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4 축산유통대전’이 12월 3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소비자의 눈으로 축산유통의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크게 시상식과 축산유통포럼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과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을 통해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수상 농가별 연간 출하 성적, 위탁기관별 제도 이행 결과 등 주요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여 보여줌으로써 축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건설의 사전적 의미는 건물, 설비, 시설 따위를 새로 만들어 세움 또는 조직체 따위를 새로 이룩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건설분야에서 핵심적인 소재로 콘크리트나 철근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축산업계에서도 축사 건축이나 시설, 자재 등에서 예외 없이 콘크리트나 철근의 사용은 절대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콘크리트와 철근을 조합해서 이용할 때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 등 여러 장점이 있는, 반면 콘크리트 속 철근의 녹 발생으로 인한 부식문제는 콘크리트의 사용 수명과 밀접한 관계로 해결이 시급한 과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크리트 바닥재(콘슬라트)를 비롯해 각종 콘크리트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보급하는 ㈜한국콘슬라트에서 기존의 철근을 대체할 신소재 적용으로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사에서 콘슬라트 베이스와 콘슬라트에 적용한 신소재인 GFRP(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의 무게는 철근의 1/4에 불과하고,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신소재인 GFRP 적용은 수세·소독 등 물 사용이 빈번한 축사(돈사) 환경 및 가스 발생 등으로 인한 철근 부식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일반적으로 철근을 사용해온 기존 제품 대비
동물용의약품 전문 회사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2024 메가주(케이펫페어)를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케어사이드는 자회사 HnA Bridge(에이치앤에이브릿지) 와 함께 참여해 케어사이드의 베스트셀러와 지난 7월 첫 론칭한 유럽의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인 ‘Holistic Optimeal Beauty(홀리스틱 옵티밀뷰티)’, ‘Superpremium Optimeal(슈퍼프리미엄 옵티밀)’, ‘Premium Club4Paws(프리미엄 클럽4포우즈)’의 전 제품을 선보였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된 케어사이드 부스에서는 개막일부터 폐막일까지 연일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이뤄냈다. 동시에 메가주 특별가로 구매 가능한 케어사이드의 사메탑과 헤파카디오Q10, 오라틴 투스 페이스트 겔 등은 하루 만에 준비 수량이 품절되기도 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고객 참여 이벤트에서는 홀리스틱 옵티밀뷰티, 슈퍼프리미엄 옵티밀, 프리미엄 클럽4포우즈의 건식 및 습식 사료 중 4종을 선택할 수 있어 3일 동안 약 3000명의 반려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노견을 반려하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월간 한돈미디어 2024년 12월호 53p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전국 소 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및 주변의 럼피스킨 매개체인 흡혈곤충에 대한 서식밀도 조사를 통한 방역대책에 적극 지원을 나섰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하여 전파되어 소과 동물에 주로 발생하며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 부종 등을 일으켜 심각한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작년 10월 국내 첫 럼피스킨 질병 유입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대책 수립’을 위한 전국 소 농장에 대해 흡혈곤충 서식 조사를 작년에 이어 올해 강화(9일’23년 → 23일’24년)하여 추진하였다. 방역본부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여 간 전국 소 농장의 축사 내부, 퇴비장, 인근 수풀 등에 대해 가축방역사를 동원하여 8,760호에 대해 흡혈곤충 서식 여부*를 조사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정보를 제공하였다. * (흡혈곤충 확인) 농장 내부 726호, 퇴비장 597호, 인근 수풀 470호 위성환 본부장은 “럼피스킨 항체 모니터링 및 바이러스 검사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여 소 농장의 럼피스킨(LSD) 확산 방지 및
김치는 한국인들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음식 중 하나로 단순히 반찬을 넘어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가 하나로 합쳐졌을 때는 어떤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특별한 겨울 밥상을 책임져줄 한우 김치 요리를 소개한다. ■ 깊고 진한 풍미로 완성된 겨울철 별미,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 ‘매운 김치 한우 갈비찜’은 묵은지와 한우 갈비가 조화를 이루어 깊고 진한 맛을 선사하는 요리다. 특히 숙성된 묵은지는 매운맛과 시원한 감칠맛을 더해 갈비찜 국물의 풍미를 한층 깔끔하게 만들어준다. 묵은지의 숙성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특별한 요리가 된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한우 갈비는 핏물을 뺀 후 끓는 물에 데쳐 잡내를 제거한다. 냄비에 묵은지를 깔고 갈비를 올린 뒤, 다진 마늘,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참치 액젓, 올리고당으로 간을 맞추고 물을 부어 천천히 끓여준다.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더해 향을 돋우면 완성된다. 남은 국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또 다른 별미를 경험할 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국산 우유 및 유제품의 신시장 판로 확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컬리 할인 기획전을 시작으로 8월, 9월 두 차례 오아시스 플랫폼에서 진행한 할인 기획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건강한 식재료만을 판매하는 컬리와 함께 2차 기획전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은 11월 21일부터 11월 28일 8일간 진행된다. 본 기획전에는 ‘동원 F&B’, ‘매일유업’,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5개 브랜드사가 참여하며, 구워먹는치즈․모차렐라치즈․스트링치즈․리코타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23종의 국산 치즈 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치즈는 크게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분류할 수 있다. 또 자연치즈는 숙성 여부에 따라 신선치즈와 숙성치즈로 나뉜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선치즈는 스트링, 모차렐라, 리코타치즈 등이 있으며 숙성치즈에는 까망베르, 브리, 고다를, 가공치즈는 슬라이스 치즈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국산 치즈는 수입산 치즈보다 숙성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한우 균등소비를 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국민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번 공개된 레시피는 경기침체 속 위축된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보양식 요리로 기획됐다. 국민보양식으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든든한 보양식 한 끼, ‘한우 마라 뽁작장과 솥밥’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가성비 좋은 한우 정육을 활용하여 든든한 보양식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만능 양념장인 ‘한우 마라 뽁작장’을 소개한다. 한우 목심 또는 사태 부위의 다짐육과 다양한 채소를 함께 볶아 고소한 감칠맛을 더한 요리로, 밥에 얹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 좋다. 한우 다짐육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포함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도 유익하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에너지 대사 촉진에도 효과적이다. 우선 한우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며 배추를 비롯한 무 등 김장 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때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배춧값도 공급량 증대로 안정세를 되찾으며 일부 대형마트에서 1000원대까지 내려왔다. 김장 김치에는 돼지고기 수육이 빠질 수 없어 김장철 돼지고기 소비도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김장 시 수육용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68.5%로, 절반 이상의 가정에서 김장 시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김장철을 맞아 부위별 돼지고기 수육의 특징과 함께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돼지고기 조리 방법을 소개한다. ■ 돼지고기 수육, 부위별로 맛과 풍미 달라 돼지고기 수육은 부위마다 독특한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기 좋다. 앞다리살은 수육의 대표 부위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아낸다. 특히 앞다리살 수육은 비교적 낮은 칼로리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야채와 함께 담백하게 먹기 좋다. 목심은 삼겹살보다 살코기 비율이 높아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 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성과이다. *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는 ’21년도에 개발되었으며, 현장에서 0.3g의 돼지고기를 이용하여 5분 내에 원산지판별 가능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2023.5.3.)하였다. ‘쇠고기 원산지 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하여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현장용 키트로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조속한 시간 내에 현장 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시범 운용하고 지자체, 생산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