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움츠렸던 겨울을 지나 설레는 봄을 맞이한 식음료업계는 발 빠르게 시즌 한정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춘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봄을 대표하는 꽃인 ‘벚꽃’을 활용한 마케팅이다. 돼지고기부터 음료,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계에서 저마다 시즌 한정 벚꽃 에디션 및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벚꽃과 분홍색이 주는 화사한 이미지와 더불어 올해 봄철에만 만나볼 수 있다는 희소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다양한 봄 한정 에디션을 소개한다. 광동제약은 봄에 알맞은 화사한 패키지의 ‘광동 옥수수수염차 벚꽃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제품 라벨에 벚꽃무늬와 총 6가지의 ‘일상 속 설렘 메시지’를 랜덤으로 새겨 봄이 주는 특별한 설렘과 함께 서로 다른 라벨을 통한 재미까지 더했다.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좋은데이 벚꽃 한정판’을 출시했다.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색을 목상표와 주상표, 보조상표 등에 입혀 제품 패키지 전체에 봄 느낌을 가미한 해당 제품은 ‘음식점용’으로, 100만 병 한정으로 출시되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에
1. 서론 향후에도 축산업은 지속해서 발전할 것이고 우리들의 식생활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업이 소비자들로부터 친환경 산업으로 인정받는 산업이 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친환경 산업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사양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 다시 말하면 분뇨처리에서 발생하는 냄새문제가 우선 해결되어야 된다. 그렇게 되려면 우선 농가도 환경관리(분뇨처리)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의식이 있어야 하며, 주변 관련 단체나 국가기관에서는 환경관리 매뉴얼이나 관리지침을 정비해 주어야 지속 가능한 축산업이 영위될 것이다. 따라서 축산이 지속해서 발전하기 위한 냄새관리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2. 돈사 시설 냄새관리 우선 돈사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돈사 내부 냄새와 돈사 외부로 배출되는 냄새로 나눌 수 있다. 돈사 내부 냄새관리 방안으로는 사료부터 돈사에서 냄새가 배출되는 시점까지 관리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단백질 수준을 낮춘 사료 및 환경개선제(생물학적 위주)를 이용하는 방법과 돈사 내부에 살포 및 돈방을 세척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돈사 외부로 배출되는 냄새는 돈사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를 포집하여 냄새를 저감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이 확산하고, 봄철 영농활동 및 입산객 증가 등으로 양돈장에도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강화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ASF에 감염된 검출지역이 경기·강원을 넘어 충북 보은 및 충주에 발생(1월 28일)한 후, 경북 상주(2월 8일), 울진(2월 10일), 문경(2월 22일)에서도 감염된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오염지역이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양돈단지(경기 남부·충남 등)가 많은 지역으로 근접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방역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며, 최근 장거리 전파 양상* 등을 고려할 때 비발생 지역도 언제든지 ASF가 발생할 수 있어 전국이 위험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 정선 ’21.9월 ➞(27km) 영월 11월 ➞(38km) 월악산 11월(단양·제천) ➞ 속리산 ’22.1월(보은·상주) ➞(29km) 상주 화남면 ’22.3월 또한 봄철 출산기(4∼5월) 이후에는 야생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고 수풀이 우거지면서 폐사체 수색·포획이 어려워지고, 입산 등 활동 증가에 따른 오염원 접촉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