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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 ‘2026년 축산언론 기자간담회’ 개최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지난 7월 21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열린 ‘2026년 축산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주요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선진 차단방역 체계 구축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담은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도드람은 지난해 총 4조6,923억원의 사업성과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1년 대비 약 35% 증가한 수치로 박광욱 조합장 취임 당시(2조7,000억원)와 비교해 약 73% 성장한 성과이다. 특히 경상이익은 조합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83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소비자가 뽑은 돼지고기 브랜드 상기도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지키며 ‘대한민국 No.1 한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사업 성과와 함께 양돈산업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인 가축질병을 막기 위한 ‘방역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했다. 최근 중국 양샹그룹 다층 돈사의 방역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온 박 조합장은 “농장 진입 전 차량과 비품, 사람에 대해 완벽한 무균 상태를 만드는 선제적 차단방역이 양돈산업의 핵심”이라며, 기존 거점소독시설의 교차오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출하 단계부터 방역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도드람은 김제와 안성 도축장 인근 부지를 확보해 출하 및 사료차량을 대상으로 세차, 소독, 열풍 건조 등 3단계 무균 소독 과정을 거치는 전문 방역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관할 지자체 및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드람은 사료 사업 수익을 최소화해 일반사료 업체 대비 kg당 50~70원 이상 저렴하게 사료를 공급하는 등 연간 약 400억원 규모의 실익을 조합원 농가에 사전 환원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품종인 YBD ‘THE짙은’ 라인업 확대 및 전용 사료 공급을 통해 고품질 한돈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울강동농협과 돼지고기 판매장 등을 결합한 품목형 농협과 도시형 농협의 상생 협력 유통을 확립하고, 향후 ▲사료 판매 90만톤, ▲브랜드 가공 도축 170만두, ▲유통 출하 200만두 달성을 목표로 한 ‘비전 2030’을 향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질병이 발생하면 농가뿐 아니라 조합과 산업 전체가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며 “철저한 사전 방역 인프라 구축과 지속적인 품질 혁신,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양돈농가의 실익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6년 9월호 32~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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