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재래 닭 ‘오계’의 정액을 동결하기 위한 보존액(동결 보존액)에 필수 아미 노산의 일종인 발린(valine)을 첨가한 결과, 정자의 생존성이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금류의 난자인 달걀을 동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살아있는 가축 위주로 보존하던 가금 유전자원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같은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할 가능성을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재래 닭‘오계’의 동결정액을 녹인(융해) 후 정자 운동성을 높이기 위해 동결 보존액에 다양한 물질을 첨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인 발린을 동결 보존액에 10mM 첨가했더니 첨가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융해 후 정자의 운동성이 13.25%p, 직진성은 4.97%p, 빠른 직진성은 5.30%p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자 첨체의 온전성을 비교한 결과, 발린을 첨가했을 경우 92.83%로 나타나 발린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78.67%)보다 14.15%p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 재래 닭 ‘오계’ 정액의 동결 보존액 첨가제로 발린을 활용하면 정자의 생존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7월 6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리가 참여하는 2022년 제1차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4대(양계․육계․토종닭․육용종계) 닭고기 생산자단체 대표,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사조원 등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대표․임원 5명, 이마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및 학계 대표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닭고기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수급안정 대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는 수급상황 분석, 수급상황별 대응 방안, 수급안정 대책 추진, 산업발전 방안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여 농식품부장관에게 정책 건의하는 자문기구로서 201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축산법 개정(2021.3.25.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이번 회의는 그간 사료비 상승 및 도축마리수 감소 등으로 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한 닭고기의 여름철 및 추석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현장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닭고기 계열업체 등과 수급안정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인 겨울철을 대비하여 전국 닭·오리 등 가금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그간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 점검반은 전국 가금농장 3,310호를 점검(6.17일 기준, 진행률 58%)하였으며, 387호 농장에서 차단방역 미흡 사항 719건을 확인하였다. 주요 방역 미흡 사례로는 전실 관리 미흡(142건)이 가장 많았고, 울타리(114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113건), 방역실(85건), 차량 소독시설(64건) 순으로 가금농장 방역·소독시설의 미흡 사항이 다수 확인되었다. 특히 미흡 사항이 가장 많은 전실은 농장 종사자가 축사로 들어가기 전 신발을 갈아신고, 손을 씻거나 소독하는 장소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축사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중요한 시설이다. 전실 관리가 미흡할 경우 바이러스가 농장 종사자의 손과 신발에 오염된 채 축사 안으로 들어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실을 가축 사육시설과 구획·차단된 별도의 공간으로 설치하고 오염구역(전실 앞쪽)과 청결구역(전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철저한 고온기 대비로 가축을 지키자’를 주제로 3회(①고온기 종합기술지원 추진 ②돼지 ‧ 닭 ③한우‧젖소)에 걸쳐 고온기 가축 사양 및 축사 환경 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이번에는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축종으로 알려진 닭의 불볕더위 피해 예방법을 다룬다. 닭은 고온 환경에서 물 먹는 양이 늘어난다. 묽은 변으로 인해 깔짚이 축축해지고, 암모니아 등 유해가스와 열이 발생해 사육 환경이 나빠질 수 있다. 축사 내부의 습기와 열을 제거하려면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터널식 환기*는 축사 내부에 빠른 바람을 만들어 주어 여름철 환기 방식으로 알맞다. 공기가 흐르는 속도(유속)를 초당 2.5m 정도로 유지하면 닭의 체감 온도를 낮출 수 있다**. * 계사의 한쪽 끝에 환기휀을 설치하고 반대편 끝이나 측벽에 입기구를 설치하여 바람이 터널을 통과하듯 계사 내부를 통과하는 방식 ** 유속 측정 방법: 휀이 모두 가동되고 있을 때, 환기팬에서 약 30m 떨어져 바닥에서 약 120cm 높이에서 15초 이상 평균 풍속을 측정 밀폐형 축사는 비교적 환기가 쉽지만, 닭이 공기 통로(입기구) 쪽으로 몰리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개방형 축사는 연결식(릴레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고위험 기간인 겨울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전업 규모 이상의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일제 방역점검을 추진한다. * 전업농가 : 81개소(육계 41, 산란계 32, 토종닭 5, 메추리 1, 기타 2) ** 전업규모 기준 : 닭 3,000수, 오리 2,000수 이상 사육농가 제주도는 도내 가금 전업농가 81개소를 대상으로 △농장 출입통제 및 출입구 소독시설, △방역실, 물품반입창고 설치 및 농장 출입관리, △전실 설치 및 사육시설(축사) 출입 통제관리, △야생동물 차단망 등 현장 방역실태 파악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방역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 및 보완 조치를 하고 7~8월경 2차 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업 허가제와 연계해 계도 중심의 점검을 추진하고, 농장별 방역실태 미흡사항 확인 시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후 개선·보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계도할 방침이다. 