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사료가격 상승,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둔화, 축산환경 규제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는 축산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4개 분야 63개 사업에 총 1,6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산분야 정책목표로 ‘미래를 선점하는 가치 중심, 스마트 축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과제는 ‘체질 개선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강화’,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생태축산 조성’, ‘동물보호 환경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추진키로 했다. 분야별 세부 계획으로는 ❶체질 개선으로 선진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학교우유급식 지원, ▲분만자돈 위생 향상, ▲가금생산성 향상 지원, ▲양봉산업 구조개선 등 32개 사업에 209억원의 사업비로 축종별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❷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정보 통신 기술(ICT)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가축재해보험, ▲축사 전기안전시설 보수지원 등 6개 사업에 169억원을 투입하며, 최근 빈번해진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축산재해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충청북도는 ‘25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참여한 결과 2개 시군(청주시, 진천군)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축산악취 개선 사업비 28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 청주 : 9호 16.7억원(국비 3.3, 도비 1.7, 시군비 1.7, 융자 8.4, 자담 1.6) - 진천 : 24호 11.3억원(국비 2.3, 도비 1.1, 시군비 1.1, 융자 5.6, 자담 1.2) ※ 전국 30개 시군 선정(전국 57개 시군 공모 참여) - 충북 2, 강원 2, 경기 2, 경남 5, 경북 5, 전남 4, 전북 5, 충남 3, 제주 1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고 축산악취 저감을 통해 환경오염 및 국민 불편 예방을 위하여 농가 여건에 맞는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8억원의 사업비를 퇴비사 설치, 고액분리기, 바이오필터, 안개분무시설, 퇴비살포기, 퇴액비 운반차량 등 가축분뇨의 적정처리와 악취개선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경기도가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1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2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산악취 저감 사업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3일 시․군 축산과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먼저 올해 157억원을 투자해 축사나 축산시설 개선 등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축사 건축에 필요한 자금은 물론 가축사육에 필요한 발육기, 전기시설, 환기시설 등 설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427억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축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민과 축산농가 간 갈등 원인으로 지목돼 온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3개 시군 39개 지역을 대상으로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한다. 경기도는 7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퇴비장, 정화시설 같은 가축 분뇨처리시설 개보수를 지원하고 바이오커튼, 액비순환시스템 같은 악취 저감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축산악취 민원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측정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