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없는 이번 여름에는 짧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로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선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는 물론 여행 내내 맛있고 영양가 풍부한 음식으로 체력을 보강하는 것도 중요한 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오감을 만족시킬 국내 여행지와 함께 든든하게 체력 보충을 도와줄 지역별 한우 별미를 소개한다. ■ ‘작은 서울’ 전라남도 나주에서 맛보는 깊고 진한 ‘한우 곰탕’ 전남은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나주 한우 곰탕’은 질 좋은 한우 수육이 듬뿍 들어가 풍부한 영양가는 물론 오랜 시간 정성스럽게 우려내 맑으면서도 담백하고 깊은 국물을 맛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즐기기 전, 든든하게 배를 채워 줄 한우 곰탕으로 체력을 보충해 보자. 나주 곰탕거리는 어느 가게를 방문해도 만족할 만한 뼈대 깊은 맛을 자랑하는데, 본래 나주 곰탕의 기원은 일제강점기 때 소고기 통조림 공장에서 나온 부산물로 끓인 장터국밥이 시초다. 1970년대 초 오일장터였던 곳이 곰탕 거리가 되었고, 양지하고 사태를 푹 고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지금의 나주 곰탕이 된 것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회장 박현출)는 지난 8월 6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했다. 지난해 여러 차례 개최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많은 스마트팜 기업들은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실제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불리한 계약을 체결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농식품부가 직접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역량이 높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안)를 발간하였다.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기업은 표준계약서(안)를 활용하여 협상 과정 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 조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계약서(안)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계약서 총 2종이 각각 국문·영문으로 작성되었다. 특히 턴키수주계약서는 시공·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스마트팜 수주의 특성을 반영하여 ▲설치, ▲검사, ▲승인, ▲운영 및 유지 관리, ▲보증, ▲서비스 및 수리 등 수출·수주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도 표준계약서(안)를 손쉽게 활용할 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양돈농가들이 모돈을 개체별 관리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장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반기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사항은 ▲귀표 장착기, ▲귀표 구입비, ▲귀표 부착비, ▲개체 전산 등록비로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개체식별번호 기준으로 진행된다.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시범사업 참여 농가 중 하반기 관리비 지원사업 신청자는 3차는 10월 31일까지, 4차는 12월 6일까지 정산요청서 및 증빙서류를 전자우편(kape22@ekape.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돈 개체별 이력 관리 시범사업과 관리 비용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의 공지 사항과 이력지원실 고객센터(1577-26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8월 6일 안성에 소재한 농협사료 R&D 센터에서 R&D 부문 5개년 투자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표이사, R&D 센터장 및 한우·낙농 전문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계획은 미래 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R&D 부문에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는 대표이사의 판단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투자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이다. 계획은 크게 연구, 교육, 목장, 분석의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연구’ 부문에서는 농협사료의 위상에 걸맞은 연구개발 조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부문에서는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표준 교육프로그램 고도화에, ‘목장’ 부문은 안성 R&D 센터에 있는 목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연구 및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지막으로 ‘분석’ 부문에서는 청주에 있는 중앙 분석실을 R&D 센터로 이전하고 시설을 현대화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투자계획은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전략이라 볼 수 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사료산업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환율과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강항구)는 종돈 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 방역 체계 강화, 안정적인 종돈 공급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 GGP 및 GP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각지에 분산된 농장들로 인해 일관된 사양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사양관리 표준화를 추진하였다. 표준화의 목적은 생산성을 향상하고, 미흡했던 사양 부분을 개선하며, 직원들의 사양관리 이해도를 높여 현장에서 실제 적용을 원활히 하는 데 있다. 사양관리 표준화는 신규 입사자 교육을 수월하게 하여 교육 기간 단축과 빠른 적응을 도와주었다. 또한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잠재적인 문제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표준화된 자돈 사양관리 내용을 발췌하여 사업소의 ‘핀포인트 사양관리’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 포유자돈 관리 간호분만의 모든 행위는 빠른 초유 섭취와 감염 예방을 목표로 한다. 