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성적이라 하면, 번식성적(교배, 분만, 이유 등)과 비육성적(육성률, 출하일령,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지육 품질 등)이 있다. 본고에서는 한별팜텍에서 중요하게 판단하는 시설관리의 포인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1. 번식성적 (1) 스톨 개수 : 번식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교배사의 스톨 개수가 필요하다. 스톨 개수가 부족하면 모돈을 교배 후에 한 달 내에 자꾸 옮기게 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재발률, 공태율이 높아질 수 있다. (2) 웅돈 통로 : 번식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웅돈을 활용해서 이유모돈과 후보돈 발정을 자극하고, 발정이 온 것을 확인해서 표시하는 관리가 쉬워야 한다. (3) 사료관리 : 사료량 관리가 쉬워야 한다. 오래된 사료계량통의 경우 눌어붙어 사료량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계량통은 수리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야 사료 급여량 관리가 가능하다. 사료계량통도 자금 여유가 있으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환기시설 : 비교적 교배사 모돈은 샛바람 등의 영향이 적으며, 충분한 배기와 입기가 섞이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5) 분만틀 디자인, 크기 : 분만틀의 크기와 복당 이유두수와 관련이 있다. 과거 10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이화팜텍 이규희 대표는 7월 10~12일 제주특별자치도 MG 제주연수원에서 개최하는 ‘2025 한국축산경영학회 하계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에서 ‘양돈농장 동물복지 인증요인과 생산 효율성 관계 연구’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축산, 미래 10년 축산을 그리다(신정부에 바라는 축산정책방안)를 주제’로 새 정부의 출범 이후 축산분야에서 첫 번째로 개최되는 정책 심포지엄이다. 특히 현재 축산업은 동물복지, 기후변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정부의 축산정책 방향과 생산자 단체, 농가 등 현장에서 제시하는 축산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고 미래 10년의 축산 발전방안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규희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하는 내용은 양돈농장의 동물복지 수준이 생산성과 반드시 비례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과 ESG 경영에 부합하는 생산성 기반의 동물복지 인증제 개선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라고 밝혔다.
1. 세계 양돈산업 동향 세계 양돈산업의 시장구조가 바뀌고 있다. 첫째 요인은 세계 돼지 사육두수(1억1천만두)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2018년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쇼크가 3~4년 동안 세계 돼지고기 시장과 양돈산업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요인은 유럽의 소비자 동향이 양돈산업에 큰 영향을 주어 양돈을 포함한 축산업 전반을 위축시키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동물복지 시스템의 도입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축종별로 강한 규제가 불가피하게 되었고, 동시에 환경오염 규제가 점차 엄격해지면서 유럽연합 각국 정부는 강제로 축산업을 중단시키는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 셋째 요인은 질병, 특히 ASF 확산으로 양돈 생산자들의 수익성이 악화하여 위축되고 있다. 넷째 요인은 돼지고기 시장이 가금육에 점유율을 잠식당하고 있다. 세계 육류 생산은 1970년에서 2020년 사이 지난 50년간 1억톤에서 3억4천만톤으로 역동적으로 3.4배 성장하였다. 그러나 돼지고기 생산도 동기간 3,580만톤에서 1억800만톤으로 3배 성장했으나 가금육은 1,500만톤에서 1억3,700만톤으로 9배나 늘어나 돼지고기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1) 중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 총 1,862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다. * ➊ 수리시설 개보수(+816억원), ➋ 배수개선(+250억원), ➌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150억원), ➍ 농촌용수개발(+222억원), ➎ 축사시설현대화(융자)(+224억원), ➏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200억원) ■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 1,438억원을 반영하였다. ➊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가 시급한 농업용 수리시설을 중심으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81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➋ 상습 침수지역 농경지를 중심으로 배수로 확충, 배수장 정비 등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에 25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지원한다. ➌ 농경지를 보호하는 국가관리 방조제 중에서 노후화되었거나 파손 우려가 큰 방조제를 중심으로 보수·보강하기 위해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 참가해, 대회 참가 선수와 갤러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한우의 품질을 알리는 체험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대중화됨에 따라 KPGA(한국프로골프협회)와 협업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그의 일환으로 추진한 KPGA 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권위 있는 골프대회로, 올해는 총상금 16억원 규모로 열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대회 동안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의 맛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 전날인 6월 18일에는 공식 연습라운드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한우 채끝을 활용한 ‘한우 BBQ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200인분의 한우 스테이크를 구워 별도 공간에서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들이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게 한우 육포가 간식으로 제공되었고, 우승자에게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가 전달됐다. 