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영양 농장에서 이유체중을 늘리기 위한 단 한 가지 방법 (자돈 입질사료 급여의 중요성) / 이승형 박사
최근 20년 동안의 양돈산업을 돌이켜 보면 규모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변화였다. 사육두수는 820만두에서 약 1,100만두로 34% 이상 성장했으며, 사육가구는 22,444농가에서 6,170농장으로 농가와 농장의 비교지만 대략 25% 이상은 줄어들었다(그림 1). 농장들이 전업화, 전문화, 기업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1인당 돼지고기 소비도 2000년 16.5kg에서 2020년 대략 25kg 내외로 10kg에 근접하게 올라왔다(그림 2). 이러한 양돈시장의 성장 속에 동물복지, 유기축산, 친환경 및 방역으로 양돈산업의 이슈가 변화되어 현재 ASF 8대 방역시설을 갖춰야 하는 등 20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도적 면에서도 양돈산업이 발전하였다. 이러한 변화 속 돼지 유전능력의 변화도 과거와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는데 돼지의 유전능력 변화는 경제동물을 키우는 농장간의 성적 차이를 크게 만들어 관리를 못 하는 농장과 잘하는 농장의 수익 차이를 더 크게 벌어지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현대 돼지는 옛날 돼지와 다르게 성적의 변화 폭이 매우 넓게 나타날 수 있는 특징이 있다(표 1). 즉 과거 농장의 성적 변화가 PSY 기준 17.8두에서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