관리자의 직접적인 조치로 막 태어난 새끼돼지의 건조 시간을 단축하게 해 초유 섭취를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면역 물질 전달을 극대화해야 한다. 분만 시간 중 먼저 태어난 자돈의 빠르고 충분한 초유 섭취는 분리 포유 시 나중에 태어난 자돈 또는 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지난 8월 6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솔과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농가 상생을 위한 ESG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솥도시락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판로를 개척하고,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한우 정육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한솥도시락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활용하여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한솥도시락은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신메뉴 ‘한우함박스테이크’를 론칭함으로써 한우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 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솥도시락 기부 행사를 추진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에 동참하여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 소비촉진 및 정육 부위의 가치 홍보를 도모하고자 한솥도시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 분야 탄소 감축을 위해 시행 중인 ‘2024년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한우와 젖소, 돼지 농장 165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젖소·돼지로 축종이 확대되면서 농가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지난 4월부터 7월 15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한우 81호, ▲젖소 32호, ▲돼지 52호가 신청하였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자격을 갖춘 농장 142호가 선정되었다. 이 중 66호의 한우 심사 대상 농장은 현장 인증심사가 진행 중이며, 젖소 농장 31호와 돼지 농장 45호는 8월 한 달간 인증 심사원이 신청 농장별로 방문하여 인증심사와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 작성을 병행할 계획이다. 전문가를 통해 현장 축종별 온실가스 배출 산정 보고서를 검증하고 인증심사 결과를 종합한 후 9월 중 인증 심의회를 열어 최종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분야의 지속적인 탄소 감축과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따른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1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총괄 기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4년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한 120.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유지류, 육류 및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으나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하락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4.2월) 117.4 → (3월) 119.0 → (4월) 119.3 → (5월) 120.6 → (6월) 121.0 → (7월) 120.8 정부는 일부 식품 원재료의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원당·설탕·해바라기씨유 등 식품 원재료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여름 휴가철 수요가 많은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돼지·닭 농가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도 하고 있다. ■ 2024년 7월 품목군별 가격지수 변동원인 ☞ 7월 곡물 가격지수 : 110.8포인트(전월 115.2포인트 대비 3.8% 하락) 북반구에서 겨울밀(
여름은 양돈장에 있어 천적이라도 말할 수 있는 시즌이다. 여름철 더위는 돼지에게 열 스트레스를 준다. 그 결과 생산성 하락, 성장률 감소 등으로 매년 싫어도 여름철을 맞이해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중에서 ‘사료·영양’ 관점의 대책을 요약해 보았다. 여름철에 사료·영양적 3대 문제점은 ①사료 섭취량 저하, ②소화 흡수력 감퇴, ③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영양요구량 증가이다. 돼지의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면서 더위를 이기기 위한 영양요구량은 높아지기 때문에 사료 섭취량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오히려 더위에 지쳐 사료 섭취량은 떨어진다. 그래서 양돈장에서 여름철에 집중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 돼지는 에너지 등의 ‘영양부족 상태’에 빠져 문제가 되는 것이다. 사료 섭취량 감소는 특히 포유모돈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한편 소화 흡수력 감퇴 및 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영양요구량 증가는 포유모돈은 물론 임신돈에도 문제가 된다. 여름철 포유모돈은 열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한 상태로 식욕을 잃으면서 사료(에너지) 섭취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모돈의 체중 감소와 비유량 저하에 따른 포유자돈의 이유체중 감소, 발정재귀일수의 연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개최하여 다양한 한우 상품을 할인판매 한다고 전했다. 한우자조금 온라인 한우장터는 전국 한우농가가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한우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위해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등급부터 1등급까지 한우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양지를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특히 불고기, 국거리(사태)는 한근 15,000원 특별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한우 미경산우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국민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한우 우족·사골·잡뼈부터 곱창·대창·염통 등 다양한 부산물 품목과 한우 육포,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 상품도 할인판매 진행한다(업체별 상이). 참여 브랜드는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