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하며 음악 시장에서 트로트, 댄스/발라드, 그리고 K-POP이 각기 고유의 특징을 가지며 공존하듯 돼지고기 소비 시장도 전통적 소비 형태에서 세련된 프리미엄 소비, 그리고 대담하고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소비로 설명할 수 있다. 다소 무리가 있긴 하지만 세 가지 음악 장르를 돼지고기 세 가지 소비 장르에 비유하여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보고, 앞으로 시장이 나갈 방향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돼지고기 소비를 음악 장르에 비유해서 설명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수많은 음악을 부족함 없이 소비하며 즐기지만, 새로운 음악은 계속해서 시장에 나오고 있고 대중은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하고 있다. 돼지고기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는 항상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현재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인 돼지고기는 “맛있는 고기를 먹는 것”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추구하는 형태로 점점 진화하며 변모하는 중이다. 2. 트로트(집밥, 단체급식, 일반식당) : 돼지고기 소비의 전통적 장르(점유율 65%) 트로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라고 알려져 있다.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특유의 리듬은 우리에게 익숙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불러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제8회 한돈데이를 맞아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안성팜랜드에서 한돈꾸러미 워크스루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이 우리돼지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분사와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 중앙광장에서 10월 1~2일 양일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삼겹살, 목심 세트로 구성된 한돈꾸러미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확산 최소화를 위해 워크스루로 진행됐다. 또한 10월 1~4일, 10월 9~11일까지 2차례에 걸쳐 총 7일간 진행되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한돈이 있는 안성팜랜드로 오세요’ 행사에서는 ‘코스모스 한돈 수육’, ‘핑크뮬리 한돈 모듬 부산물’ 등 다양한 한돈 부위를 시민들이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행사 첫날인 10월 1일에는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과 서울경기양돈조합 이정배 조합장이 직접 판매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돈자조금은 일 년 중 가장 풍요로운 10월의 첫날이자 숫자 배열이 돼지코 모양(1001)을 연상시키는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