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국제곡물 2023년 10월호에서 4분기 국제곡물 가격은 전 분기 대비 하락 전망이라고 밝혔다.

■ 사료원료 가격지수 동향

지난 9월 수입사료원료 가격지수는 전월 및 전년 대비 하락한 161.5로 나타났다.

- 전월 대비 : 대미환율은 0.6% 상승하였으나 주원료인 옥수수와 대두박, 주정박, 밀 등의 수입단가 하락으로 가격지수 3.3% 하락

- 전년 대비 : 옥수수와 대두박 등 주요 원료 수입단가 및 대미환율 4.7% 하락으로 가격지수는 21.0% 하락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

지난 9월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 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밀은 332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3.0% 하락, 전년 대비 10.8% 하락, ▲옥수수는 309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3.8% 하락, 전년 대비 19.2% 하락, ▲대두박은 551달러/톤으로 전월 대비 5.5% 하락, 전년 대비 8.1% 하락했다.

■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지수 전망

사료용 곡물의 4분기 수입단가지수는 전 분기·전년 동기 대비 하락 전망이다.

- 전 분기 대비 : 채유용 콩을 제외한 밀과 옥수수, 대두박 수입단가 하락 영향, 특히 사료용 밀과 옥수수 수입단가 하락률이 커 식용 대비 사료용 지수 하락폭이 클 것으로 전망

- 전년 동기 대비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가격 상승 시기에 구입한 물량이 반입되고, 3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의 대미환율이 유지된 전년 4분기 대비 수입단가와 대미환율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