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3개소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위반 사업장 28개소를 적발하고 법에 따라 조치했다고 밝혔다. * 가축분뇨 배출시설 17개소,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시설 26개소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이번 단속의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허가(신고) 내용 일치,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방지시설 운영일지 적정 작성 여부 등이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점검대상 사업장 43개소 중 28개소에서 7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분야별 주요 위반사항으로 ▲(대기 분야) 변경신고 미이행, 자가측정 미이행,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등, ▲(수질(폐수) 분야) 미신고 시설 운영, 변경신고 미이행, 측정기기 미부착 등, ▲(폐기물 분야) 폐기물의 부적정 관리,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 적발됐다. 제주도는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월 13일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 주재로 주요 육가공업체 및 대형 유통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운영방안, 애로사항 해소 등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되었고, 한국육가공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상(주), 롯데푸드(주), 사조오양(주), 씨제이제일제당(주), 에쓰푸드(주) 등 주요 육가공업체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사가 참여하였다. 농식품부는 돼지고기 할당관세 운영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입선 다변화 방안 등 돼지고기 물가 안정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입육류 단가 상승뿐 아니라 각종 원부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통업체가 어려운 상황임을 잘 알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돼지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운영하는 만큼 업체에서 필요한 물량이 충분히 수입되어 전체적인 돼지고기 가격이 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사뿐 아니라 다른 수입 유통사도 이번 할당관세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관세법 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대
|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월 9일 경기도 분당 서머셋 센트럴호텔에서 자문위원, 협회 회장단 및 이·감사, 정부 관계자, 기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상반기 자문위원회’ 및 ‘제1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되었으며, 협회 임원진 개편 및 자문위원 신규 위촉에 따른 인사회와 신규 자문위원장 선출이 진행되었다. 또한 제23대 한국동물약품협회 자문위원장으로는 김재홍(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원장) 위원이 선출되었다. 한편 이어진 제19차 한국 동물용의약품산업 발전포럼에서는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이 강사로 나서 ‘K-동물약품,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명헌 부장은 동물약품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 소개를 시작으로, 동물약품산업의 위기와 기회요인을 분석한 후 ‘동물약품 산업 R&D 지원방안’ 및 ‘동물약품 관련 중장기 제도개선 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동물약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4가지 제언(체질개선, BIO-HEALTH, DIGITAL INFRA, 틈새시장)을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포럼에서는 최근 축
축산환경관리원(이영희 원장)은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농림축산식품부)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업체 대상으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기술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6월 9일 밝혔다. 평가는 현장평가, 장비연계 테스트, 서류 및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평가항목은 ①업체 기술력·재무상태, ②기계·장비 정확성·내구성, ③사후관리 매뉴얼·AS 체계 등 각 3개 분야를 평가하여 현장에 적합한 장비를 검증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ICT 장비 및 통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21명)를 통해 신청서(접수기간 6.3.~6.17)를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는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의 참여사업자 선정 시(지자체 선정) 참고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농식품부):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에 ICT 악취측정 기계장비를 설치하여, 실시간 환경·악취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하여 관리하는 사업 이번 기술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수업체를 평가·공개하여 향후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의 확대·
1.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인해 죄가 없는 가축들의 생명권과 한돈농가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사태를 전국 한돈농가들은 좌시할 수 없다. 화물연대의 생존권 쟁취를 위해 왜 죄 없는 가축이 굶어야 한단 말인가? 2.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축산농가 및 사료업계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파업을 즉각 철회하고, 축산농가 및 사료업계에 대한 정상적인 운송을 통해 원활한 사료 및 생축 이동을 재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화물연대가 ‘안전운임일몰제 폐지’ 등의 사유로 파업에 돌입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이유로 선량한 한돈농가와 가축들의 생존권을 볼모로 삼는 행위는 절대 지지받을 수 없다. 3. 더욱이 사료회사가 출하까지 담당하는 양돈업 특성상 길어지는 대립으로 시간이 지체될수록 한돈농가의 피해가 가중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약자를 위한다는 화물연대가 치솟는 사료값 인상과 ASF로 인한 이동 제한으로 고통받는 한돈농가들의 사정을 외면한 채, 부모의 마음으로 키워낸 가축이 굶주리는 것은 키우는 사람에게 피눈물이 날 만큼 힘든 것임을 헤아리지 못한단 말인가? 4. 