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스포츠 전문 신문사 SportsSkeeda가 우유가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사를 게재해서 화제다. 변비는 대장 연동 운동이 잘 안되는 증상으로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배변이 일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잔변감이 느껴지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양이 적음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학적으로 변비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 변비는 오래되면 치핵이나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SportsSkeeda는 어떻게 우유가 변비를 완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첫 번째로 우유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당인 유당은 장으로 수분을 끌어당긴다.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규칙적인 배변을 장려한다. 두 번째는 마그네슘이다.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장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완된 장은 배변 활동이 더 활발해지며 변비에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수분 공급이다. 변비를 완화하는데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한다. 이때 우유를 마시는 것이 물보다 수분 보충에 더 효과
미국 운동 전문 잡지인 머슬 앤 피트니스(Muscle & Fitness)와 식품 및 음료 개발 뉴스를 제공하는 Food Navigator-Asia(미국판)에 식물성 음료를 주제로 한 기사가 게재돼 화제다. 식물성 음료는 친환경적이고 유당불내증이 있는 이들에게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6,400억원까지 성장했다. 2018년과 비교하면 22%나 성장한 셈이다. 올해는 6,860억원까지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외 전문가들은 식물성 음료가 기존 유제품보다 ‘영양학적으로 열등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식물성 음료는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우유보다 낮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유와 성분이 비슷한 음료들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첨가하여 출시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스위스 학자들과 영양전문가들에 의해 수행된 ‘식물성 음료와 우유의 영양 성분 비교’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음료에서는 비타민 C, A, K2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비타민 B2, B12, D2 성분도 거의 측정되지 않았다. 특히 DIAAS(소화 가능 필수아미노산 점수) 측정값은 식물성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