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네덜란드 서남부 자위트 홀란트 주(州) 소재 젖소농장에서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네덜란드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2월 2일 자로 네덜란드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 비정형 BSE는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 달리 주로 8세 이상의 고령 소에서 매우 드물게 자연 발생하며, 타 개체로 전파되지 않음 네덜란드 농업부는 2월 1일(현지시간) 정부실험실의 검사 결과 폐사한 고령의 젖소 1마리가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였고 감염 소는 폐기되어 식품업체에 공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2023.2.1.(현지시간) 8세령 젖소의 사체 검사 결과, 비정형 BSE를 확인하였고 해당 사체는 폐기되어 식품 체인으로 공급되지 않음 농식품부는 검역 중단 조치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에 이번 비정형 소해면상뇌증(BSE) 발생에 대한 역학 관련 정보를 요구하였으며, 향후 네덜란드 측으로부터 제공되는 정보를 토대로 공중보건상 위해 여부를 판단하여 검역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네덜
강원도가 최근 사료값 폭등과 금리인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연쇄도산 우려에 따라 강원도 농어촌진흥기금 50억원을 긴급하게 조성하여 사료구매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사료구매자금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으로 연리 1%의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고, 농가당 한도액은 1천만 원에서 5천만원까지이다. 신청은 시군 읍·면·동 사무소에 2월 17일까지이며, 대출은 3월 1일부터 시군 농협지부에서 시행된다.
강원도는 사료비, 자재비 인상, 축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경영안정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육성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2023년 축산분야 46개 시책사업에 56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산지 소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 수급조절 및 품질고급화‧생산성 향상 지원과 유전체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가축개량 체계 구축에 63억원, 자급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 등 안정적인 조사료 자급기반 확충에 13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축산업의 지역사회 상생‧공존을 위해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축산악취의 체계적 관리에 142억원을 지원하고, 가축 복지 증진과 스마트 축산시설 확충 및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생산기반 구축에 46억원을 투자하여 잉여 축산물을 활용한 연관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화재‧폭염 등 재해로부터 안전한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등 82억원, 사회‧생활체육을 통한 승마 대중화와 화분 매개체로서의 꿀벌 보호‧육성에 33억원을 투자하여 사회‧생태 등 축산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 침체와 수급불균형 심화로 ‘24년까지 축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4분기(10~12월) 2022년 FTA 체결국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 2022년 쇠고기 수입량(47만5천톤)은 2분기까지 감소하던 수입량이 7~9월 0%의 할당관세 적용에 따라 증가하여 전년 대비 1.2% 증가함. ▪ 2022년 돼지고기 수입량(54만3천톤)은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EU산 냉동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25.7% 증가함. ▪ 2022년 닭고기 수입량(18만2천톤)은 국내 생산량 감소 및 가격 상승, 할당관세 적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0% 증가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FTA 이행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2년 4분기(10~12월) 돼지고기 수출입 동향을 소개합니다. 2022년 돼지고기 수입량(54만3천톤)은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과 EU산 냉동돼지고기 수입량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25.7% 증가했다. ▪ 수급 동향 : 2022년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2023년 전 세계 생산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 2022년 국내 돼지 도축마리수(1,855만6천마리)는 전년 대비 0.9% 증가(농림축산검역본부) - 2022년 돼지 경락가격(5,927원/kg)은 전년 대비 13.5% 상승(축산물품질평가원) * 돼지 경락가격은 도축마리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사료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상승 - 2023년 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1억1,409만톤)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 전망(0.3% 증가), 중국(5,500만톤)은 전년과 같은 수준, EU(2,258만톤)는 전년 대비 0.4% 감소, 미국(1,247만톤)은 전년 대비 1.8% 증가 전망(USDA FAS, 2023년 1월) ▪ 수입 동향 : 2022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54만3천톤으로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3조제5항의 규정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실시요령」(농림축산식품부고시 제2023-4호, 2023.1.30)'을 제정하여 고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첨부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설 명절 이후 주요 농축산물(18개 품목)의 1월 하순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9%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축산물의 경우 1월은 설 성수기였음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였다. 소고기는 사육마리수 증가로 설 성수기 도축량이 증가하여 낮은 가격이 형성되었고, 향후에도 전년비 낮은 가격이 지속될 전망이다. 돼지고기는 전년과 도축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1월 전년 수준 가격을 유지하였으며, 향후에도 전년 수준의 도축량과 소비자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닭고기의 경우 전년도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공급 감소로 산지가격 강세가 발생하였으나, 올해 들어 도축마리수가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은 전년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현재 전년비 높은 상황이나, 향후 산지가격이 반영되며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란은 2022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산란계 약 270만 마리가 살처분되었으나 일일 계란생산량은 전․평년 수준으로 소비자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정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팀과 함께 돼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발생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8종을 개발했다. 배출계수란 온실가스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정량화한 값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나, 온실가스 감축량 등을 산정할 때 사용한다. 나라마다 가축 사육 환경과 사양기술이 달라서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필요하다. 국가 고유 배출계수가 없는 나라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정한 배출계수 기본값을 활용하고 있다. * 1988년 기후변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기구(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하지만 이는 나라별 가축의 성장단계를 고려치 않고 일괄 계산된 값이라는 한계가 있어 세계 여러 나라는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위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때 돼지 소화 과정 메탄 배출계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본값을 활용해 왔다. 국립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제작한 교육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평원이 자체 제작한 ‘한우농가 한 바퀴’는 우수 한우 농가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심층 분석으로 구성한 시리즈 영상이다. 현재 합산 조회수 15만 회를 돌파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한우농가 한 바퀴’ 영상에는 축산경영인의 솔직한 인터뷰와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어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에는 ▲권태현 농가(400두 규모로 성장한 청년농), ▲백석환 농가(국내 한우 명인, 소 행동학 전문가), ▲안균명 농가(문서기록 기반 번식우 관리 전문가) 등 우수 농가 총 11곳이 참여했다. 또한 해당 콘텐츠는 농가 유형별 기술 노하우에 대한 전문가 분석을 포함하고 있어 맞춤형 교육 영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앱에서는 KAPE-TI*를 기반으로 산출된 농가 유형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다. 농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기진단 페이지가 구성되며, 해당 농가의 유형에 맞는 ‘한우농가 한 바퀴’ 영상이 자동으로 소개되는 방식이다. * KAPE-TI : 사람의 ‘MBTI’처럼 머신러닝, 통계 등을 활용하여 유형·규모, 육질·육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장에서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구토와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제3종 가축전염병 가운데 하나다.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2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유행성설사병에 걸린 돼지 분변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는 축사 내부에 빠르게 퍼질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여러 날 동안 생존한다. 이로 인해 농장 내 돼지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차단 방역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장간 전파도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의 돼지에게서 발생하지만, 특히 1주령 이하의 젖먹이 새끼 돼지가 감염되면 3~4일간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이 시기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평균 폐사율은 50%를 넘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 단 오염이 심한 곳에 소독제를 뿌리는 것은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낮다. 돼지 출하로 축사가 비워지면 소독하기 전에 사료 찌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