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국제곡물 가격 상승 및 수급불안 우려에 대응하여 ①사료와 식품 원료구매자금(사료 647억원, 식품 1,280억원) 금리를 기존 2.5~3.0%에서 2.0~2.5%로 0.5%p 인하하고, ②사료곡물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해 할당물량을 증량(겉보리 4→10만톤, 소맥피 3→6만톤, 3월)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금리 인하 조치 이후 사료, 식품업계에서 원료구매자금 수요가 있을 때 지원 규모 확대 여부도 추가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그간 농식품부는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를 중심으로 국내 관련 업계․협회, 곡물 공급상사, 관련 기관 및 전문가, 관계 부처 등과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왔다. 또한 단기적으로 우크라이나산(産) 계약 물량(사료용 및 식용 옥수수)의 국내 반입이 불확실해 짐에 따라 2월 28일부터 사료 및 전분당 업계와 일일점검 체계를 가동하여 업계 재고 등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입선 변경, 대체입찰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국내 사료업계 재고(3.3일 기준 305만톤)를 살펴보면 사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긴장에 따라 2월 23일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국제곡물 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곡물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즉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산(産) 곡물 수입 비중*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20.8월 이후 국제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므로 상황이 악화할 때 추가적인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 우려도 있어 즉시 대응태세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하였다. * 국내 밀‧옥수수 연간 수입량(’19~’21년간 평균 1,540만톤) 중 러시아, 우크라이나 산(産)이 차지하는 비중은 10% 수준, 사료용 곡물은 입찰 당시 가격에 따라 원산지를 결정하여 수입선이 유동적인 특징 국내 업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주로 사료용 밀과 옥수수를 수입하고 있으며, 현재 업계에서 사료용 밀의 경우 7월 말, 사료용 옥수수의 경우 6월 중순까지 소요되는 물량을 확보(계약 물량까지 포함 시 사료용 밀은 ’23.2월 말, 사료용 옥수수는 ’23.7월 말까지 소요 물량)하고 있다. 그 외 추가로 사료용 밀과 옥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