 및 이사와 회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재윤 회장은 “위생을 강조하며 종돈장에 질병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종축개량협회는 올해에 육질 개량을 위한 장비 등을 구입하여 농가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할 것이다”고 말하였다. 또한 “협회와 종돈업경영인회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은 물론 종돈산업 발전에 힘을 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으며, 앞으로 경영인회가 날로 발전하는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철 원장은 “종돈장은 양돈장과는 다른 고충이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한돈산업의 주축이 되는 분들이며 희생을 통해 양질의 종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한분 한분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월 1일부터 조합원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 제품을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최신 영양학 연구와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해 단백질 축적률을 높이고, 이유 후 폐사율을 줄이며, 사료 기호성을 향상하는 등 보다 강화된 개선점을 적용했다. 최근 양돈업계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생산비 증가, 질병 유입,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일부 농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돈 사료 프로그램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성장 속도 둔화, 출하 지연, 도체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최신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는 돼지의 유전적 특성에 맞춰 근육 성장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미노산 조성을 최적화하고, 장 건강을 강화하는 ‘Tight Junction’ 개선 기술을 적용해 이유 후 폐사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경상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2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 * ASF 발생 13개 시군(포항·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 중 영양은 돼지 사육 농가 없음 올해 1월 경기 양주에서 양돈농가 2호가 발생했고, 경북도 내에서는 2024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이 5차례* 발생했으며 주요 감염 원인으로는 야생 멧돼지의 직ㆍ간접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 ‘24.1.15. 영덕, 6.15. 영천, 7.2. 안동, 7.6. 예천, 8.12, 영천 경북도는 양돈농가에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 주변에 포획트랩 설치, 외부 울타리 기피제 장착, 농가 소독 등 3단계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멧돼지 기피제 1,695포(49백만원)를 긴급 구입,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이력이 있는 시군의 양돈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아보하’ 트렌드 확산과 함께 간편식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특별한 경험보다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는 이러한 트렌드를 대표하는 요소로 단순한 편의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소소한 만족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2025년 트렌드 키워드 ‘아보하’를 반영해 소비자의 일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 제품인 ‘캔돈’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간편식을 통해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고품질 도드람한돈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캔돈’ 시리즈, ‘아보하’ 트렌드에 최적화된 간편식 ‘캔돈’ 시리즈는 ‘아보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일상 속 특별한 만족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축산물 업계 최초로 캔 모양 패키지로 출시된 삼겹살 제품은 출시 이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캔돈 항정살’과 ‘캔돈 등심덧살’ 2종을 추가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캔돈’은 한입 크기로 손질된 돼지고기를 캔에 담아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간편하게 완성
전북특별자치도는 각종 풍수해, 폭설, 폭염, 화재, 질병 등 예기치 못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1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 및 축사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농가 손실피해를 보상해 안정적인 재생산 활동을 둿받침하고 신속하게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은 농어업재해보험법에 따라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가입비의 75%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축산농가 부담은 25%이나, 남원시, 진안군, 장수군, 부안군에서는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5~10% 추가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가축사육업 허가 등록이 돼있고 소, 돼지, 말, 가금류 기타가축 등 16개 축종이며 가축사육 시설도 보상된다. 축종별 재해 및 질병 발생 시 주요 보장은 가입 금액 한도의 손해액에서 소 60∼90%, 돼지 80∼95%, 가금 60∼90%, 사슴․양·꿀벌 60~95%이며 축사 90~100%를 보상해 준다. 보험가입은 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등 6개 손해보험사 창구에서 연중 가입 할 수 있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월 21일까지 상반기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며, 관할 시군 축산 부서(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다만 공무원, 정부나 공기업 등 정부 투자·출연기관 재직자와 사료를 직접 구매하지 않은 가축계열화 농가는 제외된다.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에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소·돼지·닭·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으로 사육마릿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 1천371억원, 2024년 1천480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예산을 편성해 2023년부터 사료구매자금 대출 완료농가에 이자의 1%를 보조금으로 지원(2023년 24억·2024년
농협사료는 지난 2월 11일 안성시 공도읍 R&D센터에서 문성종 R&D센터장, 농협사료 마케팅기획부, 품질관리부, 연구개발실 등 관련 부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사료 연구과제 심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한우 분야에서는 ▲유전 능력별 맞춤형 사료 개발, ▲어린 송아지 사료 리뉴얼, ▲스트레스 저감 첨가제 연구가 선정되었고, 낙농 분야에서는 ▲젖소 혈중 대사물질 판정 시스템 구축 및 영양 관리 매뉴얼 개발 연구가 선정되어 한우 생산성 증대와 낙농 영업직원의 효율적인 컨설팅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담 저감사료 분야에서는 ▲메탄저감제 개발 연구와 ▲현장 적용시험 연구가 선정되어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가축 분야에서는 ▲양돈 사료 내 아미노산 최적 비율 연구를 비롯하여 ▲기후변화 대응 스트레스 저감과 ▲난각질 개선 연구가 선정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증시험을 거쳐 양돈 및 양계 사료 리뉴얼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성종 R&D센터장은 “가축의 생산성과 사양관리 개선뿐만 아니라, 환경부담 저감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연구개발과 실증시험을 통해 축산농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 가축질병 병원체의 유입을 차단하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방역인프라 설치 지원 사업'을 한다. 사업비는 총 28억7천만원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각 8억6천만원(30%), 자부담 11억5천만원(40%)이 투입된다. 도내 총 455농가에 방역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원되며 가금 100농가(10억원), 돼지 64농가(6억5천만원), 소 291농가(12억2천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가축사육업 및 종축업 허가를 받은 축사로 축종별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선정된다. 가금 농가의 경우 AI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돼지 농가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농가, 소 농가는 소규모 사육농가를 우선 선정하여 농가별로 맞춤형 방역시설을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방역 감시용 CCTV, 차량 소독 및 세척 시설·장비 이외에 축종별로 가금 농가의 경우 터널식 소독시설, 방조망, 차량 진입 차단 장치 등을, 돼지 농가는 내부 울타리, 축산 폐기물 보관 시설 등을, 소 농가는 자동 목걸이, 병해충 방제 램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은 1~2월 사업 대상농가를 선정해 설치업체·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