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는‘2023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한돈산업 발전과 개선을 위한 「2023 대한한돈협회 국정감사 농정 요구사항」 13개 주요 현안을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전체 국감활동을 모니터링, 한돈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우수 의원을 심사하고, 선정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상반기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를 9마리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우수 종돈은 ‘두록(부계)’ 5마리, ‘요크셔(모계)’ 3마리, ‘랜드레이스(모계)’ 1마리 등 총 9마리이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비육돈을 생산하기 위해 3품종을 활용한다. 빠른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부계쪽은 ‘두록’ 품종, 생존 산자수를 많이 얻기 위해 모계쪽은 ‘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종을 사용한다. 이번에 선발한 부계쪽 ‘두록’ 씨돼지의 90kg 도달일령 육종가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참여 종돈장(씨돼지 농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15.7일 빨랐다. 모계쪽 ‘요크셔’ 씨돼지는 생존 산자수에 대한 육종가가 참여 종돈장 전체 씨돼지 평균보다 2.5마리 많았으며 ‘랜드레이스’ 씨돼지는 0.8마리 많았다. 이번에 선발한 씨돼지는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 인공수정센터로 지정된 ㈜도드람양돈서비스(정읍, 논산)와 다비육종 조치원 에스피(SP)센터에 입식된다. 이후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참여 종돈장의 씨돼지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내 종돈장이
소비자들은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특색 있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찾는 ‘가치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러한 소비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특색있는 돼지고기 개발에 나선 가운데 흑돼지 품종인 ‘우리흑돈’을 일반 비육돈 생산체계에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비육돈)의 95% 이상은 ‘요크셔’, ‘랜드레이스’, ‘두록’ 삼원교잡돈 생산체계를 따르고 있다. 해외에서 도입한 이 방식은 돼지의 번식능력과 육질 향상에 효과적이라 오랫동안 통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먼저 ‘우리흑돈’과 ‘두록’ 순종을 교잡해 ‘우리흑돈’ 교잡돈을 생산했다. 이를 양돈 농장 1곳에 시험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 삼원교잡에 활용한 모돈(요크셔와 랜드레이스의 교잡돈)와 ‘우리흑돈’ 교잡돈을 교배해 비육돈을 생산했다. 이렇게 생산된 ‘우리흑돈’ 교잡 비육돈은 기존 삼원교잡돈 생산체계에 활용했던 일반 비육돈과 비교해 성장은 5일 정도 느리지만 고기 색과 근내지방, 고기의 질긴 정도(전단력)가 우수했다. 특히 근내지방 함량이 2배 이상 많아 풍미가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정확한 검증을 위해 올해부터 기업형 농장 2곳에서 실증사업을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7월 21일 전남 보성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돈농가를 추모하며, 9월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추모 위령제(49재)를 진행하였다. 고인은 전남 보성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며 친환경적인 농장운영으로 모범농가로 자타공인 인정받아 왔으나 지난 6월부터 축산 냄새 관련 민원과 지자체 현장 점검, 사육두수 감축 지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적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이날 유가족 등의 뜻을 받아 위패를 모시고, 고인의 49재날인 9월 7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49재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49재는 사망 후 7주 뒤에 치르는 불교식 장례 의례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도록 기원하는 의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김춘일, 문석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임성주, 김현섭 이사를 비롯한 전라지역 지부장들과 한돈농가, 고인의 유가족 등이 참석하였다. 이날 추모객들은 온 마음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추도법문을 진행한 송광사 스님은 49재는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고인의 극락왕생을 진심으로 빌고, 그 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 품종을 교배해 생산한 돼지의 성장 기간에 지방 형성을 조절하는 특성 변화와 이에 관여하는 유전자 종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 재래돼지는 지방구조가 탄력적이고 근육 내 지방 침착이 우수하지만 성장은 느리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장 능력이 우수한 품종인 요크셔와 두록을 이용한 3원 교잡 생산체계가 상품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연구진은 한국 재래돼지와 요크셔를 교잡해 생산한 자돈기(10주령)와 비육기(26주령) 돼지의 복부 지방에서 다중 오믹스(Multi-omics)* 정보를 분석한 후 유전적인 특성을 비교했다. *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후성 유전체, 대사체 등 분자 수준에서 생성된 종합 데이터를 의미 분석 결과, 성장단계별로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들과 유전자의 발현 조절에 영향을 주는 디엔에이(DNA)-메틸화* 영역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유전자 기능분석을 통해 지방형성, 지질대사 조절, 세포분화 등에 핵심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를 발굴했다. * 진핵 세포 생물체의 발달에 매우 중요한 생화학적 과정을 의미. DNA 메틸 전이 효소에 의해 DNA의 분자에 메틸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악취 신호등을 양돈장에 지원해 과학적인 악취관리에 나선다. 