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설 명절 농식품 구매 유형 분석 발표

  • 등록 2022.01.27 23: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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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22년 설 명절 농산물 구매 유형 변화를 파악, 정책 수립과 농산물 판매 대응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2022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설문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전국 소비자패널 942명을 대상으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선물용 : 코로나 19 이전보다 선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선물을 줄이는 이유로 ‘가격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위축된 경제 상황이 선물용 농식품 구매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명절음식 : 설에 모이는 가족 수가 적기 때문에 명절음식도 간소하게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에 많이 구매하는 농산물로 과일은 사과(38.8%), 배(24.8%), 귤(9.4%)이 차지했다.

 

축산물은 국내산의 경우 쇠고기는 등심(19.3%), 양지(17.8%), 갈비(15.6%) 순으로 많았다.

 

돼지고기는 삼겹살(41.3%), 목심(19.2%), 갈비(16.9%)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용 :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이 39%로 나타나 코로나 19 이전보다 17%P 감소했다.

 

이로 인해 차례용 과일을 넉넉하게 구매(21.6%)하기보다 차례상에 올릴 만큼만 구매하겠다는 응답(61.3%)이 가장 많았다.

 

전류는 완제품 또는 반조리 상품을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은 반면, 나물류는 직접 조리하겠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구입 장소 및 품목 : 농식품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한다는 응답이 여전히 많았지만, 코로나19 이전보다는 감소세를 보였다.

 

대신 온라인이나 가까운 동네 슈퍼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꼭 구매한다는 품목은 주로 차례상에 올리는 사과(9.8%), 계란(9.2%), 배(8.2%)순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비싸면 구매하지 않겠다는 품목은 딸기(8.6%), 파프리카(8.1), 쌈 채소(6.3)순으로 조사됐다.

 

안영태 기자 cheers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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