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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산업 발전 방안 모색 ‘디지털 봉군관리’

2월 16~17일 경남 거제서 국제 학술대회

축산정보뉴스 관리자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한국양봉학회(회장 이만영), 안동대학교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와 함께 ‘디지털 봉군관리’를 주제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거제에서 동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양봉의 취약성 분석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선제 대응 연구에 이르기까지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양봉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이상기온으로 문제 되는 꿀벌 질병 원인과 진단법(경기대 윤병수 교수), △열악한 생존환경에서의 꿀벌의 행동 특성(중국 산동농대 Wang Ying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꿀벌 모니터링 시스템(인천대 최병조 교수) △꿀벌 질병 제어기술(미국 농업연구청 꿀벌연구소 Jat D. Evans 박사) 발표가 이어진다.

 

국내 양봉관련 연구자들이 ‘꿀벌 육종과 생리 생태’, ‘사양 관리와 병해충’, ‘밀원, 화분매개’, ‘양봉산물’ 등 4개 분야에 걸쳐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학술 발표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은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자, 양봉 관련 단체, 농가가 연구성과의 빠른 현장 적용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데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