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핀오프(Spin off)’. 스핀오프란 원작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되어 나온 외전 혹은 번외편을 뜻한다. 배트맨 세계관 속 빌런 조커가 주인공이 돼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조커’(2019)를 대표적 예시로 들 수 있다. 스핀오프는 문화뿐만 아니라 유통업계에서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식품업계는 기존 제품의 맛, 패키지, 콘셉트 등을 다양화해 새로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 가운데 포화한 국내 자장면 시장에서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스핀오프’의 바람이 불고 있다. ■ “짜장=검은색? 자장면의 붉은 변신”…하림 ‘더미식 사천자장면’ 하림은 이달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2022년 나온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연작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중국집 메뉴인 유니자장면을 가정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직화로 볶은 황갈색 전통 춘장과 닭육수로 반죽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이 특징이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짜장 라면을 넘어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요리면
짜장면류 시장 톱 5에 오른 하림이 짜장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중국 ‘쓰부’ 레시피를 토대로 얼얼하게 매운 사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고 4월 18일 밝혔다. 하림은 2022년 ‘더미식 유니자장면’으로 짜장면 시장에 뛰어들면서 제품 퀄리티와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며 출시 약 1년 반 만에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에서 매출 규모 순위 톱 5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더미식 사천자장면’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짜장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기존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성공 노하우를 반영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한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맛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개발됐다. 포장 방식도 기존의 흔한 라면 포장재가 아닌 ‘지함’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했으며, 짜장라면을 넘어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요리면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소비자의 높아진 입맛과 니즈를 더욱 세심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더미식(The 미식) 유니자장면’이 출시 약 1년 반 만에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에서 매출 규모 순위 톱 5 반열에 첫 진입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통합 매출액 규모 조사 결과 2022년 4분기 7위를 차지한 ‘더미식 유니자장면’이 2023년 4분기 5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2년 4월 출시 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빠른 속도로 국내 짜장면류 시장의 톱 5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요리면 시장을 개척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포장 방식도 기존의 흔한 라면 포장재가 아닌 ‘지함’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은 틈새시장 전략도 주요 성장 요소로 작용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외식물가 급등으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에 눈을 돌렸고,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도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하림은 소비자가 집에서 즐겨 먹는 대표 외식 메뉴인 짜장면을 집중 공략해 제품 퀄리티를 향상시
하림은 지난 3월 22일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의 15초 TV CF를 공개했다. CF 속 이정재는 고추의 맵싸한 맛을 떠올리게 하는 붉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해당 CF는 공개 열흘 만에 조회수 12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CF 영상 하단에는 “진짜 맛있게 매워 보인다”,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다”, “이정재씨 눈빛 연기에서 강렬함이 느껴진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침 고인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하림은 최근 ‘장인라면 맵싸한맛’을 출시하며 매운 맛 국물 라면 시장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로 차원이 다른 맛있게 매운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하림 관계자는 “배우 이정재의 라면 먹방을 통해 하림이 추구하는 진짜 맛있는 매운 맛과 고추에 대한 진정성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말했다.
먹방 유투버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맵부심’이나 ‘매운맛 챌린지’ 등의 영상이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도 덩달아 매운맛 경쟁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매운맛 국물라면 시장은 2021년 1,905억원에서 2023년 2,076억원으로 2년 새 7%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2년 매운맛 국물라면은 7,160억원 규모의 전체 국물라면 시장에서 2,680억원을 차지하며 매운맛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매운맛 열풍은 국내만이 아니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이어 2022년 미국 스페셜티식품협회(Specialty Food Association, SFA)에서 식품 트렌드로 선정할 만큼 매운맛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게 매운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식품업계는 한층 더 매운 맛을 강화한 맞춤 상품과 색다른 콘셉트의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먼저 출시 2년 만에 국내 건면 국물라면 시장 2위에 빠르게 안착한 하림은 매운맛 라면의 신흥강자로 우뚝 설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좋은 재료와 최고의 맛을 선보여 온 하림이 ‘육즙’을 내세워 만두 시장에 도전한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확장하고 새로운 ‘육즙만두’ 패러다임을 선도할 ‘더미식 만두’ 9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다. 더미식 만두는 ‘육즙’을 내세운 만두로, 수분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만두피와 진한 육즙을 꽉 채운 풍부한 만두소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약 4,500억원 규모로 국내 냉동식품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림은 새로워진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더미식 만두 출시를 통해 국내 만두 시장에서 ‘육즙만두’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미식 만두는 육즙고기·육즙새우·김치·땡초고기 교자 4종, 소고기표고·묵은지·부추새우 손만두 3종, 고기·해물 군만두 2종으로 총 9종이다. 미식에 대한 하림만의 신념과 집착으로 소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진하고 풍부한 육즙의 맛과 향, 그리고 촉촉함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하림은 육즙을 가둔 비결이 하림만의 앞선 기술력과 정성껏 재배한 질 좋고 신선한 생채소, 국내산 냉장육 등을 굵게 썰어 넣어 재료 본연의 육즙과 수분,
