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024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하며, 한돈산업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부는 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한마음대회에 후원함으로써,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월 7일에는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가 주최한 ‘제7회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10월 10일에는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8회 전라북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 각각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남도협의회 전달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과 전남도협의회 오재곤 회장이 참석했으며, 전북도협의회 전달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손주영 이사, 최승수 이사를 비롯 전북도협의회 이남균 회장, 김정기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전국 한돈산업의 발전과 한돈인의 권익 보호에 보탬이 되고자 조합원과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된 기금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김소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기후물가 패키징 3법’중 축산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감을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 이번 개정안은 기후위기로 인한 농축수산물 가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안되었으나, 축산물 수급사업과 기금의 활용을 연결하는 것은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이 맞지 않는다. 이는 축산업계의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만들어진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2.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번 개정안이 축산업을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보고, 그에 따른 비용 부담을 축산업계에 전가하려는 잘못된 시각에서 출발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만약 법이 개정된다면, 기후 위기(폭염, 폭우 등)로 인한 축산물 수급 불안정으로 가격이 급등할 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축산발전기금을 축산물 수입 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 이는 축산발전기금으로 국내 축산업을 약화시키고, 오히려 국내 축산업을 말살하는 정책과 다를바 없다. 3. 현 정부의 축산분야 예산은 이미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추가로 예산을 사용하는 것은 축산농가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는 것이다.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 1
1. 시작하며 2024년 여름은 역대급이라고 할 정도로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사람이나 돼지 모두 힘든 시기를 지나왔다. 행정안전부는 6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두수는 약 51,000여두라고 알리면서, PED에 의한 폐사두수 26,427두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필자가 원고를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처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낮 기온이 35℃로 2024년 여름은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사람이나 돼지나 더워서 살지 못할 지경인데 이 더위가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이렇게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번식과 성장 시기에 알맞은 계절인 가을이 돌아오면,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돼지가 잘 크겠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고온에 노출되어 오랜 시간 동안 고온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서 대사활동이 약해져 체력적으로 매우 지치고, 영양학적으로도 결핍되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면역력의 감소는 질병 발생 및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절기는 사람과 돼지 모두에게 면역력이 도전받는 시기이다. 환절기는 온도와 습도 편차가 증가하고, 계절적으로 특정 질병이 유행하기 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10일 국내 최초로 돼지농장 44호와 젖소농장 24호가 저탄소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하여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돼지농장은 ▲모돈 1마리당 연간 비육돈 출하두수(MSY) 향상 기술 또는 ▲가축분뇨 관리 등의 탄소 감축 기술을 활용하여 일반 농장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평균 29% 저감하였으며, 젖소농장의 경우 ▲1마리당 우유 생산량 향상 또는 ▲가축분뇨 관리 등을 통해 일반 농장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평균 18% 줄였다.인증 농가 중 일부는 유통업체, 지역 축협 등과 출하 계약을 맺고 이르면 10~11월 중에 저탄소 축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인증 농가의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저탄소 인증 표시 및 유통업체와 공급계약 등을 지원하고, 소비 촉진 콘텐츠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축산물 이력 관리 시스템(aunit.mtrace.go.kr)을 통해 인증 농장을 확인하고, 저탄소 인증마크를 통해 저탄소 축산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저탄소 인증 농장은 작년 한우 71호에 이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0월 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천안상록리조트에서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이영규 前(전)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 창립멤버 등 귀빈, 조합원과 임직원을 포함한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나누며 