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올해 가을에 파종할 목초 및 사료작물의 종자공급 신청을 농·축협은 4월 14일, 낙·육협은 5월 27일까지 받는다. 전라북도는 올해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구입에 13억원을 지원해 1,250톤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료작물 종자구입 확정 시에는 종자 구입비의 30~50%를 보조받게 된다. 사료작물 종자 신청은 사료작물 재배·이용을 희망하는 농가가 재배할 초종별로 관할 농·축협과 낙·육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받는 사료작물 종자는 ▲목초 종자인 오차드그라스, 톨페스큐, 페레니얼라이그라스, 티모시, ▲사료작물 종자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연맥, 호밀, 청보리 등이다. 사료작물 종자 신청 시에는 본인의 작부체계, 토질, 수확기 등을 감안해 재배 여건에 적합한 초종을 선택해야 한다. 원활한 물량확보 및 공급 지연 등이 발생하지 않게 하도록 기한 내 신청해야 한다. 가을 파종 사료작물 종자 공급시기는 8~10월경이다. 논에 파종 시 입모중 파종 또는 벼 수확 후 시비 및 경운을 완료하고 파종 적기가 되면 즉시 파종해야 다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배합사료의 가격이 인상되고, 글로벌 물류대란으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 규제와 마른풀(건초)을 수출하는 주요 나라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원료곡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2022년 1분기에 옥수수 가격은 전년 평균 대비 15%(281달러⟶338) 상승, 밀 가격은 37%(289달러⟶395) 상승함.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겨울철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 용도에 맞게 수확시기를 조절하면 조사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수량이 많아지는 때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사료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마른풀용은 물론 배합사료용에도 적합한 작물이다. 국립식량과학원 시험 결과, 가축 영양 측면에서 유용한 조단백질과 TDN(총가소화영양분함량)은 이삭이 팰 때 더 많고 조사료 수량은 수확적기 이후 알곡이 포함되면서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팰 때에 비해 적기에 수확했을 때 단백질 함량은 1~8%p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일 제7대 한우자조금 박선빈 사무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박선빈 사무국장은 전국한우협회 기획총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협회에서 한우자조금 사업과 한우협회 사업계획, 예산, 결산, 각종 회의 행사, 인사, 노무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한우 전문가로 임기는 2022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가축 방목 시기를 맞아 초지의 봄철 생육관리 방법과 효율적인 방목 요령을 소개했다. 가축을 방목하기 전, 목초의 생육 상태를 미리 확인하여 눌러주기, 비료주기 같은 필요한 조치를 한 후 방목 시기를 정해야 한다. 겨울을 나면서 목초 뿌리가 들뜬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진압기 또는 일시적인 가축 방목으로 잘 눌러줘야 한다. 지역에 따른 방목 시작 시기는 남부지역이 4월 상순부터 중순경이며, 중‧북부 지역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상순이 적당하다. 다만, 방목으로 인한 목초의 생육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풀이 20cm 이상 자랐을 때 실시해야 한다. 생산성이 우수한 방목초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헥타르 기준 복합비료* 600kg(30포) 정도를 연간 4∼5회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1차 방목 전 30∼40%, 1차 방목 후 30%, 여름철에는 15%로 하고 나머지 15∼25%는 방목 횟수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 질소(N) 21% - 인산(P₂O₅) 17% - 칼리(K₂O) 17% 성분을 섞어서 만든 비료 가축 방목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른 구역(목구, 牧區)으로 이동시키는 윤환방목을 실시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3월 25일 소 질병의 국내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 청취를 위한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 소 임상수의사회 소속 전문가 5명 등 총 12명의 각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송아지 설사,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BVD*)의 예방 및 방지대책, 큐열**의 예방, 젖소 류코시스***, 소 예방약 지원 품목 조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였다. * BVD : Bovine Viral Diarrhea virus에 의해 전염되며 소에서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소모성 질병으로 심한 설사, 면역 저하 등을 일으키고 잠복감염 시 증상이 없어 검색이 어려움 ** 큐열 : Coxiella burnetti라는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소/염소에서 유산을 일으키며 사람에게도 전염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임 *** 젖소 류코시스 : Bovine leukosis virus에 의해 전염되어 종양(림프종)을 형성함. 