하림이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 중에서도 간편식을 선호하는 MZ세대에 맞춰 ‘더미식(The미식) 간편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9월 22일 밝혔다. 하림은 이번 추석을 맞아 ▲더미식 혼밥미식가 선물세트, ▲더미식 자취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각각 더미식 즉석밥과 장인라면 등 고객 선호도가 높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성이 특징이다. 명절에 집에 내려가지 못하는 외로움을 미식의 즐거움으로 채워 줄 ‘더미식 혼밥미식가 선물세트’는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린 더미식 백미밥 2개, 20시간 고아낸 장인의 육수로 만든 국물과 닭육수로 반죽해 쫄깃한 면발의 장인라면 컵 4개로 구성됐다. ‘더미식 자취생 선물세트’는 이름에 걸맞게 혼자 사는 세대를 위해 간편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선물 세트로, 더미식 백미밥 2개, 장인라면 봉지와 컵 각 2개로 구성됐다. 이외 ‘더미식 유니자장 철가방 선물세트’, ‘더미식 컵라밥 선물세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세트를 더미식 공식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미식 네이버 스토어에서는 9월 22일까지 더미식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한가위 더미식 세일대전’ 또한 진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여름을 맞아 더미식(The미식) 비빔면 한정판을 출시하고, 6월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더미식 비빔면 1000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5월 24일 밝혔다. 한정판 더미식 비빔면은 10가지 과일과 채소를 육수에 블렌딩한 비법 양념장과 육수로 반죽한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의 더미식 비빔면을 5개입으로 특별 구성한 제품이다. 청량한 분위기의 파란색과 브랜드 모델 이정재의 사진이 디자인된 패키지가 특징이다. 이번 한정판은 자사몰, 자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몰과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더미식 비빔면 한정판 구매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패키지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응모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구매 영수증과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직접 조리한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거나 개인 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업로드할 경우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 하림은 전체 응모자 중 1000명을 추첨해 더미식 비빔면을 1박스(32개입)씩 증정한다. 하림 관계자는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비빔면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통 큰 이벤트를 마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더미식(The미식)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3년 연속 발탁하고, 극비리에 작업한 더미식 비빔면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지난 4월 5일 밝혔다. 더미식과 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이정재는 2022년 MBC 예능프로그램 에 출연해 ‘품격 있는 면 먹방’으로 많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새롭게 온에어된 더미식 비빔면 CF에서는 이정재만의 ‘카리스마 면 먹방’을 선보이며 또 다시 ‘제2의 비빔면 면치기’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더미식 비빔면CF 속 이정재는 슬림한 외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더미식 비빔면의 탱글탱글한 면발을 단숨에 빨아들인다.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비빔면의 면발과 탄탄하고 매끈한 이정재의 피부 탄력이 화면 가득 담기면서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 매콤, 달콤, 새콤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비빔면 양념장이 묻은 손가락을 입에 넣는 장면 역시 군침을 돌게 한다. 마지막 면발 한 가닥까지 맛있게 먹으며 “먹어봐, 아는 맛보다 맛있으니까”라고 특유의 멋짐을 내뿜으며 만족스럽게 말하는 모습도 돋보인다. 하림은 올해 치열해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비빔면 시장에 전국 비빔면 맛집을 돌며 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제대로 끓여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에 쫄깃한 칼국수면을 더한 The미식(더미식) ‘육개장칼국수’를 출시했다고 지난 3월 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진짜 짜장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니자장면’을 잇는 상온 밀키트 간편식이다. 더미식 육개장칼국수는 사골, 소고기, 양지 등을 15시간 이상 정성껏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에 셰프의 레시피에서 착안한 직접 볶은 다대기 양념을 넣어 한층 더 묵직하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대기의 경우, 우지와 고추기름에 고춧가루, 그리고 잘게 다진 양파, 마늘을 넣고 볶아 더욱 진하고 칼칼한 맛을 살려냈다. 하림은 개발 과정에서 일명 ‘육칼(육개장 칼국수)’의 풍미와 식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전문성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전국의 줄을 서서 먹는 유명 육개장 맛집을 돌며 메뉴별 장점만을 모아 레시피에 적용했으며, 맛집을 뛰어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더미식만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칼국수를 완성했다. 하림은 ‘육개장칼국수’ 출시를 기념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더미식 공식 스마트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