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사양 농장엔 참 좋은 것들인데 … 내 입으론 말할 수는 없고(2)
필자가 정년퇴직을 한 시간이 조금은 되었다. 현역일 때는 몰랐지만 은퇴한 선배로서 볼 때 좀 더 잘할 걸, 좀 더 잘해줄 것이라는 후회가 떠오르는 것은 몸을 담았던 회사에 대한 뼛속 깊이 있었던 “애사심” 때문이라고 자평하고 싶다. 그렇지만 아직 현역으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후배 축산인들에게 이것만은 꼭 이야기하고 싶다. “최선이 반복되면 최고가 된다”고… 월간 한돈미디어 9월호에서 필자는 유전력 테스트와 웅돈 생식기 세척에 대한 필자의 경험을 글로써 알려드렸다. 농장에서 실제로 진행하였다면 필자는 더운 날씨에 진행한 그분께 존경을 표한다. 아직 실행하지 않았다면 월간 한돈미디어 11월호 책을 읽는 시점에는 활동하기 편한 날씨이니까 실행해 보기를 강추한다. 이번 11월호에서도 농장엔 참 좋은 것들인데 … 내 입으론 말할 수는 없고’라는 제목으로 좀 더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 그래서 농장 생산비를 절감하는 일을 이야기하며, 반드시 해야 할 사항을 필자의 생각에 즈음하여 펼쳐 보고자 한다. ■ 호흡기 혈청 검사 농장에서 호흡기 혈청 검사를 자발적 혹은 판촉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면 “굿입니다”. 그렇지만 검사를 전혀 받지 못했다면 지금이 환절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