악취 신호등은 주요 악취 발생 원인인 돈사, 퇴비사 등에 설치한 악취 측정 장비의 측정값을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신호등 형태로 구성한 장비다. 악취강도에 따라 빨간색은 나쁨, 노랑색은 보통, 초록색은 좋음을 나타낸다. ‘2023년 양돈장 밀집지역 악취저감 모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소재 △△농장에 악취 신호등이 구축됐으며, 지역주민들이 악취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농장 입구에 설치됐다.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장에서 악취 측정 장비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제주도 악취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악취 모니터링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양돈농가의 스마트한 악취관리를 위해 악취저감시설 설치와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악취 측정 장비 및 악취 신호등 설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양돈장 밀집단지 악취저감 모델개발 지원사업에 참가할 농가를 8월 16일까지 추가로 공모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가 지난 7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 ‘2023 K-PORK 한돈페스타’ 가 약 2만5천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 행사는 전국적인 비 피해로 엄중한 상황이나, 반세기 동안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을 위해 약속대로 진행되었으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한돈페스타를 찾은 소비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 선포식부터 한돈대상 시상식, 사회공헌 기부 전달식과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으며, 그간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 소비자 모두의 공감과 참여를 끌어냈다. 또한 도드람·산수골목장·포크빌 등 한돈 브랜드를 비롯해 연돈·버크셔K·숙성도·사르베티에·슈퍼스텐·CJ해찬들·지평주조 등 총 43개의 입점사도 한돈페스타를 위한 색다른 상품과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다. 양일간 약 20톤가량 준비한 한돈 신선육은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전량 소진되었으며, 수제 볼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대한한돈협회가 대한한돈협회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공동 개최하는 2023 K-PORK 한돈페스타가 7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그동안 한돈을 사랑해 준 국민께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개최한 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서 한국인과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가치, 우수성 등 한돈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 이날 오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돈페스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날 커팅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및 돈마루 안형철 대표, 팜스코 신호림 상무, 치악산 금돈 장성훈 대표, 샘미트코리아 김종필 대표, 서울경기양돈농협 양형순 본부장,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한돈페스타 기념식을 진행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써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 한돈, 앞으로의 100년 향한 ESG 비전 선포 17일(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돈페스타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한돈페스타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한돈산업 발전에 쏟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
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법'을 환영하며, 이에 대한 우리 학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 한돈산업은 2022년 9조5천억원의 생산액으로 농업·농촌 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며, 돼지고기는 쌀과 함께 국민의 주식이 되어 소비자 물가 등의 국민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이나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한돈농가를 보호하고 한돈산업을 지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는 사실상 부재한 게 현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돈산업 육성법'의 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시의적절한 입법이라 할 것이다. '한돈산업 육성법'은 한돈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한돈산업 발전의 기반이 되는 연구·기술 개발, 교육 및 전문인력의 양성 등에 관한 사항, 돼지고기 가격 및 수급 안정 대책의 도입, 한돈의 유통 기반 확충 및 품질향상 지원책 마련, 돼지고기 소비 촉진 유도 지원 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