또한 평상시 가금농가에서 지켜야 할 사항과 주요 점검사항에 대해 홍보하고, 농가 자율방역 의식을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인수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점검은 다가오는겨울철 AI 발생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단계 산란계농가에 대한 계란 살충제 검사를 2022년 5월 3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할 계획이다. 정부의 계란 검사는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17년 부처합동)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하고 있으며, ’21년부터는 부적합 농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 그간 계란 검사 부적합 농가 : (’17) 78호 → (‘18) 9호 → (‘19) 2호 → (‘20) 1호 → (‘21) 0호 → (‘22.4월) 0호 2022년 계란 살충제 검사 세부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개요) 사육 중인 전체 산란계농가에 대해 연 1회 이상 계란 검사 추진 * 검사관리 : 생산단계는 농식품부, 유통단계는 식약처에서 관리 2. (검사항목) 살충제 성분 34종 3. (검사기관) 지자체 축산물검사기관 4 (검사조치) 계란 검사에서 부적합 발생 시 해당 계란 전량 회수·폐기 등 조치 이번에 실시되는 계란 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전체 산란계 농가의 약 80% 수준을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계란 안전관리를 위해 산란계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 지도·홍보
통계청은 지난 5월 24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1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1. 1. 1~12. 31)’를 발표했다. ■ 계란 ‘21년 계란 10개당 생산비는 1,083원으로 전년 대비 133원(14.1%) 증가, 가축비* 및 사료비** 상승에 기인 * 산란계(병아리) 산지가격(원/마리, 양계협회) : (´20) 1,038 → (´21) 1,694(63.3%) ** 산란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 (´20) 408 → (´21) 457(11.9%) 산란계 마리당 순수익은 20천원으로 전년 대비 17천원(658.0%)증가, 조류인플루엔자(AI)으로 인한 계란 산지가격* 상승에 기인 *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 농협) : (´20) 1,105 → (´21) 1,796(62.5%) ■ 육계 ‘21년 육계 kg당 생산비는 1,312원으로 전년 대비 96원(7.9%) 증가, 사료비* 및 가축비** 상승에 기인 * 육계용 배합사료(원/kg, 사료협회): (´20) 461 → (´21) 503(9.0%) ** 육계(병아리) 산지가격(원/마리, 양계협회): (´20) 340 → (´21) 514(51.1%) 육계 마리당
강원도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닭진드기 방제 용품의 안전한 사용 및 농장 내 위생 상태 개선과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5월 9일~8월 31일까지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를 한다. 이번 점검은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16개 시군 103개 농장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축산물위생담당 공무원이 직접 수거하며, 수거한 계란에 대해서는 살충제 성분 34종에 대해 검사를 한다. 계란 살충제 검사에서 부적합 확인 시에는 계란 출하중지, 회수‧폐기 조치 및 부적합 농가에 대해 전문방제업체를 지정하여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원인조사를 통해 위반이 확인된 농가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특히 기준치 이내 검출 및 과거 위반 농가에 대하여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여 전담자를 지정하고 매월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 4호(강릉, 홍천, 철원 2)
전라남도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가금 관련자의 차단방역 의식과 방역시설 수준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위주 방역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차단방역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자단체와 계열사 합동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계열사 현장 소장, 가금농가, 상하차반, 축산차량 운전자로 역할을 구분해 추진한다. 교육 대상 분야별로 차단방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거 발생원인 철새 및 영농활동 연관성, 역학조사 과정에 확인된 미흡 사항, 대상별 위험요인과 중점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방역시설이 우수한 농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금농장의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6월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시설을 1차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9월까지 2차 확인 점검해 완벽하게 방역시설을 갖추고, 10월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남지역 오리농장의 경우 평균 2만 마리를 10동에서 20동에 나눠 사육하고 있다. 위험시기인 겨울철 많은 축사를 농장주가 매일 소독하는
집마다 냉장고에 다른 재료는 없어도 달걀은 많이들 구비하고 있다. 반찬 없을 때 쉽게 먹을 수 있고, 구하기 쉬운 것이 달걀이다. 지난 3월 8일부터 4월 8일까지 나만의 달걀 레시피를 공유하는 달걀요리대전을 만개의 레시피를 진행했다. 달걀요리대전 선정기준은 ▲인기상 (3명) : 주제에 맞는 레시피의 리뷰와 의견, 스크랩수를 종합적으로 취합하여 선정, ▲만레쉐프상 (3명) : 재료계량, 과정 설명, 과정 이미지가 잘 된 레시피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시피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 레시피 제목에 ‘달걀’, ‘계란’ 또는 달걀 연상 단어가 꼭 포함이 되어야 참여 인정. 지난 4월 15일 발표한 달걀요리대전 공모전 결과 인기상에는 ▲도시락으로 참 좋은 초간단 삼색덮밥 by 하이디랑, ▲냉파요리로 만든 당면 계란전 by 윤씨네삼남매, ▲다이어트에 좋은 양배추 치즈 계란오믈렛 by 하야신스, 만레쉐프상에는 ▲호박으로 만든 호박 계란말이 by 승일승훈, ▲두부와 계란 찰떡궁합 부드럽고 고소해요. by 함박꽃, ▲이색 큐브 달걀말이 by 행복한윤블리네 등이 선정됐다. 댤걀요리대전 공모전에는 참가자들의 특별한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달걀요리 129개의 레시피가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