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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통계청, ‘202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2. 1. 1~12. 31)’ 발표(요약)

통계청은 5월 26일 가축사육 및 생산에 투입된 직간접 비용을 조사한 ‘202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2022. 1. 1~12. 31)’를 발표했다.

 

① ‘22년 축산물 생산비는 모든 축종에서 증가

전년 대비 송아지(15.7%), 한우 비육우(2.2%), 육우(8.6%), 우유(13.7%), 비육돈(15.9%), 계란(21.0%), 육계(9.0%) 등 생산비는 증가했다.

또한 모든 축종에서 사료비*, 자가노동비**가 증가하였으며, 일부 축종은 가축비*** 감소했다.

* (사료비) 송아지 22.9%, 비육우 15.3%, 육우 18.9%, 우유 16.6%, 비육돈 20.6%, 계란 32.1%, 육계 11.0%

** (자가노동비) 송아지 8.4%, 비육우 2.3%, 육우 3.9%, 우유 4.9%, 비육돈 6.6%, 계란 4.4%, 육계 3.4%

*** (가축비) 비육우 –10.4%, 육우 –24.1%, 비육돈 7.7%, 계란 –4.8%, 육계 7.2%

 

 

 

② ‘22년 축산물 순수익은 육계를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감소

▶한우 번식우(-172.6%), 한우 비육우(-335.9%), 육우(-505.1%), 산란계(-63.0%)는 주산물 산지가격이 하락하고, 사육비 증가로 순수익 감소

* 한우 수송아지 산지가격(6~7개월, 천원/마리) : (´21) 4,550 → (´22) 3,863 (-15.1%)

* 한우 비육우 경락가격(거세우, 등외제외, 원/kg) : (´21) 22,667 → (´22) 20,980 (-7.4%)

* 육우 경락가격(거세우, 등외제외, 원/kg) : (´21) 11,999 → (´22) 10,910 (-9.1%)

* 계란 산지가격(원/특란 10개) : (´21) 1,796 → (´22) 1,635 (-9.0%)

 

▶젖소(-37.2%)는 산유량 감소 및 부산물(송아지) 산지가격이 하락하고, 사육비 증가로 순수익 감소

* 원유생산량(톤, 농림축산식품부) : (´21) 2,034,385 → (´22) 1,975,414 (-2.9%)

* 육우 수송아지 산지가격(분유떼기, 천원/마리) : (´21) 999 → (´22) 533 (-46.7%)

 

▶비육돈(-16.6%)은 주산물 산지가격은 상승하였으나, 사육비 증가로 순수익 감소

* 비육돈 농가수취가격(천원/110kg) : (´21) 398 → (´22) 441 (10.8%)

 

▶육계(300.8%)는 주산물 산지가격 상승으로 순수익 증가

* 육계 위탁생계가격(원/생체kg) : (´21) 1,474 → (´22) 1,732 (17.5%)

※ 출처 : 농협축산정보센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는 통계청 홈페이지(http://kostat.go.kr)에 게시되며, 통계표는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 게시될 예정이다.

 

■ 참고 : ‘22년 축종별 마리당 사육비 요약

 

1. 우유(젖소)

사료비 상승*으로 젖소 마리당 사육비는 10.2% 증가

* 젖소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477, (´21) 531 → (´22) 640 (전년비 20.5%↑)

 

생산비에서 사료비 상승률이 배합사료 가격 상승률보다 낮은 것은 조사료 급여때문으로 파악

 

젖소 마리당 소득은 마리당 산유량 감소*, 생산비 증가 등으로 ‘21년에 비해 23.3% 감소**

* 마리당 산유량(ℓ, 통계청) : (’21) 9,351 → (´22) 9,266 (전년비 0.9%↓)

* 원유생산량(톤, 농림축산식품부): (´21) 2,034,385 → (´22) 1,975,414 (전년비 2.9%↓)

** 젖소농가의 경우 사료비 등 786만원을 투입하여 우유 판매로 1,066만원의 수입

 

마리당 약 280만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153만원 순수익)

 

2. 한우비육우

한우비육우 사육비는 사료비 상승으로 마리당 4.2% 증가(가축비는 감소)

* 고기소 배합사료 가격(원/kg): (평년) 422 , (´21) 462 → (´22) 561 (전년비 21.4%↑)

 

코로나 19 방역 완화조치에 따른 수요 감소,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축 증가로 가격이 평년 수준까지 하락하여 마리당 소득 64.5% 감소**

* 도매가격(거세우, 원/kg) : (평년) 19,697, (´21) 22,667 → (´22) 20,980 (전년비 7.4%↓)

** 약 397만원에 송아지 구입, 사료비 등 517만원을 투입하여 965만원에 판매

 

마리당 약 51만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69만원 순손실)

 

3. 비육돈

비육돈 사육비는 마리당 15.3% 증가, 사료비* 및 가축비 상승에 기인

* 양돈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562 , (´21) 616 → (´22) 750 (전년비 20.5%↑)

 

거리두기 해제 후 외식수요 증가로 ’22년 4~6월 일시적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생산비 상승폭이 더 커 마리당 소득**은 ’21년비 9.2% 하락

* 도매가격(원/kg) : (평년) 4,374, (´21) 4,722 → (´22) 5,227 (전년비 10.7%↑)

** 74천원에 새끼돼지 입식, 사료비 등 301천원 투입하여 450천원에 판매하는 구조

 

마리당 약 75천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약 57천원 순수익)

다만, ‘21년 소득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소득임을 감안할 필요

 

4. 계란(산란계)

산란계 마리당 사육비는 사료비 상승*에 따라 22.8% 증가하였으며, 계란 100개당 생산비도 21.0% 증가

* 산란계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405, (´21) 457 → (´22) 588 (전년비 28.7%↑)

 

산란계 마리당 소득은 AI 피해로 계란 가격이 크게 상승*했던 ’21년 대비 계란 가격 안정, 사료비 상승 등으로 ‘22년 대비 59% 하락**

* 산지가격(원/특란 30개) : (’20년) 3,315, (´21) 5,389 → (´22) 4,906 (전년비 9.0%↓)

** 약 7천원(병아리, 중추, 성계 평균)에 산란계를 입식, 사료비 등 약 24천원을 투입하여 계란 판매로 약 47천원의 수입을 올리는 구조

 

마리당 약 8.6천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약 7.3천원 순수익)

다만, ‘21년 소득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소득임을 감안할 필요

 

5. 육계

10마리당 육계 사육비는 사료비* 및 가축비 상승에 따라 전년비 9.6% 상승

* 육계 배합사료 가격(원/kg) : (평년) 471, (´21) 503 → (´22) 610 (전년비 21.3%↑)

 

육계 10마리당 소득은 생산량 감소*로 인한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21년에 비해 129% 증가***

* 공급량(만마리) : (평년) 80,648, (´21) 82,374 → (´22) 78,883 (전년비 6.1%↓)

** 도매가격(원/kg) : (평년) 2,692, (´21) 2,780 → (´22) 3,430 (전년비 23.4%↑)

*** 약 5백원에 육계를 입식, 사료비 등 약 1.7천원을 투입하여 2.6천원에 판매

 

마리당 약 3백원의 소득(자기노동‧자본‧토지비용 포함 시 약 2백원 순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