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 5월 19~20일 충남 천안에서 ‘2025년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하고 스마트 축산 확산과 성과 창출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 그간 축산현장에서는 생산성을 향상하고 악취 민원 등의 해소를 위해 스마트 축산 도입을 검토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그 도입 효과에 대한 실증 사례가 부족하고 ICT와 연계한 축산장비의 운영 노하우가 미흡해 성과 창출이 제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스마트 축산을 선도하는 청년 축산농을 「스마트 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도입 효과 실증(생산성 향상 등)과 ICT 축산장비 활용 노하우 현장 멘토링을 지원해 왔다. 이번 2025년 스마트 축산 청년 워크숍은 서포터즈(멘토) 41명과 스마트 축산 도입 초기농(멘티) 34명, 지자체 담당자 15명 등 총 125명이 함께하여 2024년 성과를 점검하고 스마트 축산 확산 필요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과 현장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서포터즈 위촉식을 개최해 멘토를 증원(24년: 58명 → 25년: 74)하고 ▲서포터즈(멘토)와 신규농(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5월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하였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5월 19일 세종시 본원 이사회의실에서 기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2025년도 제1차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5년 ‘내부통제 위원회’를 신설했다.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박병홍 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관련 부서장 등이 함께 참여해 내부통제에 대한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의 체계적인 운영과 자율 통제 문화 정착을 위한 5대 추진 전략과 10대 전략과제 운영계획안이 의결되었다. 5대 추진 전략으로는 △내부통제 환경 조성, △위험식별 체계 강화, △운영위험 통제 강화, △내부통제 인식 제고, △상시 점검 체계 구축 등이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통제 활동 자가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이행부서와 총괄 부서 그리고 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3중 내부통제 체계를 운영해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민·관·학이 모인 ‘동물백신 연구 협의체’를 지난 5월 15일 김천 검역본부에서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현장 맞춤형 동물백신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을 위원장으로, 농식품부, 검역본부 내 동물백신 연구부서장과 민·관·학이 참여하여 동물백신 연구 개발 방향과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협의체 위원으로는 연구 성과가 뛰어난 수의과대학 교수(5명)와 주요 국내 백신 제조 연구 산업체(9개) 등 백신 분야 전문가를 위촉하였다. * 산업체 :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 ㈜씨티씨백, ㈜나노백스, ㈜옵티팜,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FVC * 학계(교수) : 건국대 송창선, 경북대 서민구, 서울대 최강석, 전북대 김원일, 충남대 이종수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연구소장의 발제를 바탕으로 “동물질병 대응 백신 연구 현황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토론하였다. 동물백신 연구에 있어 총괄적인 사령탑과 협치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반려동물, 원헬스,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분야 또는 도전과제에 집중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체 및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공동자원화시설, 민간 자원화 시설)을 대상으로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5월 19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과 관련하여 현장에서는 해외 수입업체 정보 부족, 수익구조와 같은 시장성 판단의 어려움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가축분뇨 유기질비료 수출업체 대부분 중소규모로 수출 업무 전담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국외 바이어 정보와 시장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축산환경관리원은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국외 기업 리스트와 산업‧시장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국외기업 정보 제공 서비스’는 올해 5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외기업 리스트, ▲국외기업 및 산업·시장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에도 국외기업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접수기간 내 신청횟수는 제한이 없으며, 담당자 이메일(hcr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수출용 축산물에 대한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의 발급 언어를 대폭 확대하도록 하는 관련 고시를 지난 5월 16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출 축산물의 외국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 발급 등에 관한 규정」(고시)의 개정으로 외국어확인서가 기존 1개 품목, 5개 언어(10종 서식)에서 6개 품목, 11개 언어(62종 서식)로 대폭 확대된다. * (기존) 1개 품목(소), 5개 언어(영어, 중국어-보통, 중국어-광동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 (확대) 6개 품목(소, 돼지, 계란, 닭, 오리, 꿀), 11개 언어(영어, 중국어-보통, 중국어-광동어, 말레이어, 크메르어, 몽골어, 아랍어, 베트남어, 태국어, 일본어, 힌디어) 또한 해외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외국어확인서에 해당 국가 언어와 한국어만 병기하던 것을 한국어 또는 영어를 선택하여 병기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외국어확인서의 발급 언어 확대가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출업체의 수요를 수시로 파악하여 필요 시 고시 개정 등을 통해 발급 언어를 추가할 계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물 품질 평가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소 품질 평가 장비를 개발하였다. 