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를 사랑하는 우벤져스 ‘2022 한우 명예홍보대사’의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현재 한우산업은 한우 공급과잉, 국제 곡물가격 불안으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등 농가의 경영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다양한 이슈와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에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11명의 한우 명예홍보대사가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로서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발전 및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전문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2 한우 명예홍보대사로는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철훈 교수, △공주대학교 동물자원학과 김학연 교수,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 황인철 전문의, △박미경 한의원 원장 박미경 한의사,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영우 교수, △레스토랑 친밀 총괄 셰프 오세득 셰프, △코어소사이어티 대표 김호윤 셰프,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관광조리과 엄유희 교수, △여행이야기 박광일 대표, △더피트 소속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축산물 이력 빅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3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39만4천두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0.4%, 2.8% 감소했다. 특히 한우 암소 중 60개월령 이상 장기 번식우의 사육마리수가 378천두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한우 가격과 송아지 가격 하락에도 농가들의 암소 도태 의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육 규모에 따른 한우 암소 사육두수는 100두 이상 대규모 농장에서 754천두(34.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그중 60개월령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18년 90천두→'22년 136천, 52.5% 한우 도축은 20만5천두로 전년 동 분기 대비 2.0% 증가하였고, 육우도 16만6천두로 9.9% 증가한 반면 젖소는 1만6천두로 2.7% 감소하였다. 한우 경락가격(1∼3월)은 평균 19,754원/㎏으로 전년 동 분기 20,414원/㎏ 대비 3.2% 하락하였다. 육우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년 동 분기 대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경제는 5월 10일 경남 거창군에 있는 거창축협 한우전문교육센터에서 장기체류형 실습 교육인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 제2기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와 거창축협이 주관하는 본 과정은 만 4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한우 사육 관련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하며, 2기 인원은 1기보다 7명 증가한 17명으로 교육생들은 농협, 축산과학원,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전문가들로 엄선된 강사를 통해 한우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등의 사양이론 등을 교육받게 된다. 또한 본 과정 수료생에게 정부 지원사업인 청년농 영농정착지원사업(가점 2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가점 5점)의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농협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농협 한우전문교육과정」에 대한 축산인 가족 여러분의 관심과 열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어려운 국내 축산업 여건 속에서, 한우 사육을 희망하는 축산인이 조기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올해 한우 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통한 명품한우 육성에 총 34억1,2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곡물 수급 애로와 사료값 인상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우개량 활성화, △농가 생산성 체질 개선, △고급육 생산 확대 등 3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경영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한우사육 ‘개량 활성화 분야’에 13억7,800만원을 투입하여 한우 등록심사비 지원,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 및 한우 유전체 정보분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량암소 생산 장려금은 우량암소에서 태어난 송아지가 커서 도체 성적이 우수한 개체에 마리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내 우량암소*는 전국 12,353두의 22.1%인 2,728두가 사육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함으로써 한우개량을 선도하고 있다. * 우량암소(Elite-cow) : 현재 사육 중인 혈통・고등등록우에서 태어난 후대축의 도체성적 기준으로, 육질등급 1++,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 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 유전자 검사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인정한 번식 한우 신규사업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소비자 소비패턴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한우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이상혁 부위원장, 박선빈 사무국장,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조주형 국장, 김치욱 계장, 허광회 계장, ▲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과 김민경 교수, ▲대구축산농협 김환진 본부장,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이병욱 과장, ▲롯데마트 강창수 대리 등 한우자조금 임직원과 학계, 언론, 유통업체 한우(축산) 유통담당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 변화, ▲한우고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2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한우자조금 유통부 이동주 과장대리는 한우자조금에서 조사한 「2021년 한우고기 소비·유통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가구 소비자 및 외식소비자, 유통업체(일반음식점) 등 코로나 전후 한우고기 소비시장의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동결 정액과 풀사료의 품질검사 무상으로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축산법」시행규칙에 따라 2020년에 경남도 내 정액 등 처리업체에서 생산된 정액의 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정자 정밀영상 분석장치(CASA ; computer-assisted sperm analysis)를 도입, 종돈 정액의 품질검사를 하고 있다. 현재 한우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전량 생산하고 있어 경남도 내 한우 정액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의무 검사에는 해당이 없으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해당 서비스 제공은 농가에서 장기간 보관하여 인공수정용으로 사용하기 불확실한 동결 정액의 사용 여부를 판단하고 수태율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사항목은 정자 활력도, 총정자수, 유효정자수로 총 3개 항목이며 향후 정자 분석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자의 생존율 및 기형률 정보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축산연구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위한 도내 품질검사 기관으로 지정되어 2016년부터 조사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한우 암소의 임신율(수태율)은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 암소의 임신 간격이 길어지면 경영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한우 번식농가에는 임신이 잘 안 되는 저수태우의 번식 장애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우 번식농가의 어려움인 저수태우의 번식 장애를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해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정동기화 기술은 호르몬 주사를 통해 인위적으로 소의 발정시기를 맞춘 후 일괄적으로 인공수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며, 송아지 낳는 시기를 일정하게 관리하는 데 주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한우 저수태우의 임신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시더+지엔알에이치(CIDR+GnRH)’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하여 임신이 되는지 확인했다. 한우농가의 저수태우에 CIDR+GnRH 방법을 적용했을 때 67% 암소에서 임신이 확인됐다. 분만 경험이 없는 암소(미경산우)는 평균 69.6%, 분만 경험이 있는 암소(경산우)는 평균 62.5%가 임신됐다. 이 결과에 따라 한우농가에서 저수태우를 대상으로 CIDR+GnRH 방법을 적용하면 번식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발정동기화 기술을 적용할 때는 반드시 수의사 또는 전문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4월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회원 및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사료값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조사료 가격까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축산농가 사료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송제근 조사료 관련 축협조합장협의회장(무진장축협 조합장)은 “협의회에서 조사료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조사료 운송비 지원, ▲할당관세 유보물량 조기배정, ▲지자체 사업인 볏짚 환원사업 중단 및 축소,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보조금 인상, ▲간척지 타 작물 재배지역에 조사료 전문단지 지정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경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은 협의회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축산농가의 사료값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 반영에 적극 검토 하겠다”며 “축협이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소(牛) 사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 사육방식은 생산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환경측면에서는 장기 사육방식 등으로 인해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 비육우 사육기간 : (`00) 약 23개월 → (`10) 약 28개월 → (`20) 약 30개월 이에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는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소 사육비용 절감 등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좋은 국산
축산정보뉴스 안영태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4월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김병도)과 축산기술연구소 회의실에서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우수 수정란 무상 공급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도축된 암소 중 도체성적 및 후대성적이 우수한 개체에서 채취한 난자를 활용해 체외 수정란을 생산해 지역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기술연구소가 보유한 우수한 체외 배양기술 및 수정란 생산기술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등급판정 정보, 개체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유휴자원인 도축암소를 활용ㆍ생산한 우수 수정란으로 지역 한우 개량과 농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질평가원은 ▲도축된 암소가 2대 이상의 혈통기록이 있고 자질이 우수한 개체를 대상으로 도축난소를 1차 선발하고, ▲1차 선발된 도축암소의 등급판정 결과를 받아 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수정란 생산을 위한 공란우로 선정(도축암소 소유주에게 공란우 활용 동의)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체외수정을 통해 수정란을 생산하고 연구소 공급기준에 따라 도내 한우사육 농가에 무상 공급, 수정란 공급 후 수태율 및 분만율을 조사하게 된다. 이후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