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 지정

  • 등록 2022.07.13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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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시험소 자체 확진 가능 … 신속한 초동방역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원명)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진단기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밀진단기관 지정 이전에는 시험소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도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시료를 송부해 최종 확진을 받기까지 최소 2일 이상 시간이 걸려 유사시 초동방역에 걸림돌이 됐다.

 

정밀진단기관 지정에 따라 시험소 자체 검사 결과로 검사 당일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어 신속한 초동방역이 가능해졌다.

 

이번 정밀진단기관 지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17.9.29.), 구제역(‘17.12.28.), 아프리카돼지열병(‘22.7.12.)까지 3대 악성가축전염병 확진이 가능해져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영태 기자 cheers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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