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해외 주요 축산물 수급동향) 2022년 10월호에서 발표한 주요국의 돼지고기 생산량, 소비량, 수출량에 대한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 생산량 : 2022년 세계 돼지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1억985만톤 전망 생산량은 전년(1억773만톤) 대비 2%, 평년(1억150만톤) 대비 8.2% 증가했다.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을 살펴보면 중국은 전년(4,750만톤) 대비 7.4% 증가한 5,100만톤, 베트남은 전년(259만톤) 대비 4.2% 증가한 270만톤, 유럽은 전년(2,372만톤) 대비 4.4% 감소한 2,267만톤으로 이는 지속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사육두수 및 수출이 감소했다. 미국은 전년(1,256만톤) 대비 1.9% 감소한 1,232만톤의 돼지고기를 생산했다. ☞ 소비량 : 2022년 세계 돼지고기 소비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억868만톤 전망 소비량은 전년(1억719만톤) 대비 1.4%, 평년(1억71만톤) 대비 7.9% 증가했다. 주요국 소비량에서 중국은 전년(5,173만톤) 대비 1.9% 증가한 5,269만톤, 러시아는 전년(356만톤) 대비 2.6% 증가한 365만톤, 미국은 전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과 중장기 축산 연구 전략 수립을 위해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와 개별 면접을 병행해 실시했다. 가정에서 돼지고기를 주 1회 이상 먹는 비율은 78%로 나타났다. 용도별 소비량은 ‘구이용’이 5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불고기·주물럭(22.2%)’, ‘수육·보쌈(14.8%)’순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품질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육색(63.6%)’과 ‘원산지(54.4%)’, ‘이력 정보·도축일시·유통기한(44.4%)’이라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맛은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69.8%)’, ‘부드러운 정도(55.8%)’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국산 대 수입 돼지고기 소비량은 국산이 79.1%로 수입(20.9%)보다 4배가량 높았다. 2019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수입 돼지고기 소비량은 8.2%포인트 감소했으며, 감소 이유는 ‘품질(46%)’과 ‘맛(44%)’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소고기 대비 가격 부담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4월 5일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이후 3번째 회의로 지난 10월 5일 제3차 회의가 ASF 발생으로 연기된 바 있다. 한돈의 주요 전후방 산업 단체 및 업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는 『대체식품 시장 동향 및 대응안』과 『한돈 육성·지원법 제정(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첫 번째 주제인 『대체식품 시장 동향 및 대응안』의 논의에 앞서 중앙대학교 동물생물공학과 허선진 교수의 발제가 있었다. 허 교수는 국내외 동향 및 대체식품의 업계 동향을 설명하며, ‘대체식품은 세계적 추세로 대체식품이 빠르게 축산을 대체할 것처럼 이야기되지만, 당장은 기술력이 아직은 뒷받침되지 않을뿐더러 그렇다 하더라도 육류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개인적인 소견을 밝혔다. 허 교수는 ”환경, 건강, 종교, 동물복지 등의 이유로 기존의 축산식품의 문제가 있어 대체식품을 선택하겠다는 게 소비자 입장이므로 한돈산업의 변화와 이미지 개선이 가장 중요한 해법”이라며 “대체식품 성장 속 진품으로서 그 가치를 높여가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업계 위원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9일 대전 ICC호텔에서 ‘2022 전국 미래청년한돈인 세미나 및 분과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구경본 부회장,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배상건 강원도협의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김은호 충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박종우 경북도협의회장, 오승주 경남도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청년한돈인이 함께해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분과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한동윤 청년분과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한돈산업에 드리워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한돈산업을 만들고자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전국의 청년 한돈인들이 꾸준한 자기계발과 전국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한돈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구심체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손세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산업은 농업 생산액 1위이지만 생산비 폭등과 불합리한 방역 환경 정책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노령화로 역동성도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뭉치고 화합하는 일 뿐이라며 연대를 통해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별 청년분과위 위원장 위촉
‘농가가 주인 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돈협회’를 내세운 손세희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했다. 손세희 회장은 취임 1주년 한돈협회의 주요 성과로 ▲미래한돈 위한 플랫폼 개발, ▲한돈인 현장 소통 강화,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 ▲민간중심 방역체계 추진, ▲축산환경 및 이미지 개선 등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손세희 회장은 취임 후 6개월 동안은 농식품부와 관계 개선은 물론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조 요청 등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회원들도 한돈산업 전체의 큰 미래를 함께 보자고 강조했다. 