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10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증가 및 육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감소, 대출 담보 문제로 인한 자금 확보의 어려움 등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득 창출 실현, 축산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축협은 재단에 2:1 비율로 보증 재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한다. 2025년에는 충남도 36억원, 축협 18억원을 각각 출연하며, 조성한 출연금을 바탕으로 재단은 출연금의 12배 규모인 648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한 축산농가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10년 이내이고 연장
전라남도가 농촌경제를 이끌 축산업의 혁신 기반 마련과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를 함평에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용역 사업비 8천600만원을 투입하여 10개월 동안 축산업 전·후방연관산업 집적화의 기본 방향, 구체화와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이 진행한다. 용역 추진에 앞서 지난 2월 6일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협의회를 개최해 용역 방향과 스마트 축산단지, 말산업 육성 추진 등 세부 실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래 축산업 100년을 이끌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는 총사업비 5천억원 규모(추정액)로 함평에 조성된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등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축산기술을 개발하고 축산 관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등 ‘미래 축산 혁신 기반’ 마련에 집중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전남형 환경친화 스마트 축산단지와 축산 식품 제조·가공단지, 유통시설 및 수출기업 지원센터, 소부장 산업단지 등을 갖춘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 전주기 산업
충청남도는 지난 2월 6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내 양돈농가, 도·시군·농식품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 방향성 정립, 개발 계획안 작성, 운영 전략 수립, 추진 전략 및 로드맵 수립 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전북대학교·공주대학교·세민환경이 공동 수행 중이다. 서일환 전북대학교 교수는 이날 최종 보고를 통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필요성으로 ▲방역 등 개별적인 관리 한계 극복, ▲악취 민원 해결,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순환, ▲순환형 생태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방향은 시설 현대화와 가축분뇨·축산악취·종합방역 등 공동 운영을 통한 ▲축사 환경 개선, ▲수익 안정성 보장, ▲농업 탄소저감 등을 내놨다. 충남도 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세부 시설로는 ▲2층형 신형 축산단지, ▲방역시설, ▲에너지화 시설, ▲가축분뇨 처리 시설, ▲스마트 온실, ▲웰컴센터, ▲관리동 및 주거동, ▲조사료 단지, ▲방풍림, ▲주차장 등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신형 축산단지에는 돼지를 키우며 발생한 악취를 저감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