또한 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 2025년 5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 • 소 : 79,851두 - 전월(94,978두) 대비 15.9%(15,127두) 감소 - 전년 동월(88,728두) 대비 10.0%(8,877두) 감소 • 소(한우) : 71,353두 - 전월(85,134두) 대비 16.2%(13,781두) 감소 - 전년 동월(78,822두) 대비 9.5%(7,469두) 감소 • 돼지 : 1,500,709두 - 전월(1,661,373두) 대비 9.7%(160,664두) 감소 - 전년 동월(1,613,389두) 대비 7.0%(112,680두) 감소 • 닭 : 9,314천수 - 전월(9,397천수) 대비 0.9%(83천수) 감소 - 전년 동월(10,209천수) 대비 8.8%(895천수) 감소 • 오리 : 2,234천수 - 전월(2,242천수) 대비 0.4%(8천수) 감소 - 전년 동월(2,246천수) 대비 0.5%(12천수) 감소 • 계란 : 133,059천개 - 전월(130,583천개) 대비 1.9%(2,476천 개) 증가 - 전년 동월(111,532천개) 대비 19.3%(21,527천 개) 증가 • 말 : 40두 - 전월(45두) 대비 11.1%(5두)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더운 여름철,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선진포크한돈 생대패 시리즈’의 쿠팡 제품군을 확대했다. 선진포크한돈은 쿠팡에 ‘생대패 삼겹살’을 먼저 선보이며, 맛과 조리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생대패 신제품 2종이 추가로 출시되었다. 신제품은 ▲목심 로스 샤브샤브 구이(3mm), ▲돈마호크 로스 샤브샤브 구이(2mm)이며 얇은 두께로 단 1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초간편 조리 제품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불 앞에서 오래 요리를 하기 어렵기에, 선진포크한돈 생대패 시리즈는 가정에서의 편의성 또한 높다. 해당 시리즈는 얼리지 않은 제품들인 만큼 신선도가 높고, 육즙도 풍부하여 맛의 측면에서도 뛰어나다아 에는존lh g . 식감 또한 부드러운 만큼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돈마호크 제품은 등심과 삼겹살을 함께 정형한 이색 구조로 한 번에 두 가지 부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선진포크한돈 생대패 시리즈’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응용할 수 있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6월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돼지열병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돼지열병 청정화 계획과 청정화 달성을 위한 마커 백신 전면 지원 전환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돈협회 구경본 부회장(돼지열병 대책반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이주원 사무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안동준 연구관, 부산가톨릭대학교 장경수 교수, 제주도청 김주아 방역관리팀장, 대한수의사회 문두환 부회장, 대한한돈협회 이희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국내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 연도별 세부 목표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이주원 농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사무관은 국내 돼지열병은 100% 백신 접종을 통해 2017년 이후부터 9년간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청정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해 내년부터 백신 접종 항체와 야외바이러스를 감별할 수 있는 마커 백신을 지원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내년 마커 백신 지원 예산 약 36억원 확보를 추진하고, 2028년부터 2029년까지 청정화 확인 단계를 거쳐 2030년부터 20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를 구성하고 착수 회의(Kick-Off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구성된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는 농산물, 축산물, 식품·외식 분과를 두고 각 분과 내에 수급안정소분과와 유통구조개선 소분과를 두어 농식품의 수급 및 가격 안정과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을 동시에 논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물가 안정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은 만큼 농축산물의 수급안정을 위해 품목별 수급상황 및 리스크 요인 등을 사전 점검하여 월별 수급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유통구조에 경쟁 제한적 요소 등 불합리한 사례가 있는지 등을 점검하여 합리적 경쟁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공식품 유통과 관련해서도 시장을 왜곡하거나 불합리한 관행이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 수급·유통구조 개혁 TF’ 단장인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이번 TF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제도적·행정적 차원의 개선뿐 아니라, AI 활용 기술과 데이터 기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6월 17일 세종시 본원에서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회장 김유석),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와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와 협력을 통해 축산분야의 공공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구축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축산 벤처기업 지원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인공지능(AI) 기반 축산 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가 및 기술지원, △축산 공공데이터 활용성 제고 및 국민 인식 향상을 위한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분야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협약이 축산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의 결합에 힘을 실어 축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기술 강화로 축산업의 발전을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