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돈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PSY, MSY 등 생산지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값 인상과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부대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높이기 위한 일환이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대학교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함께 경제형질 지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다산성 우수 씨수퇘지 선발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돈산업은 생산비 중 변동비용(사료비)이 54.7%로 국제 곡물가격 변동에 의존성이 높은 산업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이 산업 안정화의 최선책이다. 특히 돼지의 경우 수퇘지(정액)의 경제형질지수가 생산성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북대학교, 축산기술연구소, 지역 인공수정센터 3개소 등 관련 기관 모두가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추진으로 바이오마커 지수를 이용해 종돈을 선발하고 선발된 종돈의 정액을 지역 양돈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양돈 생산성 지수(MSY)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평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5일 올해 도내 양돈농가의 안정적 농장 경영과 소득 증대를 위한 ‘2022 양돈사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총 28억2,7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어려워진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사육 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장비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포유기, 우레탄 단열시설, 안개분무기, 출하선별기, 악취저감장치, 냉낭반기, 지하수 정수시설, 사료빈 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등 총 11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중 우레탄 단열시설, 차열페인트, 무침주사, 냉난방시설 등의 시설·장비를 확충하는 사업은 사육 돼지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돈 인큐베이터, 자돈 포유기 등의 설비는 어린 돼지의 폐사율 감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료빈관리기, 무침주사기, 차열페인트 사업은 생산자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을 수용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편성·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실제 농가 수요에 맞춰 각 시군이 지역 여건에 맞게 세부 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는 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방역 약품 구입 지원 등 방역사업 추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경남도는 6천4백만두 분량의 가축 예방백신 구입비와 가축 질병 검사를 위한 채혈보정비, 방역약품비 등 가축방역 사업비로 10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소는 봄철 많이 유행하는 유행열, 아까바네, 인수 공통 가축전염병인 소 탄저, 기종저 등 7종, 돼지는 일본뇌염 등 4종, 개 광견병, 닭 뉴캣슬 등 총 14종에 대해 예방접종을 하고, 꿀벌은 응애류 구제 약품 등 약품 3종도 지원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은 도내 시군별로 위촉된 공수의사가 농가를 방문하여 접종한다. 예방접종을 받고자 하는 농가가 농장 소재지 시군(읍면)으로 신청하면 소규모 농가를 우선하여 실시하고 접종 비용은 무료다. 돼지, 닭과 같이 자가 접종이 가능한 항목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예방 약품을 받을 수도 있다. 김국헌 동물방역과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호흡기, 소화기 관련 질병들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하여 적기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안팎은 세척과 소독 등으로 청결하게 관리해 가축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충청남도는 5월 3일까지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시군 지역단위 선정을 통해 축산농가에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시군은 최대 30억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담 60%)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유형’을 선택해 사업계획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는 분뇨처리·악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구성해 5월 4일부터 12일까지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우선순위를 반영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6월 중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평가를 거쳐 7월 발표한다. 지난해는 전국 60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30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논산시와 청양군, 홍성군과 예산군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강현 축산과장은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관리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방향이 지역단위 공모방식으로 전환됐다”며 “도내 축산농가에 더욱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시군은 적극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전라북도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우유 생산기반 구축 및 학교 우유 급식 지원에 9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음용수 소비 감소, 수입량 증가 등으로 낙농산업이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우유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지원, ▲친환경 우유생산 기반 구축, ▲낙농헬퍼 지원, ▲젖소 대사성질병 예방약품 지원, ▲젖소 부제병 예방약품 지원 등 5개 사업에 29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성장기 학생들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우유 먹는 습관 기르기에 도움에 되는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에 66억원을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백색우유, 강화우유, 발효유, 치즈 등이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가공유․발효유․치즈 공급 횟수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또 저학년은 저용량(200→ 100㎖ 이상)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2026년 시장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낙농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가에서는 안전한 우유 생산에 힘써주시고 소비자는 우리 우유를 많이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올해 가을에 파종할 목초 및 사료작물의 종자공급 신청을 농·축협은 4월 14일, 낙·육협은 5월 27일까지 받는다. 전라북도는 올해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구입에 13억원을 지원해 1,25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료작물 종자구입 확정 시에는 종자 구입비의 30~50%를 보조받게 된다. 사료작물 종자 신청은 사료작물 재배·이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재배할 초종별로 관할 농·축협과 낙·육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료작물 종자는 ▲목초 종자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페레니얼라이그라스, 티모시, ▲사료작물 종자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연맥, 호밀, 청보리 등이다. 사료작물 종자 신청 시에는 본인의 작부체계, 토질, 수확기 등을 감안해 재배 여건에 적합한 초종을 선택해야 한다. 원활한 물량확보 및 공급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도록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가을 파종 사료작물 종자 공급시기는 8~10월경이다. 논에 파종 시 입모중 파종 또는 벼 수확 후 시비 및 경운을 완료하고 파종 적기가 되면 즉시 파종해야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의 가격이 인상되고, 글로벌 물류대란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4월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손세희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이번 회의를 열게 되었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 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하는 한돈산어발전협의회에는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 ▲김연화 회장(소비자공익네트워크)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2022년 1분기에 옥수수 가격은 전년 평균 대비 15%(281달러⟶338) 상승, 밀 가격은 37%(289달러⟶395) 상승함.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 1차 공공수요발굴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 완료된 제품 중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6개 제품이 농식품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6개 제품 중 가축 접종용 분사식 주사기는 2018년도부터 2년간 농식품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유침 주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육아종 및 주사침 오염, 바늘 부러짐 등의 단점을 개선하였고 접종시간 단축, 돼지고기의 품질 개선, 백신 소모량 감소 등에 효과가 있다. 허바백 돼지열병 그린마커주는 2015년도부터 3년간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개발되었다. 돼지열병(CSF)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돼지에 사용되는 백신으로 ‘식물기반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생산되어 병원성과 바이러스 전파 위험이 없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은 3년간 조달청 혁신 장터에 등록 후 정부 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공공 조달 시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구매목표제’의 대상이 된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당선인의 구체적인 선거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부 정책이 변화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축산 관련 공약으로 ‘축산업 진흥’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축산업 경쟁력 제고, ▲축산농가 경영 안정 강화,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축산업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축산업을 육성하고 가축 전염을 사전 예방하겠다고 천명했다. 미래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 축사 보급 확대와 ICT 활용 가축 사양관리 강화, ▲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조기 구축, ▲축산악취·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축사현대화 지원, ▲무인 축산시스템, 가축전염병 AI 통제 시스템 등 미래형 기술축산업 연구 및 육성, ▲사육기간 단축 연구개발 지원, ▲한우·한돈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 지원, ▲육류등급제도를 소비시장 환경 변화에 맞도록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축산농가 경영 안정 강화를 위해서는 ▲사료가격 안정화 대책(국내산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유통비 지원 확대, 사료곡물 수입선 다변화와 공공비축제 도입, 자조금 강화), ▲가축전염병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 및 관련 법령을 농가 현실에 맞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