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김봉기)와 무계바이오(대표 유명하)는 지난 4월 11일 영천시 농업인회관에서 '콤포스트에서 처리한 돈분 수급 및 계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영천시 관내 한돈농가 10곳이 참여했으며, 이들 농가에서 배출되는 콤포스트 돈분을 무계바이오가 수급하여 고품질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수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지부 소속 농가들은 콤포스트에서 처리한 돈분을 무계바이오에 공급하게 된다. 무계바이오는 수급한 돈분을 활용해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이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자원 선순환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돈분 처리 문제는 농가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돈분이 비료라는 자원으로 재탄생함으로써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돈분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계바이오는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유기질 비료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곧 기업 경쟁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전라북도는 2022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를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장소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행정복지센터)이다. 다만 농지가 여러 시·군에 있는 경우 각각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하여야 하며, 농지가 같은 시·군 내 2개 이상 읍·면·동에 있는 경우 그중 하나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농업인 편의를 위해 농업인이 작성한 신청서를 이장, 공급 희망 농협, 작목반장을 통해 관할 읍·면·동에 제출할 수 있다. 지원대상 비료는 총 5종으로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을 지원하게 된다. 부숙유기질비료의 경우 10a당 2,000kg(100포)을 초과 신청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