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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기자재

㈜호현에프엔씨, 베트남으로 K-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위한 기반 구축

■ 베트남으로의 한국 축산 스마트팜 기술 전파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가 ‘앞으로 베트남 축산업계가 국가 예산, 공식 개발지원 및 민간 투자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으며, 첨단 축산물 생산모델 건설을 위한 투자 유치, 생산 최적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힌 상황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베트남 닌빈성 양돈 고품질화 스마트팜 사업’(베트남 ODA 사업)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과 지식을 토대로 ①양돈 사양에 최적화된 돈사를 개축하고, ②축산 ICT 기자재와 시스템을 도입을 진행하여 ③사양관리, 차단방역 및 질병관리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정원과 베트남 ODA 사업의 PMC ㈜호현에프앤씨(대표이사 이성호)는 사업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 축산농가 및 관계기관의 스마트팜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 축산 스마트팜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 국내 축산산업의 수출실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호현에프앤씨와 참여기업들은 수원기관에서 제공하는 모델팜의 자돈사, 비육사 각 1개 돈사를 현지 환경 및 사육관리 기법에 맞춰 새롭게 구축하고 ICT 장비와 통합관리 시스템을 보급함과 동시에 단·장기교육, 초청 연수, 사업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을 전수하여 현장 실무자와 이해관계자들의 스마트팜 활용 능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 베트남 축산현황 파악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베트남 ODA 사업에 참여한 축사시설, ICT 기자재, 시스템, 양돈사양, 동물건강 전문가들은 베트남 현지의 스마트팜 기술력과 축사시설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사업대상지인 베트남 농업부 산하의 국립축산과학연구소(NIAS) 소속 Tam Diep 연구소 내 위치한 양돈농장에 방문하였다.

 

 

농장의 돈사 구조, 전력 및 인터넷과 같은 인프라 구조, 방역체계, 사육환경 등을 파악하여 수원기관인 베트남 농업정보통계센터(CIS), 국립축산과학연구소(NIAS)와 현장 현황을 검토하였으며, 사업을 통해 현지에 구축할 스마트 모델팜(축사, ICT 장비, 사양 관리시스템 등)의 활용도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축산 스마트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였다.

 

 

 

 

이 외에도 ㈜호현에프앤씨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20년부터 추진한 ‘양돈 ICT 기자재 해외 실증 및 수출 전략 모델 개발’의 주관기관으로써 연구 참여기업들과 국내 축산 ICT 제품의 공동브랜드 ‘KFARM’을 개발하였으며, 베트남 현지의 기업들과 마케팅 및 AS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축산 스마트팜의 수출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 한국 축산 스마트팜 수출 및 기대효과

베트남 ODA 사업을 통해 베트남 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양돈 모델팜을 구축하고 한국의 양돈 사양, 질병, 차단방역, ICT 장비 및 시스템 분야의 선진기술력 및 지식을 전파함으로써 수원국인 베트남의 축산(양돈) 경쟁력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양돈 확산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축사설계 기술, 사양 관리기술, 동물건강 관리기술 등 다양한 국내 선진기술력을 전수함으로써 ICT 제품 외에 축산제품들의 연관 판매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병행함으로써 베트남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축산 기술력과 ICT 기자재 등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향상되고 K-스마트팜 확산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K-스마트팜의 수출 활성화가 국내 축산 ICT 장비 기업의 규모화를 촉진하여 생산원가를 절감시키고 내수 제품의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의 증가로 기술경쟁력의 향상이 기대된다.

 

 

월간 한돈미디어 2022년 11월호 38~41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