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까지 향토음식을 활용한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상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 참여 대상은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가맛집’ 대표자 또는 메뉴명과 조리법 사용 권한을 가진 농촌형 외식․체험형 사업장 대표자이다.
응모작은 각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담고 있거나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단품 음식으로, 간편조리세트*로 출시하는데 적합해야 한다.
* 간편조리세트 : 조리에 필요한 정량의 식재료와 양념 등으로 구성한 상품으로, 단순히 재료를 혼합해 섭취하지 않고, 볶거나 삶는 등 별도의 조리 후 섭취하는 제품
제안자별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고, 응모한 상품별로 사용된 식재료, 상품 특징, 조리 과정, 상품화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제안서 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문의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道) 농업기술원으로 하면 되고, 결과는 5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응모작은 간편식 상품개발․유통 등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최종 8점 내외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입상자는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하고,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할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