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축산물 도매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을 착수한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출하부터 정산까지 도매유통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그동안 유선 및 대면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시간이나 장소 구애 없이 가능하게 되어 축산물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출하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출하약정, △출하한 축산물의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출하과정 알림서비스, △온라인 화상 경매시스템 등이며 플랫폼 개발은 올해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산지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도매는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 소매는 Lyvly를 통해 산지-도매-소매로 이어지는 축산물 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송석찬)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온라인 전시는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오프라인 전시는 오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KISTOCK 2022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축산 관련 160여개 업체에서 400여개 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며, 부문별(참가업체 기준)로는 축사시설 및 기자재 56%, 사료 16%, 동물약품 5.3%, 종축·경영 등 기타 부문은 8.7%이다. 이번 KISTOCK 2022에서는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소비자도 전시에 출품한 전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추가해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참가업체의 출품 전시품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쇼룸’과 오프라인 전시 현장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현장 LIVE’로 구성됐다. 송석찬 조직위원장은 “지난 3년간 축산업계는 ASF를 비롯해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어야 했지만 이번 박람회가 축산업계가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마켓컬리(대표 김슬아)는 지난 10월 26일 급격하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고 농축산물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 우수한 품질의 국산 농축산물을 마켓컬리를 통해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농협이라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양사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물류 공동협력을 추진한다. 농협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B2B 물류 역량과 마켓컬리의 B2C 콜드체인 물류·배송 역량을 결합하여 수도권과 영남권의 새벽 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이를 시작으로 온라인 물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공동투자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축산물을 체계적으로 통합 공급하고 마켓컬리는 연중 안정적인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마켓컬리의 마케팅 및 상품개발 역량과 농협의 제조 및 가공시설을 활용하여 PB상품 공동개발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양사는 K-농축산물의 해외 판로개척에도 힘쓰기로 했다. 한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