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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전라남도, ‘깨끗한 축산농장’ 살펴

장성 성산종돈장 찾아 ‘축산악취 저감 사업 지속 지원’ 약속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3월 28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장성군 북일면에 있는 성산종돈장(대표 오재곤)을 방문해 농장 현황을 둘러보고 농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성산종돈장은 축산 환경과 안전 축산물 생산에 힘쓰는 선도 축산농가로 2009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과 2016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고, 2017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해 악취 발생 감소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사육환경 개선으로 돼지 폐사율이 줄고, 출하 일수도 줄어 어미돼지 1마리의 연간 출하 수가 전국 평균(18.2마리)보다 1.4배 높은 26마리이다.

 

오재곤 대표는 현재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2016년 전남도 농업인 대상, 2021년 축산 선진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산업의 현안 중 하나인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지속해서 액비순환시스템 모델을 도내 양돈농가에 확대 보급해야 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미생물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선 2021년 말 기준 전국 25.7%인 1천347농가가 지정됐으며, 양돈분야의 깨끗한 농장수는 127농가이다.

 

전남도는 양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 등 양돈 관련 산업에 국도시군비와 융자금 등을 포함한 27개 사업에 1천34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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