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1월 17일 돼지유행성설사(PED)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2021년 말부터 창원·고성지역의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 집단감염(13농가 1,057두)이 발생하였고, 최근 경남을 포함한 내륙지역 양돈농가의 방어 항체율이 20% 이하를 밑돌고 있어 돼지유행성설사 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양돈농가의 예찰, 소독 등 방역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우선 돼지유행성설사 예방을 위해 분만 전 어미돼지에 대한 백신 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해야 한다.
백신 접종을 통한 충분한 방어항체 형성은 바이러스 유입시 질병 발생과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농가에서는 돈사 내 분변 처리를 철저히 하고, 축사 내·외부 및 오염된 의복, 신발, 집기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차단 등 농장 자체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