우리 한돈농가는 농가의 생존권을 볼모로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지난 6월 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하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주요 품목 “살맛 나는 가격 공급”, ▲농업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영농·금융지원과 쌀 소비 촉진,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 등 지원방안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민 체감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물가급등 품목, 농산물, 유류 등에 대해 “살맛 나는 가격”으로 공급한다. 가공생필품 80개,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급등 100대 품목에 대해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2,215개소에서 추석 성수기까지 30% 내외 가격 할인(430억원 규모)을 진행한다. 또한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영농·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환율 및 원재료 상승 등 제조원가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농협 사료비 인상을 유보하여 시중 대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6월과 11월 ‘우리흑돈’ 씨돼지 280여 마리를 씨돼지 농장(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양돈 농장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좋은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기존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새끼수가 많은 데다 상업용 돼지보다 고기 품질이 우수하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2016년부터 한 해 1~2회 ‘우리흑돈’ 씨돼지 분양 신청을 받아 농가에 보급해 왔다. 2021년부터는 민간 씨돼지 농장을 육성해 생산한 ‘우리흑돈’을 일반 양돈 농가에서 원하는 시기에 분양받을 수 있도록 상시 보급 체계를 갖췄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우리흑돈’ 씨암퇘지 694마리, 씨수퇘지 105마리를 합해 약 800마리를 보급했다. 씨암퇘지 한 마리는 약 122마리를 증식한다. * 122마리 = (보급돈활용 5산차 × 산자수 9마리 × 암퇘지 선발률 30%) × 산자수 9마리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흑돈’ 보급을 확대하고, 민간 씨돼지 농장을 추가 육성하기 위해 2022년 분양 수요를 조사했다. 이에 따라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승희)가 지난 6월 1일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한국농수산대학교로 새롭게 출발했다. 한농대는 6월 2일 교내에서 전 교직원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교명 변경 기념식과 함께 대학교 상징물 앞에서 제막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한농대는 이번 교명 변경을 계기로 대학 이미지 제고와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농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농어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3년제 국립대학으로 지난 25년간 ‘정예 후계 농어업인력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 개교 당시 6개 학과 240명인 입학정원을 19개 전공 570명으로 2배 이상 양적인 성장을 하였고, 6,4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전국 농어업 현장에서 성공적인 영농․영어 리더로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김승희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교명 변경으로 우리나라 농어업․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 농어업 인력육성대학으로서 한농대의 인지도와 이미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농어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한농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6월 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하여 농정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은만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장, 이학구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회장, 양옥희 농민의길 상임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등 전체 37개 농업인 단체장이 참석하여 정 장관과 ‘새 정부 농식품 분야 국정과제’, ‘주요 농업통상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황근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인구구조변화·기후변화·디지털전환 등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와 전 세계적 공급망 불안 등 외부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농업을 과감히 혁신하여 농식품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이자 미래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업인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바라보며, 시급한 현안은 농업계와 긴밀하게 충분히 소통하면서 이해를 구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전라남도는 최근 강원도 홍천지역 양돈장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 위험지역 돼지의 반출입을 금지하고 양돈 관련 시설에 소독을 집중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발생지역 및 발생 위험지역 국내 4개 시도 41개 시군에 대한 돼지생축, 분뇨의 이동금지 조치를 엄격히 적용한다. 양돈 관련 축산차량의 소독을 위해 전남 전 시군에 거점소독시설 22개소를 운영하고 밀집단지 3개소와 외국인 고용농장 184호에 대한 축산농가 방역상황을 확인한다. 도축 시에는 철저한 생체·해체검사와 바이러스 정밀검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도축 전후 세척 소독도 강화한다. 전남도 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선 지난 2월부터 공무원, 양돈전문 수의사 등 총 132명으로 구성한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협의체’를 시군별로 운영하고 있다. 강화된 방역시설의 조기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방역인프라 설치비 70억원을 지원했다. * 강화된 방역시설 : 내·외부 울타리, 전실, 방역실, 물품보관시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또한 주요 11개 시군에 방역대책비 1억2천만원을 들여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도현 동물방역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