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서 발행한 한돈리포트 10월호(VOL 12)를 소개합니다. 한돈리포트 10월호는 아래의 첨부파일에 있는 한돈리포트 10월호(VOL 12)를 클릭하여 자료를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돈리포트 10월호 내용은 ▲조사연구 : 한돈과 수입 돈육 비교 및 국산 삼겹살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동향 : 국내외 돼지 및 돼지고기 수급 동향, ▲세계 수급 동향 : 2025년 세계 돼지 수급 전망, ▲전망 : 2024년 11월 한돈팜스 수급 전망 보고서, ▲정책제안 : 기후 변화에 따른 양돈장 폭염피해 예방대책 제안, ▲해외동향 : 글로벌 돼지 이슈를 담고 있습니다.
원고를 쓰고 있는 12월 초, 2023년이 지나 곧 청룡해인 2024년이 다가오고 있다. 2023년은 1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하였으며, 피해 규모도 2019년 이후 가장 많았다. 게다가 2022년 러·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의 배합사료 가격 상승 및 전기료, 인건비 인상 등으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은 여전히 컸으며, 폭우·폭염과 같은 이상기상에 따른 가축 폐사가 발생하는 등 사육 여건은 2019년 이후 “최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수년간 지속되어온 농가의 생산성 향상 노력이 결실을 보듯 모돈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사육 마릿수는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출하 마릿수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경기침체에 의한 선호부위 재고량 증가세가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어 소비는 좀처럼 살아나질 않아 가격이 낮게 책정되면서 생산성 향상에 관한 결과가 산업적으로는 득보다 실이 더 많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고에서는 2023년 수급 상황을 검토하고, 2024년의 한돈산업을 전망하여 향후 한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모색해보고자 한다. 1.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