소에 한 번 감염되면 혈액 내에 평생 존재하면서 전염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근절이 어려움 먼저 소 임상수의사회에서 현재 문제가 되는 송아지와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농가의 데이터 활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 Talk)한 농장 축사로*’의 한우 관련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 한‧육우, 젖소 돼지, 가금 등 주요 축종을 대상으로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 축산 관련 유관기관의 가축 정보를 농장 단위로 통합‧연계해 농장주가 해썹(HACCP) 기록, 개체, 도체등급, 번식, 경영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 이번에 개선된 축사로 ‘한우’의 도체등급관리 메뉴에는 씨수소(KPN) 정액 정보를 연계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활용해 농장에서 출하한 개체의 도체 성적을 토대로 씨수소의 유전능력을 확인하고, 씨수소와의 관계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 개체관리에는 그동안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받았던 개체 기본정보 이외에 개체별 구제역 백신 접종이력(접종일, 접종 후 경과일) 데이터를 추가로 연동하여 비접종 개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영관리에는 가축 출하에 따라 발생하는 가축 운반비 항목이 추가됐으며, 개체별 출하 시기를 알려주는 문자 서비스도 도입했다. 축사로의 개선된 기능은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다년간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활용, 한우 경영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축평원과 ㈜진앱스는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서 ‘한우농가 맞춤형 사양 솔루션 추천 서비스 개 발’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했다. 축평원은 지난 5년간 도축된 한우 400만여 두의 출하성적과 전국 9만여 한우 경영체의 규모, 형태, 육질․육량 성적을 분석하였으며, 사람의 성격유형 지표인‘MBTI’와 유사한 방식으로 3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이후 기관 유튜브와 ‘축산물 원패스’ 모바일 앱에 접속한 한우 경영체의 유형에 따라 선도 경영체의 노하우를 담은 교육 영상을 선별적으로 제공하였고, 취약경영체 260호를 선별하여 현장 컨설팅을 집중하였다. 그 결과 1+B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율이 7.7%, 매출액 22.0%가 향상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52점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축평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가축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정확히 예측하여 꼭 필요한 만큼만 주면 헛되이 쓰는 사료(사료허실)와 분뇨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국내 한우 주요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빠르고 정밀하게 평가할 방법을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진행한 소화율 평가 결과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소화율, 가소화 에너지, 가소화 총영양소**)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을 개발했다. ** 가축이 소화할 수 있는 가소화 영양소의 총합(TDN). 한우의 탄수화물성 원료사료 가운데 귀리(연맥), 라이그라스, 톨페스큐, 사료용 피, 옥수수 후레이크, 밀기울(맥피) 총 6종에 대해 동물 급여 소화율 평가와 실험실 소화율 평가를 함께했다. 두 가지 평가로 얻은 영양소 소화율 자료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 평가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에 개발된 예측 모델을 활용하면 동물 급여 실험 없이 실험실에서 분석한 영양소 소화율 자료만으로 원료사료의 에너지 가치를 알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하반기에 발간될 한국가축사양표준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3월 23일 춘천시 소재 강원대학교에서 강원도 축산기술연구소,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함께 강원도 한우 개량연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기관들은 향후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강원도 한우품질 고급화에 기여하고, 기술개발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해 개량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하였다. 또한 한우 개량속도 향상 및 번식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연구·개발도 종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 축산연구원은 ▲한우 암소검정, ▲유전체분석, ▲친자확인 사업 등 한우개량 관련사업과 사료·비료·수질·축산물 등 축산분야 검사 및 분석, 축산농가 수익 향상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인기 축산연구원장은 “최근 암소개량의 중요도가 상승함에 따라 유전체 분석사업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가축 개량사업 및 유전체 분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지원부 한우국은 축협 조합원 및 한우 농가들에게 한우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NH 한우 월간 리포트 3월호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3월호에는 한우 수급동향(사육현황, 가축시장 거래현황, 도축두수) 및 가격동향(송아지 도매가격, 소고기 수입현황 및 소비동향 등)과 과거 한우 폭락('12년) 시기와의 비교를 통한 현재 한우 산업분석이 수록되었다. 또한 해외 이슈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축산업 영향과 향후 국제 곡물 수급 및 가격 동향에 대한 내용이 있어 흥미를 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NH 한우 월간 리포트를 통해 축협 및 한우농가에 무료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우 수급전망 및 한우관련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농가 및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 한우 월간 리포트는 농협 축산정보센터(http://livestock.nonghyup.com)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