또한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도 있지만 앞으로 한돈 고급화와 대체 단백질 문제, 탄소중립 등에 집중하여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한돈협회 조진현 전무대행과 한돈자조금 이원복 사무국장이 2022년 1년간의 주요 활동 사항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 조진현 전무대행은 한돈협회의 1년 동안 주요 성과에서 ▲미래한돈 위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한돈협회 조직을 부서제(2부 5팀)에서 팀제(9팀)로 조직을 개편하였으며,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등 전방위 산업계 협의체를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0월 26일 정부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비전과 추진 전략’ 발표에 발맞추어 지난 11월 3일 제2축산회관에서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한돈산업의 탄소중립 이행방안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한돈산업 탄소중립 대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 주관으로 좌장은 ▲김성훈 소장(대한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이 맡고, ▲박중신 부소장(대한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이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한돈산업 탄소중립 이행 개선 방안(안)’이란 제목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 패널로는 ▲정경석 과장(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문석주 부회장(대한한돈협회), ▲한동윤 위원장(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 ▲이도헌 대표(농업회사법인(주) 성우), ▲이유진 부소장(녹색연구소), ▲장현섭 교수(성균관대학교), ▲이상원 부장(축산환경관리원), ▲김중곤 연구사(국립축산과학원)가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세희 회장은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의무나 부담은 다소 과한 것이 사실이지만, 온실가스 감축이 전 지구적인 과제라는 점을 감안하여 한돈산업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서 실시한 폐사축처리기 보유현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농가 중 52%가 폐사체처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76%가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에서는 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폐사체처리 방안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양돈협회에서는 농가의 폐사체처리기 설치 및 지자체 보조 현황 등을 파악하여 정책 수립방안에 제시하고자 조사를 하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본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한돈 푸시앱을 활용하였으며 총 172명의 농가가 참여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공통의견은 “렌더링(수거) 처리 방식은 질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으며 자체처리를 원칙으로 하는 것이 방역상 효과적이다” 고 주장했다. 폐사체처리기는 대부분 주 1회씩 사용하고 있으며 큰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리기는 170℃ 이상의 고온으로 사체를 소각하여 오염원을 완전히 소멸시킴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인 농장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손세희 회장은 “해당 설문조사를 토대로 절반 이상 농가들이 폐사체처리기를 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이미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향후 관련 정책들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폐사체처리기, 또는 수거 렌더링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조사를 지난 10월 5일부터 중순까지 실시한다. 바이러스 조사 대상지는 임진강과 한탄강으로 합류되는 민통선 내 소하천이 있는 파주, 연천 등 접경지와 돼지 사육농장*이 많이 분포하는 김포, 포천 등 경기 북부지역이다. * 돼지 사육농장 현황 : 파주 40, 연천 57, 김포 9, 포천 159 등 253개소(’22년 4월 기준) 시료 채취 대상은 하천수, 부유물, 강가 침전토양 및 민간인통제구역 내 기존발생지점 주변의 토양, 야생멧돼지 흔적(털, 분변) 등이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기존발생지역의 선제적인 바이러스 조사를 통해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돼지 사육농장에서 소독 방역 등의 예방조치가 가능하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기관에 즉각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0월 12일 세종시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접견하고,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 정책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대한한돈협회 회장단에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상황에도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돈농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국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대한한돈협회에서는 국내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중심의 가축방역 체계 구축, ▲ 지속 가능한 양돈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 각종 규제개선, ▲사료 자급률 향상,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보급 확대 및 ▲권역별 도축장 확대 등 관련 기반시설 강화, ▲한돈자조금 사업의 자율적 운영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우리나라 육류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육류 소비 중 돼지고기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식량안보 차원에서 국내 돼지고기 생산기반을 유지·발전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 방안에 대해 대한한돈협회
양돈농가에서는 돼지의 성장과 설사 예방을 위해 배합사료에 산화아연(ZnO)*, 황산구리(CuSO4)** 등 미량 광물질을 첨가해 급여하고 있다. 하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돼지 분변 내 아연, 구리 등의 배출량이 많아지고, 이를 퇴비화하는 과정에서 비료 내 구리, 아연 기준***을 초과하여 가축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 돼지의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성 개선, 면역 및 항산화 능력 향상 등에 대한 효과 보고 ** 젖먹이 및 젖 뗀 돼지의 장내 유해 세균층 살균 효과로 연변(설사) 방지 및 생산성 개선 효과 보고 *** 비료의 위해성 기준(비료관리법 시행령 제10조제1항) : 구리 360ppm 이하, 아연 900ppm 이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산화아연과 황산구리 대신 유기태 아연과 유기태 구리를 급여하면 돼지의 생산성을 유지하면서 분변 내 아연, 구리 배출량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충북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이유자돈 배합사료 내 산화아연 2,500ppm을 첨가했을 때와 산화아연 500ppm과 유기태 아연 500ppm을 혼합 급여했을 때를 비교했다. 그 결과 평균 하루 몸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