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역축협에 한우 정액신청 권한을 위임해 맞춤형 계획교배를 실시하는 한우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을 장성축협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통해 기존에 한우농가가 가축개량원에 신청했던 정액 신청권한을 축협에 위임하면, 축협은 한우 정액풀(pool)을 운영하여 농가별 정액을 선정·공급하고, 이를 토대로 농가는 계획교배를 하게 된다. 한편 유전자원 은행 시범사업을 하게 되면 농가는 최적의 교배된 정액을 적기에 수정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농장단위별 개량을 촉진시켜 한우산업 경쟁력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 후, 내년에는 유전자원 은행 운영 축협을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사업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10월 19일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약 9천8백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없음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원앙)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철새도래지에 출입이 금지된 축산차량 및 가금농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가금 사육농가는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세심히 실천해야 한다.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소재 농장에서 아프라카돼지열병(ASF) 의심축 신고로 정밀검사 중이다. 농장은 돼지 사육규모가 모돈 80두 규모 농가로 최근까지 모돈 5두가 폐사했다. 방역당국에서 ASF 의심축 신고 농장에 대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 오늘 진행된 정밀검사 결과 ASF 최종 음성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신동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정밀한 감시를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 전문훈련을 받은 탐지견 9마리를 충주, 괴산 등 집중관리지역에 지난 10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약 30회 가량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관련 민간 전문가(핸들러)와 함께 수렵견을 대상으로 냄새 인지능력과 체력을 강화시킨 후 모의 및 실전 훈련 과정을 거쳐 폐사체 수색 능력이 입증된 9마리의 탐지견을 키워냈다. 실전 훈련은 올해 7월부터 3개월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충주, 문경)에서 10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실전 훈련에 투입된 탐지견들은 야생멧돼지 폐사체 6개체*를 발견하는 등 폐사체 수색 능력을 입증했으며, 이들 폐사체는 전부 음성으로 확인됐다. * 충주 수안보면 사문리 1개체(7.29), 문경 산북면 호암리 4개체(8.26~29), 충주 엄정면 유봉리 1개체(9.21)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 결과 전부 음성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안전사고 및 바이러스 오염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폐사체 탐지견에 입마개를 착용한 상태로 활동시키고 수색이 종료되면 탐지견을 비롯해 인원 및 차량 등을 현장에서 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0월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연회를 했다. * 바이오차(bio-char) :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바이오매스(목재, 가축분뇨 등 유기성물질)를 열분해하여 만들어진 소재로써 농업 분야 유일의 탄소활용저장(CCUS) 기술로 65~89%의 탄소가 고정되는 것으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2019)에서 인정하고 있음 가축분 바이오차의 생산수율은 20%로 퇴비의 42%보다 낮아 가축분뇨 처리 효율성이 우수하고, 생산 과정과 보관, 농경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온실가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산소가 없는 조건의 높은 온도에서 열분해하여 만드는 바이오차의 생산특성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분해되기 어려운 구조로 고정되어 농경지 및 수질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돼지분뇨 바이오차 중금속 용출 실험결과(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2022) - 구리 : (총량) 72.40 → (용출량) 0.86mg/kg / 아연 : 418.82 → 122.40mg/kg(가축분뇨법상 퇴비기준 : 구리 5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없음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 중이며, 발생 지자체 및 해당 계열업체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0월 18일(화) 11시부터 10월 19일(수) 11시까지 24시간 동안, “경상북도 및 ㈜엠에스푸드(발생농장 계열사)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된다. * 지자체와 생산자단체 등 관련기관 전파 및 가금 관련 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 운전자 대상 문자 메시지 전송 등 안내조치 * 농장에서 사료가 부족하여 공급이 필요하거나 알 반출이 불가피한 경우 소독 등 방역조치 강화를 전제로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은 후 이동 허용 중수본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12개반, 24명)을 구성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축산 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1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3년 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20일까지 예비 사업자를 시군을 통해 신청받고, 전문 컨설팅업체가 예비 사업자 사전 컨설팅을 11~12월 중 실시해 내년 1월 중 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을 바라는 농가는 10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와 축산업 허가증, 축사 등기부등본, 신용조사서 등을 갖춰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현대화 시설이 갖춰진 축사나 축사의 신개축을 통해 현대화 시설 구축이 예정돼 축산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장비의 적용이 가능한 축산농가이다. 지원 내용은 ▲생산경영관리 프로그램, 축사 내외부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장비, ▲악취저감 장비 및 시스템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 ▲자동급이기, ▲로봇착유기, ▲자동사양관리기, ▲발정탐지기 등 신규 구비 및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지원 비율은 국비 30%, 융자 50%(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자부담 20%다. 한편 전남도는 한우 축사 첨단화를 위해 한우 정보통
한돈산업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선제적으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하고, 농가에게 필요한 정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한돈미래연구소는 오는 11월 3일 13시 30분 제2축산회관 지하대회의실에서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한돈산업의 탄소중립 이행개선 방안은 무엇인가? 주제로 ‘한돈산업 탄소중립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주관, 전라남도에서 후원한 제5회 전남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지난 10월 14일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하고 ‘청정 전남 한돈산업 육성’을 결의했다. 전남 한돈농가 화합 소통의 장인 제5회 전남 한돈인 한마음대회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한돈 농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한돈인 표창, 감사패 전달, 결의문 낭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서학수 한돈협회 여수시지회장 등 3명이 전남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마음대회가 한돈인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축제의 장이자, 전남 한돈산업 대도약을 알리는 빛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 축산업 생산액 5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부담 완화가 필요한 만큼 농협중앙회와 정부에 사료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으니, 국회와 축산농가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관철되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오재곤 한돈협회 전남
경기도가 도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사 사육 금지 명령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월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 인근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었고, 10월 12일부로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주나 빠르게 검출된 만큼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금지 명령 시행 기간은 올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에 따라 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경기도 내 모든 가금농장으로 해당 기간 내 닭·오리 등 가금을 마당이나 논·밭 등에서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금지 명령을 위반할 시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경기도는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통제구역(17개 구간 101개 지점)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농가 집중 소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전 가금농가(970호) 전담관 지정·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