현재 전국 16개 작업장에서 총 30대의 장비를 활용해 인력 중심의 등급판정 체계를 자동화된 품질 데이터 제공 방식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15년 일본산 장비는 8kg에 달하는 무게로 국내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3년간의 사전 연구와 개량 등으로 무게를 6배 줄인 1.4kg의 한국형 소 품질 평가 장비를 개발했다. 한국형 소 품질 평가 장비가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등급판정 결과가 영상과 이미지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농가는 직관적인 이미지를 통해 한우 품질개선에 대한 더 큰 열정을 가지게 되었고, 도매시장의 중도매인들은 경매전 등심을 실제로 보며 품질 수준을 일일이 대조하던 것과 달리 전광판의 이미지를 통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위생적이고 편리한 경매 참여가 가능해졌다. 업계는 소 품질 평가 이미지 데이터를 온라인 유통에 활용한다면 더욱 다양한 유통 경로 개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인공지능(AI) 기반의 소 품질 평가 장비는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지난 5월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에서 농·축산분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주요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계획을 밝혔다. 특히 박병홍 원장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6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조직 역량 극대화로 ‘경역혁신’ 이루고, 축산유통의 디지털화 견인 박병홍 원장은 2022년 취임 이후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해서 조직 역량을 키웠으며,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업무 혁신, △구조 혁신, △인사 혁신, △절차 혁신의 4대 혁신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업무 혁신으로는 미션·비전·핵심 가치를 재정립하고 축산유통 단계별 미래 발전 과제를 도출하는 등 기관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구조 혁신으로는 고유·신규 정책지원 등 사업의 성격에 따라 조직을 재설계하고, 이사회를 재편성하여 기관 경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인사 혁신으로는 직무에 적합한 적소적재 인력을 배치하고 기획 역량을 높였으며, 동기부여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나도 CEO포럼’, 레드팀 등 직원 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돈산업의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 13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협의체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 생산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중장기 종합 발전 대책 수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구조적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전환 위한 협력체계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현안 대응을 넘어 한돈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 구조로 추진됐다. 한돈산업은 국내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2023년 기준 9.11조원)을 기록하며 핵심 식량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환경 규제, 질병 리스크, 인력난, 고령화, 동물복지 및 탄소중립 요구, 대체육 확대 등 복합적인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대한한돈협회는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건국대학교 김민경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연구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연구는 향후 협의체 논의의 기초자료가 되며, 한돈산업의 중장기 전략 구상에 있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농가 소득 감소는 불가피하다. 3. 정부가 내세운 ‘공급 부족’이라는 명분은 통계적으로도 설득력이 없다. 2025년 3월 기준 국내산 돼지고기 전체 재고는 44,762톤으로 전월(2월) 대비 6.0%, 전년 동월(2024년 3월) 대비 21.4% 증가하였다. 이는 최근 1년 내 최고치로, 공급 부족이 아닌 재고 누적과 공급 과잉 상
한돈
가축분뇨 처리시설 암모니아 규제 90ppm으로 완화
돼지고기
2025년 양돈시장을 마무리하며… / 김성기 팀장
식품·유통
한우자조금, 연말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 다양한 구성 선보여
번식·육종
2025년 국내 종돈산업의 현황 및 추진 사항 / 최임수 박사
한돈팜스 보고서
한돈미래연구소, 2025년 12월 전망 보고서 발표
경영·사양
한돈 주요 이슈 및 농장 경영상황 점검·개선 방안 : 2025년을 마무리하며 / 박정현 양돈PM
기관·단체
한국동물약품협회, K-동물용의약품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축산
2026년 농식품부 예산, 총 20조1,362억원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