조합원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개식 선언, ▲내빈 소개, ▲내빈 축사에 이어 조합원들의 헌신과 기여에 감사하는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2, 3부에서는 운동회와 노래자랑, 초대 가수 축하공연 등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드람은 지난 1990년 13개 양돈농가가 모여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현재는 종돈, 양돈 컨설팅, 사료, 도축, 가공, 유통, 판매, 금융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종합 지원체계를 갖춘 대한민국 No.1 양돈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전문 식품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 2030’을 수립 후 ‘올해의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4년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0월 8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협사료 본사 및 강원지사 임직원 20여명은 고구마 수확, 고추밭 정리, 축사 및 마을 주변 환경 정비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힘을 보탰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농촌 고령화 및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12개 지사무소가 전사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농촌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농촌 일손 돕기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데이를 맞아 성수에서 선보인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지난 10월 9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한돈데이(10월 1일)은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한돈의 대표 기념일이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은 한돈데이는 매년 우리 돼지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 XYZ SEOUL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수동의 주요 방문층인 MZ세대를 포함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와 외국인에게까지 한돈의 우수성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이번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에는 9일간 약 1만5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동안 블로그 및 SNS, 커뮤니티 등에서 수많은 후기 글이 올라왔으며, 입소문 덕분에 오픈 시간 전부터 약 400여명 이상의 대기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돈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2030 MZ세대가 약 73%(네이버 사전 예약 기준)로 가장 많았
■ 문화인류학이라는 학문이 있다. 보통 자연인류학과 대치되는 용어로서 넓은 뜻으로는 선사적 고고학(先史的考古學), 인류학적언어학, 민족학(民族學)·민속학·민족지(民族誌) 등 여러 분야가 포함되지만, 좁은 뜻으로는 사회인류학과 민족학의 두 분야를 가리킨다. 인류가 걸어온 역사와 현존의 인류에 의한 각종 소산(所産)을 대상으로 문화를 관찰·분석하고 그것을 종합하여 문화의 법칙성 또는 규칙성과 변이(變異)를 탐구하는 과학이다. 문화 인류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미국의 경우이며, 영국에서는 그와 같은 내용을 사회인류학, 독일·오스트리아그 밖의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민족학이라고 부른다. 방법론으로는 문화진화론·문화전파론·문화사론·문화영역론·문화통합형태론·문화기능론 ·문화와 인격론·문화구조론 등이 있다. 문화 인류학의 학문적 맹아(萌芽)는 이미 18세기 후반의 프랑스계몽사상중에 나타나며, 19세기에는 그 이론의 기초가 세워졌다. 연구대상은 주로 미개한 문화와 그것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근대사회의 복잡·고도한 문화를 담당하는 사람들도 다루고 있으며, 역사적인 문화와 현재의 모든 문화가 그 대상이 되고 있다. 연구 방법으로는 미개한 문화에는 문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각종 환경문제와 질병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2024 양돈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일 도드람양돈농협 주최로 대전 유성구 소재 ICC 호텔 컨벤션홀 C에서 열린 이번 양돈 세미나에는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및 후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동물 약품, 축산 환경, 사양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하며 양돈산업이 당면한 주요 과제와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환경문제, 질병 예방, 기술 혁신 등 양돈 업계의 핵심 도전 과제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축산 환경관리에 있어서는 사회적 요구와 관련 법규의 준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농가 경영 전략을 최적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외에도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윤리적으로 생산된 식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약품비 분석, 축산물 PLS 제도(잔류허용물질
모돈 산자수 및 연간 모돈 이유자돈수는 양돈생산에서 이익을 가져오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균일한 자돈 생산과 함께 모돈 생애 동안 높은 분만율을 달성하는 것은 다산 모돈의 가장 큰 도전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돈 복당 크기가 증가하면 자돈 균일성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인다. 이 경우 자돈간 경쟁이 커지는 원인이 된다. 자돈간 체중 차이는 이유 시까지 커지기 때문에 생시체중의 균일성이 중요하다. 지난 수 십년간 모돈 복당 크기가 증가했어도 배아와 자돈의 폐사율이 증가했기에 연간 모돈 이유자돈수는 같은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여기 또 다른 이유도 있다. • 불충분한 자궁 용량과 관련이 된다. 이는 배아 사망과 자궁 내 발육지연(IUGR, Intrauterine Growth Retardation)을 초래할 수 있다. • 분만과정에서 복당 크기가 클 때 분만시간이 길어지고, 이로써 신생아 질식과 초유 섭취 지연으로 허약 자돈이 발생한다. 이것들은 충분한 칼슘의 공급 시 분만 시간 동안 자궁과 골반의 근육수축을 도와줌으로써 줄어들 수 있다. 연간 모돈 두당 산자수는 양돈 생산성적으로 중요한 지표이다. 모돈은 이유 후 첫 발정에서 수정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