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자난 12월 2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2022년 제2차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농촌지역 농축협 경제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지역 농축협에서 3,368억원 규모의 도농상생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하여 조성하는 기금으로, 금차 지원하는 3,368억원을 포함하여 총 6,664억원의 기금을 농촌지역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농촌 농축협은 도농상생기금을 활용하여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함으로써,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의 도시 농축협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5,678억원 수준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산지농협에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수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년 도농상생한마음 전달식을 통해 최근 5년간 134억원 상당의 영농 자재를 지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경제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사회경제적 플랫폼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 및 참여기업과의 결연식을 지난 12월 19일 세종본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역본부는 이번‘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의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 협업으로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을 도모하고, 사회경제적 기업인 ‘두레마을’과의 결연을 통해 제품․서비스에 대한 우선 구매 및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위성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공공성’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관 고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이 강화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공공구매, 사회공헌 활동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본부는 MOU 체결 이후 첫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12월 20일 치러진 반찬나눔 행사에 방역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공공구매와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힘쎈 충남과 농업의 산업화 실현 의지를 담은 ‘충남 쎈(SSEn)농 위원회’가 내년 3월 정식으로 출범한다고 지난 12월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구성한 위원회 명칭은 지속성(Sustainable), 스마트(Smart), 가능성(Enable)의 첫 자음을 결합했으며, 농업·농촌 발전 촉진 및 농정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농업인단체, 농업 유관기관 및 연구계·학계, 농업·농촌 관련 전문가 및 현장활동가 등을 포함해 35명으로 구성했다. 충남도는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청년농 육성과 주거환경 개선,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모성 보조사업도 농어민수당으로 통합하고 전체 예산 중 농업예산의 비중을 현재 14.5%에서 16%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 관련 조례개정과 함께 정식으로 출범하는 위원회는 농업·농촌 분야 주요정책 결정 과정에서 자문과 의견수렴 및 정책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연 2회 운영할 예정으로 7개의 분과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7개 분과는 △청년, △농업인력, △임산업, △축산업, △유통소비, △농업기술, △농촌공간이다
1.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쌀 과잉생산과 산지가격 하락 시 정부가 남은 쌀을 의무적으로 사들이게 한 국회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을 제외한 축산 등 타 품목의 공익적 가치를 훼손하고, 지원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2.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논 타작물 재배지원을 병행하더라도 2030년에는 64만톤의 쌀이 초과 생산되어, 1조4,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하고 산지쌀값도 현재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이 정책은 농가가 쌀을 재배하도록 유인하기 때문에 쌀 이외 작물 생산을 지원하는 생산조정 정책의 효과는 반감되고, 쌀 공급과잉 구조를 심화시킬 우려도 있다는 지적에 실효성도 의문이다. 3. 쌀에 이어 농업생산액 2위를 차지하는 한돈산업을 비롯한 국내 축산업은 이제는 국민의 주식(主食)이자 대표적인 식량산업이자 실질적으로 농촌경제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하지만 축산업은 사료값 폭등, AI, ASF 등 법정전염병의 창궐, 수입 축산물의 거센 공세, 축산환경 규제 등을 대응해야 하지만 쌀보다 농업예산 비중은 현저히 낮고 그마저 매년 국비 보조가 줄어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월 9일 철원군 소재 양돈농장(1호)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10km 내) 24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12월 15일 00시부로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일(11월 11일)에서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었고 발생농장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돼지와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11월 14일) 따라 이뤄진 조치이다. 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양돈농가에서는 돼지, 분뇨, 축산차량 등 이동제한이 풀리게 된다. 앞서 강원도는 철원군 및 민통선 인접 시군(화천, 양구, 인제, 고성)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방역대 및 역학 농가 돼지·분뇨 이동차단,다른 지역과의 돼지 입·출입 금지, 방역대 통제·소독 농장초소 운영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추진하였다. 아울러 도내 전체 양돈 농가(197호) 대상 긴급 전화 예찰, 철원군, 민통선 인접 시군 양돈농가(69호) 일제검사, 농가·사료회사·분뇨 처리업체·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집중 소독하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동물약품 산업활성화를 위해 동물용의약외품의 분류기준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시장 수요 등을 반영한 「동물용의약외품의 범위 및 지정 등에 관한 규정」을 지난 12월 16일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동물용의약외품 중 경구용 제제의 범위 및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식이섬유를 영양보조제 범위에 포함하여 식이섬유가 함유된 제품도 동물용 영양제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산업동물 현장 수요를 반영하여 신개념 외용살포제*를 동물용의약외품으로 확대 지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축산현장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공급하여 신생자축 폐사로 인한 생산성 저하 예방 등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외용살포제 : 신생자돈 등 신생자축의 건조 및 탈취 등의 목적으로 동물체에 직접 적용하는 제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식문화 김장문화를 되살리고 지켜나가기 위해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 ‘2022 김장, 한돈과 다 함께’가 50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대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우리 사회 전반이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김장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돈 수육용 고기를 제공해 김장문화를 지켜가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김장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것으로, 신청기간 동안 약 1,200곳의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이 지원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돈자조금은 신청기관 중 내부 심사를 걸쳐 전국의 328개 기관 및 단체를 선정, 수육용 한돈 앞다릿살 총 4,845kg을 지원했다. 이는 약 1만9천여 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며, 금액으로 환산 시 약 4천5백만원에 달한다. 김장나눔에 지원한 한 참가자는 “한돈자조금의 풍성한 지원 덕분에 맛도 영양도 좋은 한돈 수육을 김장김치와 나눠 먹으며 시설 이용자,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2월 14일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학생 대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돈마루·나람 대표), 일가재단 김찬란 상임이사가 참석하였으며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으로 선발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원 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손세희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낸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울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며 “한돈농가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자양분 삼아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 2016년부터 일가재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12월 8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협의회’를 개최하여 2023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규모를 확정하고 농‧어업 분야 인력난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2023년도 상반기 전국 124개 지자체에 총 26,788명을 배정하였으며, 이는 올해 상반기 배정한 인원 12,330명보다 2.2배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이다. 올해에는 전국 114개 지자체에 19,71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하였고 실제로는 98개 지자체에 11,342명*(11.30.기준)이 참여하였다. *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10,028명, 국내 체류 참여자 1,314명(11.30. 기준)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제한되었던 ’21년도(48개 지자체, 1,850명 참여)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과 관련하여 이탈률이 가장 높은 A국가는 국내 모든 지자체에 업무협약(MOU) 방식을 통한 계절근로자 송출을 내년부터 3년간 제한하고, 그 외에도 이탈률이 높은 B국가의 4개 지자체, C국가의 1개 지자체, D국가의 1개 지자체 등 일부 해외 지자체에 대해서는 1년간 국내 송출을 제한하기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 소속 동부사무소는 지난 12월 9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2022년 제천시 자원봉사자 대회’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천시장 및 제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 개인 및 기관 ‧ 단체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 소속 동부사무소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제천시장 표창을 수상하여 우리 기관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는데 한 발 더 내디뎠다. 충북 동부사무소는 ’22년 한 해 동안 제천시 기업연합자원봉사단 소속으로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 제천 ‘청렴 플로깅’활동, 환경사랑 플리마켓 기부 및 참여,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봉사,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를 활발히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